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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8 북유럽 크루즈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22 - 하선 후 런던 간단 여행 / 귀국 (DAY9) || 하선 및 런던 여행 / 귀국 크루즈 하선은 보통 빠르면 10시~11시 사이에 내리고 귀국 시간은 저녁 7시35분이라 시간이 조금 남더라고요. 우리는 몇시간이라도 런던에 잠시 다녀올 생각이였어요. 사우스햄튼에서 런던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는데 기차가 가장 빠르고 편리해요. 워털루역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데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요. 그리 멀지 않죠. 우리의 삽질은 여기서 시작되었어요. 원래 11시 열차를 예약해두었는데 생각보다 하선이 빠를 듯 해서 기차역에 가서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는데요. 영국의 교통비는 너무나 비싸서 변경하는데 둘이 합쳐서 10만원 넘게 들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중간에 열차에서 난동자가 발생해서 경찰이 와서 정리하느라 1시간 가까이 연착이 되..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21 - 전일 해상일정 #2 (DAY8) || 해상일정 후반부 / 풍선 파티 등 식사 후 경마게임에 참여하고 로비로 향했어요. 달걀을 떨어뜨려서 깨뜨리지 않는 컨테스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미리 신청해서 크루즈내에 있는 물건들로 계란을 감싸서 로비 맨 위층에서 떨어뜨려서 깨지지 않는 팀을 선별하고요. 그 중에서도 구경하는 사람들의 박수를 더 많이 받은 사람에게 상품을 주었어요. 우리는 참여는 하지 않고 구경만 했는데 정말 기발한 방법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낮에는 수영을 하고 싶었으나 날씨가 쌀쌀하고 안개도 자욱해서 그냥 선내를 돌아다니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보통 5일 이상 크루즈를 타면 풍선파티를 해요. 프린세스크루즈만의 행사이지요. 이번에 탄 배는 날짜가 길어서 그런지 풍선파티도 좀 더 규모가 크게 진..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20 - 전일 해상일정 #1 (DAY8) || 마지막 해상 일정 오슬로에서 런던까지 가는 거리는 조금 멀기 때문에 하루의 해상 일정이 주어졌어요. 선내에서 즐기는 마지막 날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북유럽에서 날씨가 무척 더웠기 때문에 마지막 해상 일정에 수영을 하려고 했으나 런던 쪽으로 오니 날씨가 추워지고 안개가 자욱해서 수영을 할 수는 없었어요. (미리미리 해둘걸..ㅎㅎ) 아쉽지만 그동안 기항지에서 많이 걷고 관광했으니 선내에서 몇몇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먹고 쉬면서 힐링타임을 가졌어요. . . . . ▲ 마지막 날이라 단편적인 사진밖에 없네요 ㅋㅋ 아침 식사하고 선미에 있는 수영장을 찾았어요. 사실 뷔페 레스토랑 바로 앞이라서요. 이때까지만 해도 조금 쌀쌀했지만 날씨는 괜찮았는데 이후에 좀 추워졌어요. 이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하게 아침..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9 - 오슬로 마지막 밤 (DAY7) || 오슬로 기항지 마지막 밤 오슬로에서는 오후 4~5시쯤 배가 출발하는 일정이라 배에 일찍 올라탔어요. 조금 아쉬워서 배가 움직여서 오슬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바깥쪽 썬베드에 누워서 풍경을 구경했어요. 저녁식사는 늘 그렇듯 정찬 식당을 놓치지 않았지요. 식사를 조금 일찍 시작해서 대극장 공연 전에 맥주 한 잔과 함께 게임쇼 같은 걸 관람했는데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대극장 공연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 . . . ▲ 오슬로에서 런던을 향하는 중입니다. 오슬로 앞바다에는 작은 섬들이 무척 많았는데 섬마다 집들이 있더라고요. 조금 불편하지는 않을까 싶은데 한편으로 여유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 . . . ▲ 에피타이저는 에스카르고와 게살 샐러드, 크림스프였어요. 언제나 그렇듯 프린세스 크루즈의 정..