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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8 방콕 여행

2018 방콕 여행기 #04 - 오드리 카페 / 비터덱 레스토랑 / 미스터쉐이크

 ||  오드리 카페 / 비터덱 레스토랑 / 미스터쉐이크

이번 포스팅은 먹거리가 잔뜩 올라갈 예정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많이 보이는 통로에 위치한 오드리 카페, 새벽사원 야경을 보기 좋은 비터덱 레스토랑

그리고 시암 파라곤에서 우연히 만난 미스터 쉐이크까지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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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에 위치한 오드리입니다. 지하철 타고 걷기에는 너무 덥고 멀어서

그랩을 이용해서 갔는데 차가 밀려서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방콕의 청담동이나 뭐다 이야기가 많은데 저는 좀 비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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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그럴듯 해보이죠??

뭔가 프랑스 파리스러운 느낌인데 가구며 실제로 보면 싸구려 느낌도 나고

실제 청담동에 이보다 100배 좋은 카페가 널렸거든요.

방콕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카페들보다 낡고 허름한 느낌이에요. (옛날 놀이공원 온 듯한 느낌?)

더군다나 주변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로수길 마냥 걸어서 뭘 구경하는건 불가능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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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그라스 티와 이곳에서 제법 유명한 듯한 메뉴인 화분케잌을 주문했어요.

블로그에 하도 유명하니 맛은 있겠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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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엔 귀엽고 그런데 맛이 없어요. :(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2013년에 방문한 이태원의 바나나트리가 100배 나을 정도 (https://yup1984.com/827)

통로가 방콕의 새로운 곳을 발굴하기 위해 나온 관광지인지 모르겠는데

방콕에 처음 가신 분들은 그닥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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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를 타고 이동한 비터덱 레스토랑입니다.

살라 아룬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이곳은 새벽사원 야경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 음식 맛은 평범합니다.

야경을 잘 볼 수 있는 테이블이 4개 정도 밖에 없어서 제대로 보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입니다.

아래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해요!

Make a reservation
Tel. +6626222932
Email : service@salaar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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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터덱의 간단한 테이블셋팅.

왠만한 타이식 메뉴는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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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자리는 완전 창가쪽 자리고 3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 바로 뒷쪽 테이블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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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앞에 테이블이 하나 정도 더 있고 이 정도 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전에 도착해서 서서히 해가 저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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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맥주를 하나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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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는 쇠고기 꼬치 구이와 오징어 보쌈 같은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어요.

맛은 뭐 맛집 수준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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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면 이렇게 새벽사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비가 좀 내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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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도 아늑하고 좋은데 바깥이 잘 보이지는 않아요.

야경을 보실 목적이면 꼭 예약하세요 :)

(한국분으로 보이는 분들이 몇 팀이 왔는데 꽉 차서 발길을 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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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터덱에서 식사를 마치고 시암쪽으로 이동합니다.

비터덱이 있는 지역은 택시가 별로 없기도 하고 비도 내리고 해서 그랩을 불러도 잘 안잡히더라고요.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택시를 잡아탔는데 엄청나게 불친절하고 바가지 요금까지..

방콕에서 택시는 왠만하면 그랩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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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암쪽은 방콕에서 가장 화려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쇼핑몰 만큼은 한국보다 훨씬 쾌적하고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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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서 밀크티나 마셔보자 하고 들른 곳인데

정말 인생 밀크티를 마시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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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가 들어간 우롱티와 시그니쳐 밀크티를 주문했는데요.

달달한 리치향과 우롱티도 넘나 맛났구요.

시그니쳐 밀크티는 브라운슈가가 들어가는데 요즘 유행하는 흑당이 들어갔다고 보면되요.

한국에서 타이거슈가, 더앨리 다 먹어봤는데 미스터쉐이크 먹고 와서 그런가 넘나 맛이 없더군요. (한 번 먹고 안가는 중)

시암쪽을 방문하신다면 꼭꼭 방문해보세요. 그냥 미스터쉐이크도 있고 비욘드도 있는데 비욘드가 좀 더 상위 브랜드 느낌이에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