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한국은 비수기이지만 현지에서는 여행하기 좋은 10월말에 스페인을 다녀 왔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7박 9일인지라 많이 돌아다니기 시간이 부족할 듯 하여 마드리드-그라나다-바르셀로나 3개 도시만 다녀왔습니다.
일정 중 딱 하루 비가 오고 나머지는 따뜻한 봄날씨라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 였어요.
나름 여유로운 일정으로 슬슬 보려고 했는데.. 하루 25000~30000보씩 걸어 다녔네요..ㅠㅠ
음식이 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 부부는 식사도 맛나게 하고 볼거리도 많이 보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 계획단계 - 항공, 호텔, 공항픽업 등
항공은 대한항공 마드리드 직항 왕복을 이용했어요. 마일리지가 남아 있어서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느라 마드리드 인/아웃을 선택했네요.
보통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많이 보기 때문에 외항사를 이용해서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많이 가시더라고요.
호텔은 경제적인 호텔로 3~4성급으로 정했습니다. 마드리드는 SENATOR21로 예약했는데 오버부킹되어서 EL COLOSO로 바뀌었는데 완전 실패했어요ㅠ
그라나다는 FONTE CRUZ 5성급인데 요금도 저렴하고 컨디션 및 위치 등 모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의 경우 3성급 HOTEL JAZZ를 선택했는데 3성급임에도 불구하고 묵었던 호텔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았어요.
카탈루냐 광장에서도 가까워 위치도 매우 좋았고요.
마드리드의 경우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비용이 30유로 고정요금이에요. 마지막날 공항으로 갈 때 빼고 공항버스를 이용했는데
공항버스도 나름 이용할만 했어요. 추후 자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일정계획
일정은 크게 마드리드 3박 / 그라나다 1박 / 바르셀로나 3박으로 잡았습니다.
마드리드에서 3박을 하지만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온전하게 관광 가능한건 2일이였어요.
하루는 마드리드 시내관광하고 하루는 1시간 거리에 있는 세고비아 근교 관광을 했습니다.
그라나다로 이동하기 위해선 열차나 버스가 4~5시간이 소요되는데 편하게 버스타고 가서 여유있게 1박 했어요.
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그라나다 시내 관광 및 쇼핑 등 하고 다음날 일찍 알함브라 관광 후 그라나다 관광 하다가
밤 늦은 비행기로 바르셀로나 이동했습니다. 그라나다->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 스케쥴이 하루에 2~3편밖에 없어서 조금 불편했어요.
바르셀로나는 2일하고 오전 정도 시간이 있어서 첫날은 바르셀로나 남쪽으로 람블라스거리 / 보른, 고딕지구 / 몬주익 언덕 등을 관광하고
이튿날 가우디 관련 투어를 했어요. 마지막날은 오전에 그라시아 거리 쇼핑했습니다.
마드리드 아웃이라 오후는 거의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열차 이동 등에 사용했네요
|| 세부일정
1일차 - 공항도착 / 호텔 투숙
2일차 - 마드리드 시내 관광
3일차 - 세고비아 근교 관광
4일차 - 오전 그라나다로 이동 / 그라나다 관광
5일차 - 알함브라 관광 및 그라나다 관광 / 밤 11시 바르셀로나로 항공이동
6일차 - 람블라스 거리 / 고딕, 보른지구 / 몬주익 언덕 등 관광
7일차 -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구엘 공원 등 관광
8일차 - 오전에 그라시아 거리 쇼핑 /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열차 이동 / 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