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4 대만여행

2014 대만 여행기 #7 - 지우펀 ■ 지우펀 지우펀은 산중턱에 위치한 일종의 마을이에요. 진과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요. 진과스 - 지우펀 - 타이페이를 잇는 버스가 있어서 진과스와 묶어서 관광하기도 좋답니다. 사실 이곳은 굉장히 포장되어 있는 측면이 있긴한데 실제로 가보면 굉장히 좁은 골목에 다양한 길거리 먹거리와 기념품가게가 혼재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듯해요. 저렴한 가격에 아기자기한 대만의 시장골목을 느낄 수 있달까요? 야시장이 그닥 당기지 않는 분은 여기만 한번 갔다 오시면 굳이 야시장에 안가셔도 될 듯해요. 왠만한 먹거리 기념품은 거의 다 있으니까요. . . . . ▲ 정면에 보이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좁은 골목이 지우펀 메인 골목 입니다. . . . . ▲ 지우펀의 단편적인 모습이랄까요? 좁은 골목 ..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6 - 진과스3 ■ 진과스3 진과스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황금 박물관 관광을 마치고 기념품가게에 들러서 간단한 기념품을 구입하고 광산체험을 했어요. NT $50정도 지불하면 광산 체험이 가능합니다. 긴 광산을 따라 출구로 나오면 박물관으로 오기 위한 오르막 입구에 도착하게 되요. 그렇게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진과스 관광이 끝이나게 됩니다. . . . . ▲ 요기가 황금박물관 기념품가게입니다. 참 놀랍게도 들어가니 한국가요가 막 나오더라고요 ㅋㅋ 한류의 위력 ㅋㅋ 심지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도 많았어요 ㅋㅋㅋㅋ . . . . ▲ 여러가지 제품이 많은데 나무로 된 코스터 (좌측사진)이랑 마그넷 몇가지 간단하게 샀어요. 가격도 얼마 안하더라고요. . . . . ▲ 기념품 옆으로 예전에 채굴하던 기계들이 있어요. 연식이 느껴..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5 - 진과스2 ■ 진과스2 도착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태자빈관에 들어가봤어요. 일제시대의 일본의 태자의 방문을 기대하며 지은 별장이라고 하는군요. 안쪽에는 일본식의 별장이 있고 집 앞에 정원 비슷하게 꾸며져 있고 경치도 좋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황금박물관과 광산체험 그리고 기념품가게가 있고요. 관람하고 다시 내려오면 진과스 입구로 나오게 되면 진과스 관광이 끝나게 됩니다. . . . . ▲ 태자빈관의 입장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특별히 입장료는 없습니다. . . . . ▲ 넓은 잔디밭 한구석에 별장 입구가 보입니다.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반대편을 바라보니 대만의 마을이 보이고요. 저~멀리 초대형 관우상도 보입니다. . . . . ▲ 별장안으로 들어가보면 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일본풍의 목조 건물이 펼쳐집..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4 - 미라마관람차 / 진과스1 ■ 미라마 관람차 미라마 관람차는 타이페이 북부에 위치한 미라마백락원(미라마 엔터테인먼트파크)에 위치한 관람차에요. 미라마엔터테인먼트 파크는 관람차 뿐만 아니라 극장 / 쇼핑몰 등이 합쳐진 종합 놀이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이곳의 관람차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크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타보니 무섭긴 하더라고요..ㅠㅠ (고소공포증 있음...ㅠㅠ) 싱가폴에서 타본 플라이어는 뭔가 크고 안정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요건 좀 작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에 타서 그런지 흔들흔들 좀 무서웠어요..ㅠㅠ 어찌되었든 대만의 야경이 특별히 다른 지역에 비해 엄청 아름답다는 느낌은 적지만 그래도 나름 대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 . . ▲ MRT를 타고 지엔난(劍南)역에 내리면 바로 위치하..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3 - 동취 / 국부기념관 ■ 동취 동취는 대만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쭝샤오푸싱역에서 부터 국부기념관역까지를 잇는 거리를 말하는데요. 몇몇 가이드북에는 대만의 압구정동이라고 칭하고 있어요. 하지만 진짜로 압구정동을 연상하고 간다면 실망을 금할 수 없을 거에요.... 대만여행은 기대치는 최대한 낮추고 한다면 좋으실듯합니다. 동취는 그나마 대만의 거리중에서 중고가 브랜드가 드문드문 보이는 거리중 하나에요. 그리고 (아마도) 유일한 백화점인 소고백화점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지요. 환율이 저렴할 때 가지 않는 한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그닥 메리트가 없어요. 현지 브랜드나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물품 정도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동취의 시작인 쭝샤오푸싱부터 국부기념관까지 걸어갈만하기 때문에 국부기념관과 묶어서 관광하시면 괜찮을듯 하네..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2 - 공항 출도착 / 브라더 호텔 ■ 공항이야기 대만의 공항은 2개가 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타오위안 공항으로 도착하고요. 김포에서 출발하면 송산 공항으로 도착합니다. 국적기는 타오위안으로 들어가고요. 티웨이나 이스타 몇몇이 송산으로 들어 갑니다. 타이베이를 여행하신다면 송산공항이 상대적으로 편리한데요. 송상 공항은 타이베이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요. 타오위안은 1시간정도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우리는 비행기 사정상 타오위안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 . . . ▲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 입니다. 아침 10시30분 비행기라 시간은 참 좋았어요. . . . . ▲ 대만은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합니다. 하늘에서 보면 우리나라랑 뭔가 비슷한 분위기랄까요? . . . . ▲ 비행기에서 내릴 때.. 더보기
2014 대만 여행기 #1 - Prologue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사실 5월초에 다녀왔는데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총 3박4일의 여정으로 다녀온 대만여행이였는데요. 대만에서도 타이페이를 중심으로 관광하고 왔습니다. 황금연휴에 여행을 떠난지라 상당히 비싼 가격에 항공권을 끊고 다녀왔어요.. ㅠㅠ 전반적인 소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수기에 저렴한 가격에 저렴하게 놀다오기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항공이 워낙 비싸기도 했고 기대치가 높았던지라 만족도는 아주 높지는 않았어요. 별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서 아기자기하게 놀다오기 좋은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가가 저렴한 것을 빼면 애매한 느낌이였어요. 싱가폴 처럼 화려한 느낌도 아니고 음식도 홍콩만큼 맛있는 느낌도 아니었고 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