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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

2014 대만 여행기 #1 - Prologue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사실 5월초에 다녀왔는데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총 3박4일의 여정으로 다녀온 대만여행이였는데요. 대만에서도 타이페이를 중심으로 관광하고 왔습니다.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난지라 상당히 비싼 가격에 항공권을 끊고 다녀왔어요.. ㅠㅠ 전반적인 소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수기에 저렴한 가격에 저렴하게 놀다오기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항공이 워낙 비싸기도 했고 기대치가 높았던지라 만족도는 아주 높지는 않았어요. 별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서 아기자기하게 놀다오기 좋은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가가 저렴한 것을 빼면 애매한 느낌이였어요. 싱가폴 처럼 화려한 느낌도 아니고 음식도 홍콩만큼 맛있는 느낌도 아니었고 말이..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4일차 #2 - 송악산/오설록 티뮤지엄/유리네식당 송악산 관광을 위해 주차장에 도착하니 스타벅스가 똭 ㅋㅋ 제주도 관광지마다 스타벅스나 던킨 등 커피 프랜차이즈가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잠시 쉬어서 커피 한잔하고 송악산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 . . . ▲ 송악산은 따로 입장료는 없어요. 한바퀴 쭉 둘러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거 같아서 사진상에 오른쪽에 보이는 절벽까지만 가보기로했어요. 정면에 보이는 곳은 유람선 선착장이기도하고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 . . . ▲ 산이라기엔 낮은 편에 속해서 걸어가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요. . . . . ▲ 올라가다가 아래를 보니 산방산도 보이고 유람선도 지나가는게 보입니다. 바다도 맑고 참 좋아요. . . . . ▲ 저 멀리 우리가 시작했던 송악산 스타벅스 건물도 보이구요. 바다가 참 맑죠? 바닥이 보이..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4일차 #1 - 형제도식당/용머리해안 제주도여행 마지막 날 첫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형제도 식당이에요. 마지막날은 제주의 남서쪽을 돌아서 오설록을 지나 제주공항으로 가기로 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요즘 제주도 맛집 평은 하도 많고 다양하더라고요. 여기도 평이 극과극인데 그냥 가보기로 했어요. 옥돔조림과 해물탕이 주메뉴인 곳인데요. 옥돔조림을 주문하면 조림,구이등이 나오는데 조림은 무한리필이에요. 맛도 괜춘하고 양도 넉넉하더라고요. . . . . ▲ 내부는 깔끔한 편이에요.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의자로 된 좌석도 있고요. . . . . ▲ 이른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었어요. 먹는 도중에 사람이 많아지더니 나올때쯤 차들이 계속 밀려들어오드라고요 ㅋㅋ 우리는 옥돔조림 2인분을 먹기로 합니다. . . . . ▲ 조림이 먼저나..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3일차 #2 - 서빈백사/성산일출봉/늘고팡/천지연폭포 ▲ 우도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서빈백사를 구경했어요. 그리 넓은 해변은 아닌데 외국에 온것처럼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요. 물이 아직 차갑기도 하고 날이 더운편이 아니라 물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좋더라고요. . . . . ▲ 해변 앞에 해녀 조각상이 있더라고요. . . . . ▲ 돌에 끼어 있는 초록빛 이끼도 참 예쁘더군요. 아주머니들이 무언가를 채취하고 계시더라고요. . . . . ▲ 우도는 처음 와봤는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더라고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여름에 오면 참 좋을 듯해요. 여기는 모래가 아닌 홍조단괴 즉, 일종의 산호로 이루어진 해변이에요. 간혹 모래를 집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불법이기도 하고 자연을 위해 보존하는 것이 좋겠죠? . . . . ▲ 돌에 끼어 있는 초록..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3일차 #1 - 우도/검멀레해변/회양과국수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필수적으로 가고 싶었던 곳 바로 우도입니다. 지난 여행에서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우도에 가지 못했었거든요. 다행히 이번 여행에서는 3일째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무사히 우도에 가볼 수 있었어요. 우도에 가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성산항에서 도항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도항선이 나름 스케쥴도 있고 시간대 별로 움직일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자동차와 승객들이 꽉차면 바로바로 출발하더라고요. 렌트카를 가지고 우도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렌트카를 가지고 가려면 2시간 대기하라고 하더라고요. 차들이 들어가는거 보니 2시간까지는 안걸릴거 같은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거 같아서 차는 그냥 두고 우도에 가기로 했어요. . . . . ▲ 표를..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2일차 #2 - 섭지코지/허브동산/기억나는집 제주 아쿠아 플라넷을 구경하고 이동한 섭지코지에요. 사실 예전 여행에서 섭지코지에 들린적이 있는데 아쿠아 플라넷 바로 옆이라 재방문 해보았어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도 힘들었지만 또 나름 운치가 있더라고요. . . . . ▲ 보시다시피 날씨는 흐릿흐릿 바람이 무척 불더라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어요. . . . . ▲ 그래도 울타리 너머로 제법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 . . . ▲ 바람 때문에 파도가 조금 거세고 무서웠지만 그 나름대로 멋지더군요. . . . . ▲ 섭지코지는 중간정도까지만 산책하고 허브동산으로 왔어요. 여전히 바람은 불지만 비는 오지 않더라고요. 이곳도 처음 와보는데 나름 볼만하더라고요. . . . . ▲ 사진이 많아서 묶어서 올려봅니다. 입장료를 내..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2일차 #1 - 성산바다/아쿠아플라넷 2일차 점심즈음에 찾아간 성산바다입니다. 2일차 첫번째 일정이 아쿠아플라넷이라서 근처에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아가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단체관광객이 많은 맛은 그냥저냥 평범한 식당이었어요. 해물탕이 유명하다고는 하나 갈치조림도 메인으로 하는 듯하여 해물탕을 다 먹을 자신은 없어서 갈치조림을 주문했답니다. . . . . ▲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와서 손님은 없더라고요. 먹다보니 관광버스 몇대가 와서 단체손님이 윗층으로 줄줄이 올라가더라는.. . . . . ▲ 밑반찬이에요. 그닥 특별한건 없었어요. . . . . ▲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칼칼하면서 달달한 갈치조림이에요. 가격에 비해 양은 그냥 평범. . . . . ▲ 한조각 꺼내보았습니다. 살이 너무 물러서 지나치게 부서지는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 더보기
2014 제주도여행 1일차 #2 - 절물자연휴양림/더흑돈 제주도 여행 1일차 사려니숲길을 지나 절물자연휴양림에 도착합니다. 막바지 봄의 벚꽃이 입구부터 반기더라고요. 절물자연휴양림은 야생의 사려니숲과 달리 잘 꾸며진 공원이더라고요. 입구에서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리 비싸진 않았어요.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식음료를 파는 편의점도 있고요.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 . . . ▲ 매표소에서 받은 팜플렛에 있는 추천 경로로 1시간 30분정도 걸었어요. 잘 꾸며져 있어서 걸어다니기도 편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 . . . ▲ 나무로 된 장승들이 보입니다. 귀엽네용 . . . . ▲ 쭉쭉 뻗은 나무 사이로 시원하게 길이 나있어요. . . . . ▲ 비가 살짜쿵 올락말락하는 날씨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걷더라고요. . . . . ▲ 벚꽃을 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