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카사르 / MESON DE CANDIDO / CHOCOLATERIA SAN GINES
3일차 후반기 포스팅 입니다. 알카사르를 관광 하고 다시 마드리드로 귀환해서 간단한 쇼핑과 츄러스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내부 관광이 기대보다도 더 볼만해서 꽤 오랜 시간 투자해서 꼼꼼히 관광 했습니다.
깐디도에서 아기돼지 요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등에 다양한 평가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산미구엘 시장의 경우 생각보다 별로 였어요. 사람은 바글바글한데 음식도 생각보다 맛이 별로더라고요.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과 비교했을 때 보케리아 시장이 훨씬 좋더라고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산미구엘에서 맛없는 빠에야를 먹다 말고 산 히네스에서 쵸코 츄러스를 먹었는데 매우 맛이 좋았어요!
곳곳에 츄러스 가게가 있는데 맛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라나다에서도 먹었는데 둘다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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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사르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입구에 간략한 지도가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받은 지도를 보며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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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심이 되는 입구 부분의 광장입니다. 여기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면서 방 하나하나 관람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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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가이드 보면서 방 하나하나 봤는데 사실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잘 안나요..
그저 방 하나하나가 화려하고 예술적이였다는 기억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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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 장식 부터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보존상태도 좋고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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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왕비를 알현하던 곳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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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 장식부터 벽화,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놓칠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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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마다 스테인드 글라스와 아름다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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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마다 느낌이 다 다르고 장식도 다릅니다. 정성과 노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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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에 그려진 것들은 역대 왕들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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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를 보던 곳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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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오니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마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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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정원이 보이는데 예전엔 개방했었다고 하는데 들어가볼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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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 연구를 하던 학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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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바퀴 돌아 밖으로 나오니 단풍과 나무가 벽에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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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사르를 한바퀴 다 돌고 마지막으로 구불구불 벽을 따라 타워로 올라갑니다.
타워는 표를 따로 끊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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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타워를 올라오니 올라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세고비아 대성당을 중심으로 세고비아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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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 꼭대기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이 없어요. 타워를 안보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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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갈때는 외부 사진을 찍느라 와이프가 매표소에 다녀와서 마지막에 잠시 들어와서 매표소 내부를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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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사르를 구경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다시 마요르 광장을 지나 메종 데 깐디도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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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밥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라 비가 추적추적 내려 있습니다. 수도교 바로 앞에 한복판에 있는 새끼돼지 요리 전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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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했는데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안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만석은 아니였어요. 건물이 전통적이고 오래되어 보였지만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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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빵과 하몽과 멜론을 주문해 봅니다. 달달한 멜론과 하몽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빵도 따끈하니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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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고비아 버섯요리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빵에 찍어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새끼돼지도 보기엔 작아보이는데 뜯어먹다보면 양이 꽤 많더라고요.
맛에 대해서는 얘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매우 야들야들했어요.
조금 느끼할 수 있겠지만 둘이서 나눠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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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영수증이 왠지 멋져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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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오니 비가 촉촉하게 내렸어요. 비가 와도 운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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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도 오고 그래서 조금 일찍 돌아오려고 버스 시간을 바꿨는데 시간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이쪽으로 쭉 가면 도시 바깥쪽으로 돌아서 알카사르로 갈 수 있답니다. 저 멀리 세고비아 대성당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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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로 돌아와 솔광장에서 쇼핑을 조금 즐겨 봅니다. 엘 꼬르떼 잉글레스도 가보고 그 주변에서 쇼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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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로 산 미구엘 시장에 갔었는데 빠에야가 맛이 별로 없어서 먹다 말고 그냥 초코 츄러스 먹으러 산 히네스로 왔습니다.
산미구엘 시장과 마요르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면 가져다주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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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날씨라 밤에는 쌀쌀했지만 야외 자리에도 따뜻한 히터를 틀어줘서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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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초콜렛과 츄러스가 나왔습니다. 적당히 달달한 진한 초콜렛에 바삭한 츄러스를 찍어 먹는데요.
엄청 맛있더라고요. 한국에 귀국한날 이 맛이 생각나서 집앞에 스페인 정통 츄러스 가게가 있길래 갔는데...
정통 츄러스는 개뿔.. 스페인 가시면 꼭 초코 츄러스를 드시고 오세요 ㅎㅎ
츄러스가 부족해서 한 접시 더 시켜 먹었습니다. 나중에 그라나다에서도 먹었고요.
따뜻한 초코 츄러스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그라나다를 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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