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4일간 다녀온 홍콩..
이번 홍콩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날씨였습니다.
날씨.. 날씨.. 비가 온것보단 낫지만.. 안개가 엄청나게 많이 끼었었죠.
덕분에 야경 사진은 건질수도 없었고 고층 건물도 안개에 모두 가려 잘 안보이는 상황 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사진 찍고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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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하고 공항에 도착 +ㅁ+ 캐세이 퍼시픽을 타고 다녀왔는데요~ 기내식은 정말 슬펐어요
하나는 불고기랑 밥이고 하나는 스크램블, 소시지 등등..
그런데.. 그런데.. 스크램블이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한명은 불고기를 먹어야되는 상황 ㅠㅠ
불고기를 정말 더럽고 치사하게 맛이 없었어요. 씹어서 삼키는 것 조차 힘든 상황 ㅠㅠ
그래서 먹다 말고 포ㅋ기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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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없이 자고 일어나니 벌써 홍콩 공항 +ㅁ+ 홍콩까지 3시간 30분 정도? 진짜 밥 먹고 자면 금방 갑니다.
홍콩 공항 규모도 크고 깨끗하게 잘 해놨더라고요. 가자마자 고객센터에서 옥토퍼스 카드 구입!
보증금 HKD $50 인데요. 총 $150 지출 했습니다. 나중에 보증금은 환불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깜빡하고 집에 들고왔..)
홍콩 공항에서 VIGOR 셔틀을 타기 위해 안내하는 분 따라 나오는 글에 보니 천장에 장식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나만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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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타고 오는 길에 본 풍경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바깥이 하나도 안보여서 불안했는데
불안은 현실로 다가오고.. 사진 보이시나요? 안개의 도시 홍콩이.. ㅠㅠ
안개에 휩쌓인 홍콩 으흐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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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숙소 ㅠㅠ
사실 AEL을 탈까 했지만 짐이 많아서 귀찮기도 하고 바깥풍경도 좀 볼까 해서 VIGOR 셔틀 예약했어요 ㅋㅋ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여행 끝나고 공항에 올때도 편하게 왔으니까요.
여하튼 숙소에 도착해서 짐풀고 본격적인 침사추이 여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