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크루즈를 탄 이후로 거의 매년 이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이전에 동남아 크루즈를 프린세스 크루즈사를 이용해서 2번 다녀왔고요.
이번에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이용해서 홍콩에서 출발해서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기항하는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7일 안에 짧게 다녀올 수 있는건 동남아나 중국, 일본밖에 없고 싱가폴 출발은 이미 2번이나 다녀와서 홍콩 출발로 결정했어요.
결론적으로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굳이 홍콩 출발을 탈 필요가 있냐...가 결론이네요 ㅎㅎ
홍콩 출발, 보라카이로 가는 로얄캐리비안 2018년 출발로 예약해 놓은 것도 취소했어요 ㅎㅎ
장단점이 있지만 저에게는 단점이 더 많이 와닿았거든요. 앞으로 차근차근 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 계획단계 - 항공, 호텔, 공항픽업 등
항공은 홍콩 왕복은 워낙 스케쥴이 많아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오는 스케쥴로 선택하시면 될 듯하네요. 크루즈는 오후 2~3시 전에는 체크인 해야하는데
공항에서 차가 밀리면 택시로 1시간 반정도 걸릴 수 있어서 공항에 늦어도 11시에는 도착하는게 넉넉할 듯 하네요.
공항에서 이동하는 방법은 침사추이 구룡역까지 AEL타고 거기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고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귀찮아서 후자를 이용했고요. 택시비는 대략 한화로 45000~50000원 정도 나왔어요. 홍콩달러로 300~350달러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톨비, 짐값 포함)
|| 일정계획
크루즈여행은 특별히 일정을 계획할 일이 없어요. 기항지 관광만 뭐할지 미리 알아보기만했고요. 기항지 관광도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관광을 했습니다.
다낭에서는 호이안 자유여행하는 기항지관광을 선택했고 나트랑은 빈펄리조트 워터파크 이용하는 걸 했어요.
크루즈의 묘미는 매일 밤에 제공되는 크루즈 신문을 보고 다음날 뭘 할지 계획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날 그날 하고 싶은대로 즐기다가 왔어요.
|| 세부일정
1일차 - 인천 출발 / 홍콩 도착 / 크루즈 탑승 및 출발
2일차 - 해상일정
3일차 - 다낭 도착 / 기항지 관광 / 다낭 출발
4일차 - 나트랑 도착 / 기항지 관광 / 나트랑 출발
5일차 - 해상일정
6일차 - 홍콩 도착 / 오전 반나절 관광 / 오후에 한국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