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8 - 오슬로 기항지 관광 #2 (DAY7) || 오슬로 기항지 관광 #2 / 국회의사당 / 오슬로 성당 / Fiskeriet Youngstorget 등등 오슬로 기항지 관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국립미술관까지 구경하고 국회의사당 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가는 길이 칼 요한슨 거리라는 가장 번화한 거리거든요. 커피도 한 잔 하고 아이쇼핑도 하도 칼 요한슨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요. 반나절의 짧은 기항지 관광이지만 알차게 보내고 다시 배로 돌아왔답니다. . . . . ▲ 왕궁에서 부터 이어지는 Karl Johans 거리는 중앙역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오슬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고 카페,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많았어요. 거리를 따라 조금 이동하면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입니다. . . . . ▲ 가장 번..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7 - 오슬로 기항지 관광 #1 (DAY7) || 오슬로 기항지 관광 #1 / 노벨 평화센터 / 시청사 / 오슬로 왕궁 / 국립미술관 등 크루즈 일정의 7일 차는 마지막 기항지인 오슬로입니다. 오슬로도 이전 기항지들과 마찬가지로 항구도시이다 보니 배에서 내려서 걸어서 관광하기에 편했어요. 전체적으로 코펜하겐보다도 작은 도시여서 걸어서만 한 바퀴 도는데 큰 무리가 없었답니다. 오슬로에서는 저녁 전에 배가 출항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관광하고 점심 먹고 배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했어요. . . . . ▲ 오슬로 항구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는 든든하게 합니다. . . . . ▲ 배에서 내리면 바로 도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별한 수속은 없고 그냥 내리면 됩니다. . . . . ▲ 반대편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고요. 오슬로를 크게 한 바퀴 돌기에 좋..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6 - 헬싱보리 기항지 관광 #2 / 에스프레소 하우스 등 (DAY6) || 헬싱보리 기항지 관광 #2 / 에스프레소 하우스 등 헬싱보리에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쇼핑거리인 쿨라가탄 거리를 쭉 걸었어요. 에스프레소 하우스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구요. 인테리어샵에서 저렴한 가격에 몇가지 득템도하구요. 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금방 걸렸어요. 생각보다 일찍 둘러보아서 크루즈에 탑승해서 뷔페로 간단하게 점심 먹구 쉬기로 했어요. . . . . ▲ 쿨라가탄 거리로 들어가는 길에는 마을을 표현해 놓은 조각이 있어요. 작고 아담한 마을이지요. . . . . ▲ 요렇게 아기자기한 골목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쇼핑거리가 있고요. 가격은 북유럽스럽게 싸진 않아 가볍게 아이쇼핑 해봅니다. . . . . ▲ 이쪽 지역 브랜드 커피샵인 듯한데 솔티드 캐러멜 라떼를 주.. 더보기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5 - 헬싱보리 도착! / 헬싱보리 기항지 관광 #1 (DAY6) || 헬싱보리 도착! / 헬싱보리 기항지 관광 #1 - 시청사 / Dunkers / 전망대 / 성 마리아 교회 코펜하겐을 떠나 헬싱보리는 바로 다음날 아침에 도착이에요. 헬싱보리는 스웨덴의 작은 도시라서 항구에 직접 정박하지 않고 크루즈는 바다 위에 정박하고 텐더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 걸어서 관광이 모두 가능했고 아침 일찍 내려서 점심시간쯤에 배로 다시 돌아와서 식사는 배에서 했어요. 그래도 시간이 충분하더라고요. 헬싱보르 중심에는 시청사 건물이 있고 안쪽으로 전망대가 있어요. 거기까지보면 큰 랜드마크는 다 보는거에요. 시청사와 전망대 사이에 가로로 길게 있는 kullagatan 거리가 있는데 이곳에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이 많아서 이곳에서 쇼핑도 좀 하고 커피도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