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쿨링과 휴식을 한번에.. 푸푸케아 비치
와이메아 비치에서 또 5분정도 이동하면 푸푸케아 비치가 나와요. 푸푸케아비치와 스노쿨링을 즐기기 좋은 샥스코브는 바로 옆에 있는데요.
구글맵에 pupukea beach park를 찍고 가다보면 좌측(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면..) 주차장 같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푸푸케아 비치이고요.
조금 더 지나가서 도로변에 쭉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은 샥스코브와 가까워요.
먼저 푸푸케아 부터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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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도 수영보다는 경치 감상과 휴식하기 좋은 듯 합니다. 해질녘에 도착했더니 해가 슬슬 넘어 가는 모습이 절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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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쪽 모습인데요. 저~멀리 샥스코브가 보일랑 말랑 ㅋㅋ 아래보면 사람들이 돌을 세워 놓았어요 신기방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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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제법 높습니다. 이날 바람도 세차게 불었고요 ㅋㅋ 그래도 풍경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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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엔 슬픈 이야기가 있어요... 푸푸케아 비치 구경하고 간단하게 사진도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도중 엄마닭과 아기닭을 발견했어요.
아기닭이 엄마닭을 귀엽게 쫓아 가길래 찍고 있는데.. 엄마닭이 갑자기 무단횡단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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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달려오는 차에 퍽!!!! 하고 치어버림...ㅠㅠ 여친님과 저는 꽥 소리지름 깜짝 놀라서..ㅠㅠ 아기닭들은 치이지 않았는데 혼비백산 ㅠㅠㅠ
조금 더 지켜봤는데 결국 길 건너가서 다른 어른닭 뒤를 졸졸 쫓아가더라고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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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은 뒤로 하고.. 푸푸케아 비치에서 빠져나와 조금 더 진행해서 샥스코브로 가봅니다.
해질녘이라 사람은 없더라고요. 이곳이 물이 맑고 고기가 많아서 스노쿨링하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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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넓죠? 돌들이 많아서 아쿠아슈즈는 필수일듯 합니다. 아침에 와서 스노쿨링하면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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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녘 햇빛에 반사되어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멀리서 봐도 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
기회가 된다면 아침 일찍 와서 스노쿨링도 한번 즐겨 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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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핑의 천국 그리고 화려한 선셋 - 선셋 비치
선셋비치는 푸푸케아에서 5~10분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곳이에요. 시간이 절묘하게도 일몰 시간에 도착해서 선셋을 즐겼던 곳입니다.
파도가 높기 때문에 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았고요. 서핑대회를 개최했는지 곧 할건지 운영본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정말 그림 같은 선셋을 감상 할 수 있답니다. 주변에 보니까 새우트럭에서 새우를 사와서 먹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새우트럭이 6시 근처에 영업이 끝나는 줄도 모르고 선셋을 감상하고 나서 새우트럭을 먹으러 갔는데 못 먹었어요...ㅠㅠ
그래도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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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정면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대각선으로 떨어지면서 더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 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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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치타올을 깔고 앉아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봅니다.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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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까지 서핑이나 스탠딩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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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셋이 절정에 이르렀어요. 이 때 역광으로 인물 사진 찍으면 예술로 나옵니당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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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있어요.. 짧은 시간이 매우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노스쇼어 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와이키키로 돌아가는데 백만년 걸림 깜깜하니까 재미 없어서 백만년으로 느껴지더라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