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7 파리-스위스 여행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11 - 떼제베로 제네바까지 / CAFE DE PARIS (제네바 맛집) / 영국인정원 / 성 피에르 성당으로 이동! (3일차)

|| 떼제베로 제네바까지 / CAFE DE PARIS (제네바 맛집) / 영국인정원 / 성 피에르 성당으로 이동! 

이번 여행에서 사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스위스에요.

스위스에 가는 날부터 기준으로 8일짜리 스위스패스를 끊었어요. 사실 7일 머무르게되지만 5일 다음이 8일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 ㅎㅎ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 구간은 따로 TGV사이트에서 끊었어요.  (https://en.voyages-sncf.com/en/tgv)

일찍할수록 조금 더 저렴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비싸게 구매했네요.. ㅠㅠ

구간별로 따로 구매하면 더 저렴할수도 있겠지만 크게 차이 안날거 같아서 번거로움 없이 8일짜리 티켓 끊었어요.

제네바까지는 고속철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바로 몽트뢰로 연결할 수 있지만 점심시간에 걸리기도 하고

잠시 내려서 점심 먹고 제네바 구경도 하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
.
.
.

▲ 노보텔 가르 드 리옹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층 화장실 쪽으로 가니 키즈존이 있더라고요.

엑스박스도 있고 그런데 작동이 잘 되는지는 확인 안해봤네요 ㅋㅋ

일요일이라 그런지 로비에서는 솜사탕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조금 어설픈 실력이지만 솜사탕 하나 얻어먹었네요.

.
.
.
.

▲ 리옹역으로 이동해서 TGV를 타고 이동합니다.

고속철은 지정좌석이였고 티켓은 중간에 검표원에게 보여주면됩니다.

티켓 가지고 그냥 타시면 되요.

.
.
.
.

▲ 리옹역을 빠져나와 제네바를 향해 달려갑니다.

.
.
.
.

▲ 날씨가 무척 좋아서 제네바로 가는 길에 에메랄드 빛 호수도 너무 예뻤고요.

중간중간 소도시들도 볼만했어요.

.
.
.
.

▲ 언덕에 요렇게 집들이 모여있는게 젤 예쁘더라고요.

산과 나무와 잔디랑 너무 잘 어울려요.

.
.
.
.

▲ 국제도시 제네바역에 도착합니다.

밖으로 나가는길에 보면 좌측에 가방모양이 있는데 그곳에서 짐을 맡길 수 있었어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스위스역에 코인락커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네바는 중간중간 모니터가 달린 기계가 있는데요.

원하는 락커에 짐을 넣고 락커 문을 꾹 누르면 모니터에 번호가 뜨고요.

결제가 완료되면 잠겨요. 카드 / 현금 모두 가능했는데 일부 카드는 잘 안될때가 있더라고요.

기계 자체가 카드가 잘 안될때도 있고.. (이것 때문에 조금 고생..ㅠㅠ)

동전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네요.

라지사이즈에 29~30인치짜리 가방 하나 넣으면 다른 가방은 못 넣을 정도의 사이즈였어요.

가방을 한 번 넣어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
.
.
.

▲ 제네바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문여는 곳이 조금 한정적이였어요.

Cafe de Paris는 독특한 고기요리로 유명한 곳인데 가격은 좀 비싸더라고요.

.
.
.
.

▲ 주문방식이 조금 헷갈리실 수 있는데

고기 / 야채 / 감자튀김 모두 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5명이서 고기는 2인분 시키고 나머지는 1인분씩 주문했어요.

야채는 발사믹 소스라서 소스양이 많아지면 조금 시큼해질 수 있겠더라고요.

감자튀김은 얇게 그리고 금방 튀겨서줘서 아주 맛있었어요.

유럽은 감자가 참 맛나더라고요.

.
.
.
.

▲ 식전빵도 제공됩니다.

.
.
.
.

▲ 실내 좌석도 있고 실외 테라스도 있었어요.

우리는 실외에서 먹었고요. 유럽 식당의 단점은 담배를 막 필 수 있어서..

옆자리에서 담배 피면 참 고역이더라고요..

.
.
.
.

▲ 고기가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아주 얇은 고기로 보이는데 적당히 두툼한 구이용 고기의 두께였어요.

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었고요.

주변에 하얀 것들은 모두 치즈인데 굳지 않도록 밑에서 계속 불이 켜져있습니다.

.
.
.
.

▲ 치즈 소스랑 꼭 같이드셔야해요.

느끼하지 않고 버터처럼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나고 향도 크게 나지 않아서 무척 맛이 괜찮았습니다.

양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크게 문제 없으실 듯 합니다.

.
.
.
.

▲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네바 관광을 나서봅니다.

큰 동선은 성 피에르 광장까지 걸어갔다가 올 예정이에요.

.
.
.
.

▲ 제네바는 마치 바다처럼 넓은 레만호수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메랄드빛 물을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
.
.
.

▲ 성 피에르 성당으로 가기 위해 몽블랑 다리를 건너갑니다.

.
.
.
.

▲ 다리 끝자락으로 건너오면 영국인정원이 연결되어 있어요.

.
.
.
.

▲ 영국인정원에는 꽃시계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에 있는 꽃시계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념사진 하나 찍어볼만 하지요.

.
.
.
.

▲ 국제도시라 그런지 길들이 시원시원하고 넓게 뻗어있고 건물들도 모던한 건물도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
.
.
.

▲ 성 피에르 성당 옆 골목으로 올라갔는데 좁은 골목이 예뻐서 사진 찍을 곳도 많았어요.

.
.
.
.

▲ 확실히 성 피에르 성당 주변은 구도시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구도시의 향취를 느끼며 성 피에르 성당 앞으로 가봅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연결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