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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파리-스위스 여행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3 - PAIN PAIN (빵빵) / 사요궁 / 트로카데로 광장 / 에펠탑 / 20 EIFFEL (1일차)

|| PAIN PAIN (빵빵) / 사요궁 / 트로카데로 광장 / 에펠탑 / 20 EIFFEL

사크레쾨르 성당 관광까지 마치고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Pigalle역으로 가는 길에 PAIN PAIN이라는 베이커리에서 간단하게 빵을 먹었어요.

비행을 마치고 바로 이동한터라 출출하더라고요.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괜찮았습니다. ㅎㅎ

지하철을 타고 다시 사요궁,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이동해봤어요. 에펠탑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간단하게 에펠탑 구경을 하고 에펠탑 옆에 위치한 20 EIFFEL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빕그루망으로 등재된 곳이더군요. 미리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32유로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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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크지 않았던 사이즈의 동네 빵집 같은 베이커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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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예쁜 디저트 부터 샌드위치까지

커피와 각종 음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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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박하게 생겼지만 마카롱도 색깔별로 많고요~

나름 일리 커피머신도 있어요.

사실 커피 맛은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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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박스가 이곳의 로고인가봐요. 귀엽더라고요. (심지어 판매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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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종류로 몇가지 주문해봤어요.

에끌레어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맛을 잘못 선택한듯...

나머지는 맛나게 먹었어요~ 레몬 타르트는 상콤상콤해서 지친 심신이 확 깨어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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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요기하고 Pigalle역으로 이동해봅니다.

가는 곳마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건물들이 많아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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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트로카데로궁, 현 사요궁에 도착합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고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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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으로 사요궁 박물관이 들어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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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요궁 윗층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풍경!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끝내줍니다.

사진상 에펠탑의 왼쪽으로 제가 가려고 하는 20 EIFFEL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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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으로 내려와 식당 방향으로 슬슬 걸어가봅니다.

잔디밭에서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고요. 로맨틱한 분위기 참 좋았어요.

물이 깨끗해보이지 않는데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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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으로 차도를 건너가는 길에 보이는 가로수가 울창한 길.

유럽에서 부러운 점은 이런 멋지게 꾸며진 길이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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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강을 지나면서 바라본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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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강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물색도 깨끗하고 유람선들이 굉장히 많이 다닙니다.

다음 기회에는 밤 늦은 시간 유람선을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강을 따라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수상버스로 관광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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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 바로 앞까지 오니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의 에펠탑.

현재 안쪽으로 들어갈 때는 에펠탑 전망대를 가든 그냥 가로질러 지나가든 모두 짐 검사를 해야합니다.

덕분에 가로질러 가려고 해도 줄이 무척 길었어요.

좌측으로 돌아 식당으로 이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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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디너 시간 19:30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우리가 거의 1등이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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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슐랭 빕그루망에 등극한 식당.

깔끔하고 모던한 테이블 셋팅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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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가 그리 넓지 않아서 이후에 금방 자리가 차더라고요.

보통 거의 예약을 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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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유로짜리 MENU를 주문했어요. 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로 구성된 3코스로 제공됩니다.

위 사진은 에피타이저로 제공된 에스까르고와 루꼴라가 듬뿍 올라간 샐러드.

에스까르고 위에는 무스로 된 소스가 올라가는데 소스향이 은은해서 달팽이 특유의 맛이 더 많이 나는 에피타이저였어요.

샐러드는 신선한 루꼴라가 많아서 좋았고요. (루꼴라 좋아해요..ㅎㅎ)

과자처럼 생긴건 다진 고기를 넣어 춘권처럼 말아 튀긴건데 고소해서 샐러드랑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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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소홀하게 대했던 식전빵.

사실 다른 메뉴들을 먹느라 소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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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으로 나온 돼지고기 요리와 송아지 요리.

돼지고기가 무척 부드럽고 두터웠어요. 소스가 전반적으로 담백한 느낌이였는데

돼지고기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맛이였고요.

뒷쪽에 파프리카 느낌의 달짝한 소스가 있어서 맛에 포인트도 줬구요..

우측은 송아지고기인데 가장 좋았던 점은 엄청나게 부드러웠다는거..

사르르 녹을 정도의 부드러움이였어요. 소고기 특유의 진한 향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송아지고기가 더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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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는 하나는 마쉬멜로 같은 느낌의 롤이 크림과 딸기를 감싸고 있었고요.

나머지는 크렘브륄레에요.

좌측은 크림맛도 나고 아이스크림 느낌도 나는 식감에 상큼상큼한 딸기 디저트였고

크렘브륄레는 워낙 유명한 프랑스 디저트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ㅋㅋ

그냥 크렘브륄레 맛이였고 양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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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씩 먹다보니 생각보다 배가 부르고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어요.

낮이 워낙 길어서 밥을 먹고 나와도 한낮 같았어요..

에펠탑 구경을 하고 야경도 봐야했는데.. 기다리다보니 밤 11시에 불빛을 비추는 에펠탑까지 보고 귀환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펠탑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