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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파리-스위스 여행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13 - 몽트뢰 / 라루베나즈 호텔 (La Rouvenaz) / 시옹성 (3일차) || 몽트뢰 / 라루베나즈 호텔 (La Rouvenaz) / 시옹성 제네바에서 구간 공사 때문에 브베이를 거쳐 몽트뢰에 도착했어요. 상상하던 몽트뢰는 그냥 호수 근처의 소박한 도시라 별로 볼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휴양지 같은 느낌도 들고 왠지 모르게 하와이 같은 느낌도 들고 몇일 숙박하면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실 몽트뢰는 골든패스파노라마 구간의 시작점이라 겸사겸사 짧게 1박을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네요. 호텔은 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라루베나즈 호텔이였어요. 게스트하우스도 아니고 조금 규모가 작은 호텔에 속해요. 1층은 레스토랑이고 그 옆쪽으로 호텔이 같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방도 나름 깔끔하고 1박 머무는데 크게 문제 없었어요. (조식은 별루..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12 - 성 피에르 대성당 / 루소섬 등 (3일차) || 성 피에르 대성당 / 루소섬 등 제네바 구시가의 좁다란 골목을 따라 성 피에르 대성당 앞으로 오니 탁 트인 광장이보였어요. 앞에서 보면 마치 신전 같은 모양의 대성당이 성 피에르 대성당입니다. 일요일에 방문했더니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실력이 굉장해서 한동안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제네바 대학교 쪽에 공원 근처까지만 구경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올 때는 몽블랑 다리가 아닌 루소섬 쪽 베흐그 다리를 건너면서 시테 뒤 떵과 루소섬을 구경하고 제네바 역으로 돌아왔어요. 제네바에서 몽트뢰까지 열차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하필 당일까지 일부 구간 공사가 있어서 직행으로 가는 열차가 없어져 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브베이까지 열차로 이동하고 브베이에서 몽트뢰로 가는 버스를 갈아..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11 - 떼제베로 제네바까지 / CAFE DE PARIS (제네바 맛집) / 영국인정원 / 성 피에르 성당으로 이동! (3일차) || 떼제베로 제네바까지 / CAFE DE PARIS (제네바 맛집) / 영국인정원 / 성 피에르 성당으로 이동! 이번 여행에서 사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스위스에요. 스위스에 가는 날부터 기준으로 8일짜리 스위스패스를 끊었어요. 사실 7일 머무르게되지만 5일 다음이 8일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 ㅎㅎ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 구간은 따로 TGV사이트에서 끊었어요. (https://en.voyages-sncf.com/en/tgv) 일찍할수록 조금 더 저렴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비싸게 구매했네요.. ㅠㅠ 구간별로 따로 구매하면 더 저렴할수도 있겠지만 크게 차이 안날거 같아서 번거로움 없이 8일짜리 티켓 끊었어요. 제네바까지는 고속철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10 - 몽파르나스타워 / 생말로 (SAINT MALO) / 리옹역 (2일차) || 몽파르나스타워 / 생말로 (SAINT MALO) / 리옹역 2일차 마무리 포스팅입니다. 파리의 짧은 2일차 마지막 여정은 몽파르나스타워였어요. 한국에서 내일여행을 통해 미리 몽파르나스타워 표를 끊어가서 야경을 보려했지만 피곤해서 저녁식사 전에 다녀오기로 변경했어요. 몽파르나스표는 따로 시간대가 제한되어 있는건 아니고 유효기간내에 아무때나 입장할 수 있어요. 야경을 못봐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파리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 . . . ▲ 몽파르나스역에 도착했어요. 메트로를 타고 와서 구글맵과는 달리 요상한 위치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면 유일한 높은 건물이 몽파르나스타워라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으실 듯해요. . . . . ▲ 정문으로 가면 옆으로 돌아가라는 표지판이..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9 - 마레지구 / 메르시(MERCI) / 파리 시청사 (오뗄 드 빌) / 노트르담 대성당 /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2일차) || 마레지구 / 메르시(MERCI) / 파리 시청사 (오뗄 드 빌) / 노트르담 대성당 /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스타벅스 오페라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마레지구로 이동했어요. 마레지구가 매우 넓은 지역이라 편집샵인 MERCI에서 출발해서 시청사 방향으로 대각선으로 이동하면서 조금 구경해 보았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무척 많고 이벤트도 많이 하더라고요. 마레지구에서 선물용 향수도 득템했어요. 비록 다리는 부서질듯 했지만 즐겁게 관광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도 멋졌던 시청사를 지나 시테섬으로 건너가 노트르담 대성당도 보고 대성당 옆 노점에서 휴식도 취하고요. 반대편으로 건너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를 구경하고 생미쉘역까지 걸어서 갔어요. 생미쉘역 앞에는 쥘베른이라고 유명한 문구점이 있는데 생각보다 별..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8 - 오페라 가르니에 / 스타벅스 오페라점 (2일차) || 오페라 가르니에 / 스타벅스 오페라점 파이브가이즈에서 식사 후 오페라 가르니에를 본격적으로 관광해 봅니다. 가르니에 궁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오페라 극장이라고도 합니다. 현재 오페라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입장료는 11유로로 규모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실내외는 정말 고풍스럽고 화려해서 꼭 한 번 가볼만합니다. 오페라 극장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방문했는데 스타벅스 내부가 오페라극장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라 하던데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어렵게 앉아서 쉬다가 왔네요. ㅎㅎ . . . . ▲ 오페라 가르니에 정면입니다. 이곳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가면 입구가 우측은 출구가 있습니다. . . . . ▲ 입구로 가려다가 문득 지하철역을 바라보니 양쪽으로 들어선..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7 - 뛸르히 정원 / 파이브가이즈 (2일차) || 뛸르히 정원 / 파이브가이즈 베르사유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우리는 바로 근처에 위치한 뛸르히 정원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콩코드 광장까지 걸어서 갈 계획이에요. 콩코드 광장에서 저~ 멀리 개선문도 보고 오벨리스크도 보고 이동하려고 합니다. 도심 속에 공원이라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부럽더라고요. 한가로이 공원을 걷다가 콩코드 광장에서 오벨리스크과 분수대 등도 구경하고 오페라 가르니에를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오페라역으로 이동합니다. 오페라역 바로 앞에 파이브가이즈가 있어서 점심은 파이브가이즈에서 해결했어요. 쉑쉑과 인앤아웃과 더불어 미국 3대 버거라는데 미리 계획해서 찾아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시간상 빨리 관광에 복귀하고자 패스트푸드를 선택했어요. . . . . ▲ 뛸르히 공원.. 더보기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6 - 베르사유 반일투어 (정원) / 파리로 귀환 (2일차) || 베르사유 반일투어 (정원) / 파리로 귀환 베르사유 궁전 투어를 마치고 정원을 향했어요. 베르사유에 10시쯤 도착해서 약 2시간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정원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방문했던 토요일은 음악분수가 진행되는 날이라 정원에 입장할 때 입장료를 추가로 지불해야되는 날이였어요. 분수가 11시부터 진행되는데 시간에 거의 딱 맞춰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사실 굉장한 멋이 있는건 아닌데.. 상술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우리 가이드의 목표가 13:00까지 파리 시내로 돌아가는거라 12시까지는 버스로 돌아가야해서 아슬아슬하게 대운하 앞까지 갔다 왔어요. . . . . ▲ 거울의 방을 나오면 요렇게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 . . . ▲ 아예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고요. 입구를 기준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