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5 스페인여행

2015 스페인 여행기 #2 - HOTEL EL COLOSO / LE PAIN (DAY1)

 공항에서 호텔까지 (HOTEL EL COLOSO)

마드리드의 첫날은 저녁에 도착했기 때문에 호텔까지 이동하고 간단하게 디저트 종류를 먹는 걸로 마무리 했어요.

기존에 예약했던 SENATOR 21 호텔이 오버부킹을 받아서 다른 호텔로 바뀌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무사히 투숙은 할 수 있었어요.

.
.
.
.

▲ 대한항공을 타고 출발 합니다~

.
.
.
.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를 탑니다. 공항이 별로 크지 않아서 공항 사진이 없네요 ㅎ 버스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니 노란 공항 버스가 보입니다.

시벨레스 광장까지 이동할 예정입니다. 보통 마드리드 시내에 시벨레스 광장이나 아토차역에 많이 내립니다.

공항 버스는 시벨레스를 먼저 들러서 아토차를 향해 갑니다. 약 5유로 정도 합니다. 거스름돈을 안줄수 있으니 잔돈을 준비 하는게 좋습니다.

시벨레스나 아토차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이용할만 합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고정요금 30유로 입니다.

.
.
.
.

 시벨레스 광장에 내리면 중앙은행도 있고 우체국 건물도 있습니다. 호텔로 가는길에 보니 자전거 페달을 여러사람이 밟아서 가는 차가 보이더라고요 ㅋㅋ

.
.
.
.

 우체국 건물과 중앙은행을 지나 SENATOR 21 호텔로 향해 갑니다. 지하철역으로 한정거장 정도 걸어가야 그랑비아역이 나옵니다.

약 10분정도 걸어 가야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조금 더 걸린 듯 합니다.

.
.
.
.

▲ 드디어 그랑비아역에 있는 SENATOR 호텔에 도착했으나.. 호텔이 바뀌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식을 듣고 바뀐 호텔을 찾아 또 10분이상 걸어 갑니다...ㅠㅠ

.
.
.
.

 그랑비아에서 10분 이상 떨어져있는 4성급 호텔인 HOTEL EL COLOSO입니다. 로비는 SENATOR보다 깔끔하긴한데..

위치가 좀 골목에 있어서 별로였어요. 그리고 호텔 앞에 타파스 바가 많아서 밤에 너무 시끄럽더라고요..ㅠㅠ

.
.
.
.

 방은 그냥 평범합니다. 좁은 편은 아닌데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
.
.
.

 단촐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방입니다. 호텔이 변동되어서 더 안좋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
.

 욕실이 좁진 않은데 커텐이 없어서 물이 밖으로 많이 넘치더라고요.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갖추고 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
.
.
.

 LE PAIN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한 관계로 늦은 시간이지만 간식 정도 먹어보러 카페를 찾아 나서 봅니다.

호텔 위치가 에스파냐 광장에서 가깝고 그랑비아 거리 끄트머리에 있어서 10분정도 걸으면 그랑비아 거리를 따라 그랑비아역까지 갈 수 있었어요.

그랑비아역쪽으로 가다보니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스콘이랑 또르띠아를 먹어봤습니다.

.
.
.
.

▲ 사람은 엄청나게 많았으나 생각보다는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던 그랑비아 거리입니다. ㅎㅎ

가게들이 대부분 9~10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여기저기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
.
.
.

▲ 호텔에서 그랑비아거리 쪽으로 나오니 길 건너편에 있었던 LE PAIN 입니다. 체인이고요. 간단한 아침식사나 디저트 종류를 파는 카페입니다.

CALLAO역 바로 앞에 있는 지점에 방문했어요.

.
.
.
.

▲ 1층 모습이에요. 간단한 빵 종류 부터 샐러드, 식사 등도 판매 합니다.

.
.
.
.

▲ 지하로 내려오면 좀 더 자리가 많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몇가지 음식을 주문해 봅니다.

.
.
.
.

▲ 홈메이드 레몬에이드를 주문해보았어요. 달지 않고 꿀향기 진한 레모네이드 입니다. 맛이 괜찮았어요.

.
.
.
.

▲ 스콘을 주문했어요. 크림치즈와 마말레이드를 같이 줍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컸어요. 역시 유럽 빵은 맛있습니다.

.
.
.
.

▲ 스페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또르띠아입니다. 감자와 계란으로 만든 빈대떡 비슷한건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크림소스와 같이 먹으니 맛이 더 훌륭합니다 ㅎ

.
.
.
.

첫날부터 호텔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무리는 맛있는 빵과 레모네이드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였던 첫날이였습니다.

둘째날엔 본격적인 마드리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