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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5 Hong Kong

2015 홍콩 여행 - #4 SKY100 / 정두 / 로얄퍼시픽 호텔

|| SKY100 / 정두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전망대를 한 곳 올라가보자 생각해서 SKY100을 선택했어요.

빅토리아 피크는 몇번 가봤고 홍콩 북쪽에서 남쪽을 향해 침사추이와 홍콩섬을 한번에 보고 싶었거든요.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미리 예매를 하고 갔습니다. (문제는 당일이 크리스마스 연휴라 사용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환불은 잘 해주네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모두 정상적으로 환불 받았습니다. ㅎㅎ

여하튼 SKY100이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지 않아서 좀 일찍 올라가서 구경하고 저녁을 늦게 먹기로 했어요.

저녁은 미리 봐두었던 정두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합석해서 먹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인원이 적으면 거의 합석 시키는 거 같더라고요.

볶음면이랑 딤섬 한종류 먹었는데 맛이 훌륭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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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100 입구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서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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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은 표를 구입한 후 들어가는 입구이고 매표소는 한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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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한산한 편이였어요. 여기서 표를 구매해도 되고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의 실물 티켓 교환도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대략 한화로 1인 25,000원정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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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할 때 표를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다시 입장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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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하며 여느 전망대와 비슷하게 각종 홍보영상으로 꾸며져 있고요. 뭔가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복도를 지나가면 엘레베이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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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층 / 387미터까지 60초에 주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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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내를 모형화한 바닥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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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센터가 보이고 360도 전망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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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사추이와 홍콩섬의 야경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라 트리 모양의 불빛이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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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아주 높지는 않아요.

상해에 높은 건물들이 생겨서 지금은 또 순위가 다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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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이지만 불빛이 밝아서 조명 없이는 사진 찍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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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대가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유리창에 잔상이 비쳐서 아주 잘나오진 않습니다. 눈으로 담아 봅니다.

심포니오브라이트 시간대에 맞춰서 올라 갔는데 아주 잘 보이진 않지만 깜빡깜빡 거리고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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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끝나는 시간까지 구경하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내려올때도 마찬가지로 딱 60초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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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로 나와 식사를 하기 위해 정두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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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합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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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볶음면을 주문해봅니다. 요게 불맛도 나고 면도 넓적넓적한게 맛있더라고요.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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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만 주문하면 허전하니 낮에 먹었던 새우를 두부피로 감싼 딤섬과 새우 딤섬인 하가우를 주문해봅니다.

딤섬도 맛이 좋더라고요. 요리랑 같이 먹으면 딱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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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멘츠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려고 보니 이런곳이 있더라고요. 팬시한 레스토랑이 많아보이는데 날씨 괜찮을 때

테라스에서 식사하거나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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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퍼시픽 호텔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귀환합니다. 매번 YMCA에 숙박하다가 이번에 로얄퍼시픽에 숙박해보았는데요.

위치도 나쁘지 않고 호텔도 깨끗하고 괜찮더라고요. 특히 마카오로 갈 때 바로 아래층이 페리터미널이라 편리했어요.

요금도 비싼편이 아니었고 여러모로 추천할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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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로비입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 필요한 것들만 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고 바로 앞에서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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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을 배정 받았는데 룸이 아주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침대도 넓고 괜찮았어요.

바깥으로는 구룡공원이 보이는 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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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도 깔끔하고 샤워실은 따로 없는 욕조가 있는 화장실입니다.

TV와 함께 데스크와 냉장고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룸이 크지 않은데 공간활용을 잘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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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 겸 스피커가 가능한 오디오 기기가 있는데 구형 아이폰이나 아이팟만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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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반대편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식 카페는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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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윙과 호텔윙이 있는데 호텔윙은 침사추이 시내쪽이고 타워윙은 바다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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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윙쪽으로 나가면 부두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화려한 야경을 보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건너편에 엘레멘츠몰 주변과 ICC 빌딩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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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터미널과 그 뒤로 홍콩섬 야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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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뷰는 이러합니다. 구룡공원이 딱 보이는 뷰에요. 별로 뷰랄건 없네요.

아래 긴 육교를 통해 구룡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하버시티랑도 이어집니다.

YMCA보다 위치가 뛰어나진 않지만 요즘 YMCA 요금이 많이 올라서 여기도 생각보다 갈만하더라고요.

구룡역에서 셔틀버스로 바로 이동도 가능하고요.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용하기에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