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서빈백사를 구경했어요. 그리 넓은 해변은 아닌데 외국에 온것처럼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요.
물이 아직 차갑기도 하고 날이 더운편이 아니라 물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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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앞에 해녀 조각상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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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에 끼어 있는 초록빛 이끼도 참 예쁘더군요. 아주머니들이 무언가를 채취하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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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는 처음 와봤는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더라고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여름에 오면 참 좋을 듯해요.
여기는 모래가 아닌 홍조단괴 즉, 일종의 산호로 이루어진 해변이에요. 간혹 모래를 집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불법이기도 하고 자연을 위해 보존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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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에 끼어 있는 초록 이끼와 맑은 바다가 참 조화롭습니다. 사람만 많지 않다면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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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우목동항에서 우도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우도는 항구도 뭔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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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풀 우도를 떠나는 내내 갈매기가 쫓아옵니다. ㅋㅋ 사람들이 과자를 주니 잘 받아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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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우도를 빠져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성산일출봉에 오르기로 합니다.
우도 다녀와서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내려오니 딱 저녁시간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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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은 처음 올라가보는데 올라가기에 편하게 해놨더라고요. 왕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올라가는 길에 틈틈히 아래를 내려다보면 참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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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올라서 정상에 도착! 올라가긴 어렵지 않으나 운동 부족으로 생각보다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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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로 펼치는 풍경이 멋집니다. 오른쪽에 보니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라고요. 내려가서 그곳도 들러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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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길이 아찔하네용 올라가는 길 보다 내려가는 길이 빠르고 쉬웠어요. 내려가다보니 멋진 바위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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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위에서 보았던 해변가로 내려왔어요. 이곳에는 해녀분들이 간단한 해산물을 팔더라고요.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웨딩촬영도 하더라고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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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서 서귀포로 흑돼지를 먹으러 왔습니다. 4년전에도 방문했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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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편이고 깔끔한 분위기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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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찬도 깔끔하고 맛이 괜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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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절임은 뭐 평범하고요. 여기는 특별하게 육회와 단호박전이 나와요.
흑돼지랑 먹다보면 배불러서 다 못먹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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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돼지를 굽기 시작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1인분에 15,00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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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하게 잘라서 고소하고 맛나요. 개인적으로 첫날 갔던 곳보다 이곳이 좋더라고요. 4년만에 재방문 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대비도 그렇고 가게 분위기도 깔끔해서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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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고기를 먹고 서귀포 근처에 야간개장을 하는 천지연 폭포에서 산책했지요.
옛날에도 왔었는데 배부를 때 산책하기 참 좋은거 같아요~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여름에 가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3일차도 마무리하고 이제 마지막날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