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shop Espresso / 본다이비치
3일 차의 첫 번째 일정은 본다이비치 관광이에요. 본다이비치까지는 시드니 시내에서 333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어요.
퀸빅토리아빌딩 건너편 Workshop Espresso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하이드파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죠.
여기서 조금 고생을 했는데 시드니에서는 일요일에 AUD 2.7로 하루 종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단, 현금으로 불가능해요. 그래서 오팔카드(교통카드)가 필수고 현금으로 버스를 타려고 하니 아예 안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지하철역 안에서 오팔카드를 구매했어요.
카드 보증금은 따로 없고 충전금만 지불하면 되더라고요. 최소 충전금액은 AUD 10이에요.
문제는 오팔카드 잔액 환불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고 우리는 일요일에 버스를 타고 나머지 일정은 탈일이 없어서..
결국은 조금 더 충전해서 공항까지 가는 열차를 탈 때 오팔카드를 이용했어요. (급하게 진행된 거 치고 알차게 사용 ㅋㅋ)
하이드 파크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333을 타니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사람이 가득 차더라고요 ㄷㄷ
주말이라 본다이 비치를 가려는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 여러 명이 이동하신다면 우버를 타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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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틴 호텔에서 나와 조금 이동하면 퀸빅토리아 빌딩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Workshop Espresso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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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안쪽에 좌석이 몇 개 없어서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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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람이 많이 오는지 KPOP덕분인지 한국말도 있습니다.
알바생이 어려 보였는데 KPOP에 관심이 많은지 우리에게 "맛있게 드세요"라고 한국말로 말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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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가 예쁜 아담한 가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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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화이트를 주문해봅니다. 원두가 사고 싶을 정도로 고소하고 바디감 있는 맛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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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샌드위치 2개를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아보카도가 통으로 들어간 것, 하나는 베이컨과 계란이 들어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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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와 소금, 후추 간만 되어 있는데 상큼한 레몬을 살짝 뿌리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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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입니다. ㅎㅎ
간단하게 식사를 마쳤으니 하이드파크 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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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센트럴파크 같기도 하고 도심에 이런 깨끗하고 큰 공원이 있는 건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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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질 끝에 오팔카드를 구매합니다. :( 최소금액 10불 주고요.
하지만 이 날은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2.7불만 나오는 날이였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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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사진은 없네요. 카드사서 헐레벌떡 와서 급하게 타느라 못 찍었나 봐요.
본다이 비치에 도착하면 엄청나게 긴 해변이 보이고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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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치 딱 가운데에는 이런 편의시설도 있구요.
길 하나 건너면 카페, 레스토랑이 무척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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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무척 많았지만 해운대만큼은 아니고요. ㅋㅋ
외국인들은 햇볕을 쬐는 걸 좋아해서 파라솔이 없어서 그런지
인파에 비해 깔끔해 보이고 덜 복잡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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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이동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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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비치체어와 파라솔을 개별적으로 가져오는 사람도 많았어요.
보통 뒤쪽에 한가한 곳에 펼쳐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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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으로 올라갈수록 본다이 비치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색도 너무 예쁘고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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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치는 곳엔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바다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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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라고 해봐야 그리 높지 않아요.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이렇게 본다이 비치가 한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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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옆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자연과 하나 된 수영장이에요.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도 있고요.
비치 클럽 같은 느낌이지요.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혹시 비가 오고 추울까 봐 수영복은 챙기지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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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넘실대는 걸로 보아 아마 해수풀이 아닐까 싶네요. 너무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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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해변과 조금 다른 느낌의 절벽이 나와요.
물색도 더 진해지고 파도와 바위가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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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본다이 비치가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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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먹으려고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푸른 잔디와 금빛 해변, 파란 바다까지 너무 여유롭고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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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하나 건너면 카페와 레스토랑이 무척 많아요. 하와이 같은 느낌이 나네요.
우리는 비치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미리 찾아 놓은 브런치 카페에 가기로 해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