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슬로 기항지 관광 #2 / 국회의사당 / 오슬로 성당 / Fiskeriet Youngstorget 등등
오슬로 기항지 관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국립미술관까지 구경하고 국회의사당 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가는 길이 칼 요한슨 거리라는 가장 번화한 거리거든요.
커피도 한 잔 하고 아이쇼핑도 하도 칼 요한슨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요.
반나절의 짧은 기항지 관광이지만 알차게 보내고 다시 배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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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에서 부터 이어지는 Karl Johans 거리는 중앙역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오슬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고 카페,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많았어요.
거리를 따라 조금 이동하면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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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번화한 거리 한복판에 공원과 함께 있는 국회의사당.
그만큼 국민과 친밀하고 국민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겠죠? (여의도랑 참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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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입장은 안되지만 바로 앞에서 기념사진도 여러 장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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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돌아보면 자그마한 공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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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거리를 따라가면 호텔도 많이 나오고 쇼핑몰도 많이 나와요.
거리가 아주 긴 편도 아니라서 걸어서 슬슬 구경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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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가다보니 건물 위에 오잉 웬 북극곰? 이래서 들어가 봤는데 ㅋㅋ
기념품 가게였어요. 그런데 실내 인테리어가 쓸고퀄 ㅋㅋ
이것저것 구경하고 마그넷이랑 몇가지 구매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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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길 가다가 커피 한 잔 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다며
점원이 근처에 다른 카페를 추천해주면서 그곳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STEAM ㅋㅋ
커피가 조금 연한 듯 하지만 괜찮았어요. 인테리어가 예뻐서 안에서 먹어도 괜찮을 듯했는데
햇살도 좋고 그래서 밖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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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가는 길인데 칼 요한슨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야 해요.
한 블럭 정도 벗어나면 GlasMagasinet(백화점)이 보이더군요.
따로 구입한 건 없는데 웬만한 생활용품 브랜드가 많이 있어서 구경만 실컷 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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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는 오슬로 성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박한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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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찾아간 식당은 Fiskeriet Youngstorget에요.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시장처럼 해산물만도 따로 판매하기도 하고
직접 골라서 조리 방법을 선택해서 먹어도 되고요.
저희는 그냥 메뉴판 보고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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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많았어요.
가격은 북유럽답게 조금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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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스튜 같은 건데 칼칼한 토마토소스가 맛있었구요.
감자랑 생선이 들어가 있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북유럽에서 먹은 식당 중에 가장 성공한 곳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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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요리는 주문했는데 버터향 가득하고 짭조름한 게 아주 맛있었어요.
유럽은 어딜 가나 감자가 참 맛있더라고요. 감자튀김도 훌륭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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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비쌌지만 훌륭한 식사를 마치고 오슬로 시티라는 쇼핑몰로 향합니다.
우리의 오슬로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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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무엇을 사지 않더라도 쇼핑몰에서 아이쇼핑하는 건 재미있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 유아히어 컬렉션 컵을 하나 구매했어요. ㅎㅎ
이곳은 층수도 높고 꽤 규모가 크더라고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배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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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중앙역과 관람차.
미니멀한 사이즈가 귀엽더군요.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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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이 칼 요한슨 거리의 입구예요. 중앙역쪽에서 바라보았을 때요.
사람이 바글바글하지요. ㅎㅎ 다시 사진을 보니 또 한 번 걸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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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우리 배가 보여요.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아쉽지만 배에 탑승하기로 합니다.
마지막 기항지 관광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가요!
다음 포스팅에서 배안에서 저녁 일정으로 7일 차 마무리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