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 MARIA / 마요르, 솔 광장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 대성당을 지나 점심 식사를 위해 오페라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DE MARIA라고 체인점인데
저렴한 가격에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맛은 그럭저럭 평범한데 가격 대비 분위기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어요.
식사 후 슬슬 걸어서 마요르 광장을 거쳐 솔광장까지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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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De Maria 입니다. 점심 시간에 가격대비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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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엔 10유로 12.5 유로 2가지 셋트메뉴를 판매 합니다. 저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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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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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 빵이 나옵니다. 유럽 빵은 늘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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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소시지 초리죠가 나옵니다. 매콤한 맛이 나는데요. 조금 짭니다.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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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빠나다라는 스페인식 만두입니다. 안에 고기를 이용한 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유의 향신료 맛이 약간 나지만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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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은 테라스로 되어 있고 제가 나올때 쯤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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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립 입니다. 1/2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사진상으로 뭔가 작아보이는데 그릇이 엄청 큽니다..
나중에 다 못 먹고 남길 정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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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Think Skirt인데 토시살이라고 하는데.. 갈비 부분인듯 한데 위에 립이랑은 또 느낌이 다릅니다. 이것도 양이 꽤 많더군요.
다들 짜다 하는데 짠건 전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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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 감자와 칩스도 선택했어요. 가격대비 엄청 양이 많습니다. 감자가 아주 맛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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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줍니다. 아이스크림 주문했고요. 서비스로 칵테일인듯한 것을 하나 주더라고요. 술은 잘 안마시는 터라 맛만 보고 남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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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골목을 따라 마요르 광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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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르 광장 옆에 산 미구엘 시장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 대비 규모도 조금 작고 음식 맛도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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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길을 따라 마요르 광장 안으로 진입합니다. 엄청 사람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분장을 한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옆에 와서 사진 찍자 그러고 돈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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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르 광장을 쓱 둘러보고 솔 광장으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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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 광장으로 가는 길에도 다양한 가게와 레스토랑이 많아요. 길도 예쁘고요.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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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 광장에 도착했어요. 젤 처음 유심칩을 사려고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솔드아웃..ㅠㅠ 이틀 정도 자동 로밍으로 버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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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르 광장에 동상들입니다. 오른쪽에 곰 동상은 솔 광장의 상징이라고나 할까요? 기념품으로도 많이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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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 / MESON DE CHAMPINON
솔광장을 지나 프라도 미술관을 향해 갑니다. 5시인지 6시인지 부터 무료라고 그래서 조금 일찍 갔는데 줄이 길어서 그냥 돈내고 봤습니다.
들어가보니 볼게 많고 규모도 커서 그냥 일찍가서 돈내고 볼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고 걸어서 다시 마요르 쪽으로 이동해서 양송이 요리로 유명한 메종 드 샴피뇽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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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잠시 들러 줍니다. 시간도 남기도 하고 한번도 안쉬고 투어를 했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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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합니다. 무료 입장 시작하기 30분 전쯤이였는데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그냥 돈내고 일찍 들어 갔어요.
줄이 금방 준다고는 하는데 30분 일찍 들어갔는데도 프라도 미술관 문 닫을때 까지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이후로 사진은 없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락커도 있고 오디오 가이드도 유료로 대여해줍니다. 한국어 가이드도 있는데 모든 작품에 있는건 아니고 일부 작품만 가능합니다.
오디오 가이드에 있는 작품을 찾아 다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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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성당입니다. 낮보다 밤에 더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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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마요르 광장 쪽으로 걸어 갑니다. 지나가는 길에 사자 동상도 하나 찍어봤어요. 이렇게 공을 꼭 쥐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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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풍스런 건물에 불까지 켜놓으니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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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 솔 광장도 지나가 봅니다. 솔을 지나서 서쪽으로 쭉 더 가면 마요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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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미구엘 시장이 보이면 좌측 골목으로 쭉 내려가면 식당들이 쭉 있는 골목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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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쭉 가다보면 꽃보다 할배에 나왔던 샴피뇽 가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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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이 많지 않아서 보통 많이 기다리는 듯 한데 마지막 남은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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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맥주 한잔이랑 스프라이트, 그리고 샴피뇽 한접시와 칼라마리 한접시를 주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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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피뇽이 등장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이네요. 올리브유에 구운 양송이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맛납니다.
맥주랑 딱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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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빵인데 샴피뇽이랑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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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라마리 양이 무지 많더라고요. 튀김옷이 얇아서 거의 없다 시피 할 정도인데 오징어가 매우매우 부드러워요.
이런 오징어 튀김은 처음이네요 매우 맛나더라고요~
메뉴 2개만 주문해도 빵이랑 같이 먹으니 배가 든든하게 부르더라고요.
기분 좋게 스페인 2일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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