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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9 호주 여행

2019 호주 여행기 #3 - 시드니 시내관광 (우체국, 엔젤플레이스, 서큘러키, 오페라하우스, 더락스 (마켓) 등 (DAY1~2)

|| 시드니 시내관광 (우체국, 엔젤플레이스, 오페라하우스, 더락스 (마켓) 등

호텔에 체크인 후 3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본격적으로 시드니 시내관광을 나서기로 했어요.

일단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서큘러키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숙소인 웨스틴 호텔은 시드니 우체국 건물과 붙어 있고 바로 앞이 마틴플레이스라서 시드니 중심에 있다고 보면되요.

쭉 올라가면서 바로 앞 엔젤플레이스를 지나 서큘러키를 거쳐서 오페라하우스 근처까지 갔다가

미리 예약한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까지 시간이 남아서 더락스 쪽에 주말 장터를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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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틴 시드니 호텔 밖으로 나오면 호텔 주변으로 다양한 샵들이 있는데요.

특별히 들어갈만한 곳은 없어보이긴 했어요.

건물 자체가 아름다워서 한바퀴 둘러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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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플레이스 방향으로 나오면 ANZAC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을 기리는 위령비가 있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시 하는 부분이라 여기저기 관련 비석이나 추모공원도 많고 안작데이도 있어서 추모하는 날을 갖기도 합니다.

심지어 안작쿠키도 있어요. (코코넛 쿠키인데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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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보이는건 우체국 건물이고 뒤에 보이는 고층 건물은 웨스틴 호텔이에요.

같이 붙어 있구요. 시계탑은 제가 투숙하고 있는 방에서 보이는 그 시계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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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큘러키를 향해 가는 길에 엔젤플레이스가 있어서 잠깐 들러봅니다.

블로그나 그런 곳에 특이한 조형물 때문에 종종 올라오는 듯 한데

필수로 방문해야되는 곳은 아닌거 같고 그냥 좁다란 길에 위 사진처럼 다양한 새장들이 매달려있습니다.

시드니의 전형적인 골목길에서 사진 한 장 찍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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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건물들과 새로운 건물들의 조화가 참 예쁘더라고요.

가는 동안 주변 건물과 길을 구경하느라 지루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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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큘러키에 도착합니다.

사실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토요일은 점심 영업을 안하고 일요일은 쉬는 레스토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헛탕치고 일단 서큘러키쪽으로 이동해봅니다.

부두에는 로얄캐리비안의 래디앙스호가 머물러 있었어요.

최근에 보이저호와 오베이션호를 탑승했었는데 반갑더라고요.

그리고 크루즈로 여행하기에 참 좋은 도시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서큘러키에서 도심까지 멀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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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이런 관광객들이 많을 듯한 식당은 잘 가지 않지만

배는 고프고 선택의 폭이 없었어요. :(

서큘러키 주변에 즐비해 있는 식당 중 하나에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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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자리도 좋았고

메뉴도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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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이 없기 힘든 햄버거와 피쉬앤칩스를 주문했으나 감자튀김 빼고는 꽝.

햄버거는 심지어 남겼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무척 사랑하는 편입니다.)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추천드립니다. (심지어 제목에 레스토랑 이름도 안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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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하우스 근처까지 걸어가보았어요. 그리 멀지 않거든요.

이쯤에서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의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아래 식당이 오페라 바&레스토랑인데요. 여기서 식사를 할 걸 그랬나봐요.

여기가 뭔가 더 맛있어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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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의 또 다른 랜드마크 하버브릿지가 보입니다.

하버브릿지 위를 맨몸으로 건너는 용감한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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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뒤로 돌아 오페라하우스의 반대편인 더락스 지역으로 이동해봅니다.

주말에는 장터를 열거든요. 그곳으로 구경하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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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으로 돌아서 더 먼곳에서 오페라하우스는 보니

정말 전형적인 오페라하우스의 모습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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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락스 입구에 도착하니 마켓이 보입니다.

매주 토욜,일욜에 진행되는 마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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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지역 골목 사이 사이가 굉장히 걷기에 좋고 예뻐요.

다양한 마켓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주말에 시드니를 방문하신다면 한 번 쯤 방문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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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스러운 골목과 싱그러운 나무가 너무 잘 어울렸던 더락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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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요런 휴식 공간도 있고 카페도 많아서 주말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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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스를 쭉 지나서 하버브릿지 파크하얏트 호텔 근처로 나왔어요.

비쌀땐 박당 100만원이 넘는 곳이지요.

위치가 자유여행하기엔 조금 동떨어진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오히려 바다쪽에 있어서 풍경은 끝내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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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으로 돌아서 오페라하우스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크루즈센터가 보이네요. 래디앙스호는 9만톤의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아늑한 느낌의 비교적 작은 크루즈에 속하고 주로 남태평양이나 알래스카를 다닙니다. 언젠간 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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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서큘러키로 돌아왔어요.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라 다양한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페리항구 역할을 합니다.

요걸 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오페라하우스 관광이 끝나고 달링하버까지 페리를 탔는데

결론적으로 잘 탄 거 같아요. 짧은 시간이지만 배를 타고 색다른 뷰를 즐길 수 있었거든요.

오페라하우스 내부관람부터 다음 포스팅에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