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gsleys Australian Steakhouse / 달링하버 불꽃놀이
호주 시드니에서 첫날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마지막 저녁은 Kingleys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먹었는데요.
금액도 저렴하지 않은데 맛은 그냥 저냥 그랬어요. 한국 블로그에 없고 점수가 괜찮은 식당 찾아간건데 ㅎ
분위기나 서비스는 괜찮았는데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아주 훌륭하지도 않았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식사 하기에는 좋았네요.
식사를 마치고 하루 종일 걸어서 피곤한 탓에 호텔에서 낮잠아닌 낮잠을 좀 자다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열리는 달링하버 불꽃놀이를 보러 갔어요.
식사 끝나고 비가 조금 내렸는데 다행히 밤에는 비가 거의 그쳐서 예정대로 불꽃놀이를 하더라고요 :)
시드니에서 토요일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였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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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링하버에서 마틴플레이스 방향으로 조금 오다가 골목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일찍 방문한터라 예약도 필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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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하면 스테이크 아니겠습니까?
일단 등심 스테이크를 하나 주문했고 소고기 립을 주문했어요.
양이 적을지도 몰라서 시저샐러드도 하나 주문했지요.
식전빵은 그냥저냥 보통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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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이 나왔는데요. 제가 생각한 그런 립이 아니였어요.
바베큐 소스가 발라진 돼지고기 립 같은 느낌을 원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갈비 부위를 쪄서 구워낸 느낌이랄까요. 상당히 느끼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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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상당했고요. 이 2가지 메뉴면 굳이 사이드가 필요 없을 듯 해요.
맛은 평범한 맛이였어요. 너무 호주 청정우의 기가막힌 맛을 기대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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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는 풍부하게 3가지 제공됩니다. (머스타드 빼고 그냥 저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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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시저샐러드인데
조금 딱딱한 통 로메인으로 제공됩니다.
시저 드레싱이 상당히 상큼했는데 고기랑 먹기에 맛은 괜찮았어요.
양이 어마어마한 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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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느낌의 분위기에요. 약간 소개팅 레스토랑 느낌 ㅋㅋ
실제로 옆에 소개팅을 하는 듯한 테이블이 있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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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가는 길에 시드니 밤거리를 즐겨봅니다.
비에 살짝 젖어서 분위기 있고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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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방문한 달링하버 피어몬트 브릿지.
웨스틴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하더라고요.
이곳에서 바라보는게 가장 편리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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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에는 아코르 계열 호텔들이 줄지어 있어요.
소피텔, 노보텔, 이비스 3인방 ㅎㅎ
나중에 노보텔 라운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참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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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저녁 9시가 되니 불꽃놀이를 시작합니다.
매주 무료로 하는 불꽃놀이치고 꽤 오랜기간 성대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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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몬트 브릿지 뿐만 아니라 달링하버 주변 어디서든 선명하게 볼 수 있을 듯 해요.
미리미리 자리를 잡아두면 좋을 듯 해요.
달링하버의 야경과 함께 너무 아름다운 이벤트를 볼 수 있었어요. 토요일에 시드니에 계신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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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시내 중심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아서 저녁이 되면 썰렁한데
달링하버 근처는 사람도 무척많고 바, 레스토랑이 많아서 불야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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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를 따라 밤 늦게까지 불토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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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불빛, 요트, 건물들까지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
밤에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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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링하버 야경 산책과 불꽃놀이 구경은 시드니 관광에 있어서 필수 코스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