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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5 스페인여행

2015 스페인 여행기 #7 - ALSA 버스(그라나다) / 폰테크루즈 호텔 (DAY4)

 ALSA 버스 / 폰테크루즈 호텔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 갈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인데 비행기, 열차, 버스 3가지 입니다. 고속 열차가 없는 관계로..

열차나 버스나 큰 시간차이가 안납니다. 비행기는 국내선이더라도 넉넉하게 1시간 30분전에는 공항으로 이동해야하니 그게 그거더라고요.

버스가 왠지 편할듯해서 버스를 선택해서 미리 예매했습니다. 마드리드->그라나다는 버스로 이동하고 바르셀로나->마드리드는 열차를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가 더 편했어요. 프리미엄 버스를 타서 그런지 허접하지만 화장실도 있고 간식도 주고 좌석도 넓고 편하더라고요.

4시간 반을 달려 그라나다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까지 특별한 대중교통이 없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10유로 초반으로 저렴하게 이용했어요.

폰테크루즈는 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데 가격도 박당 100불대로 나쁘지 않아요. 이사벨 광장에서도 가깝고

그라나라 대성당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람블라 광장이랑도 가깝고 누에바 광장이랑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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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마드리드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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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정도 걸려서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버스 티켓은 미리 구입해서 출력했기 때문에 따로 뽑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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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이 생각보다 크고 깨끗했는데 알사 프리미엄은 따로 라운지가 있다고 들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시간을 낭비 했어요.

알고보니 우측 사진에 보이는 터미널 입구에서 쭉 들어가면 푸드코트 같은 곳이 보이는데 우측에 화장실 옆에 알사 사무실이 그곳이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좋아보이진 않아서 그냥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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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를 먹었어요. 버스에서 간식을 또 준다고 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자리도 많고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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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기 위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라나다행 게이트 앞에서 버스 탑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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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매사이트에서 미리 좌석 지정도 가능합니다. 나름 마음껏 뒤로 좌석을 제끼고 싶어서 화장실 바로 앞을 선택했는데..

좌석간 간격이 넓어서 아무대나 앉아도 되겠더라고요. 비행기 처럼 전면 모니터도 달려 있었고 이어폰도 하나씩 주더라고요.

이어폰은 품질이 아주 엉망입니다. 그냥 쓰던거 가져가서 연결해서 들으세요 ㅎㅎ

전면 모니터는 인터넷도 가능하나 그라나다로 가는 내내 와이파이나 전면모니터 인터넷이 잘 되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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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시간이 되자 이렇게 종이를 깔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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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박스를 줬어요. 빵이랑 과자랑 각종 잼, 요거트를 줍니다. 요거트가 완전 플레인 요거트라 잼을 좀 섞어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ㅎㅎ

나머지 간식은 매우 맛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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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 풍경을 보면서 가니 그리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날씨가 조금 좋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 멋진 풍경들이 보여 좋았어요.

모니터로 영화도 한편 보고 중간에 음료랑 감자칩을 또 주더라고요. 서비스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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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택시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했어요. 도로변에 위치한 폰테크루즈 호텔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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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에서 바뀐 호텔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지 이곳이 매우 마음에 들더라고요. 크진 않지만 로비도 깔끔하고 위치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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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에서 체크인 하고 짐을 잠시 맡기고 점심 먹고 다시 돌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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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이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침대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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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문이 없는게 단점인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방이 넓지 않아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더라고요.

본격적으로 그라나다 시내관광에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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