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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발리여행

2017 발리 여행기 #10 - 발리 일일 투어 2 (후잔로칼 / 가루다 파크 / 울루와뚜 사원)

 발리 일일 투어 2 (후잔로칼 / 가루다 파크 / 울루와뚜 사원)

스타벅스에서 잠시 휴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후잔로칼로 이동했어요. 현지 유명 쉐프가 운영한다길래 방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우리 부부는 인도네시아랑 말레이시아 음식이 잘 안 맞나봐요.. 먹긴 다 먹었는데 그냥 저냥 그랬어요..

이 이후로 물리아에서도 현지 음식은 잘 먹지 않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가이드 불러서 울루와뚜로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가루다 파크도 들렀어요.

둘다 뭐 그냥 한 번은 가 볼 만한데.. 굳이 안가도 문제는 없을 듯한 관광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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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에서 쭉 직진하다가 좌측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hujan locale.

구글맵에 검색하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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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쉐프가 하는 식당답게 분위기는 스타일리쉬합니다.

메뉴판도 깔끔하고 쿠킹클래스 일일투어도 진행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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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메뉴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납니다..

푹 고은 소고기랑 육수를 따로 부어주더라고요.

짭쪼름한 갈비탕 같기도 하고.. 현지 향신료 향도 많이 나고 독특합니다.

맛은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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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 렌당입니다. 향신료랑 커리랑 다양한 소스에 졸인 음식인데요.

향신료 맛이 강해서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있는데 먹다보면 적응이 되긴해요..

그래도 막 맛있게 먹지는 못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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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타고 가루다 파크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사원 의례 행렬이 보입니다.

본인의 사원까지 저렇게 행렬을 한다는데.. 뒷쪽으로 교통 혼잡이 장난 아닙니다.

반대 방향이기에 망정이지.. 멘붕 올 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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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30분 이상 달려서 가루다 파크에 도착했어요.

시간도 남고 울루와뚜 가는 길이라 들러 봤어요.

입장료는 10만 루피아로 저렴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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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서 사롱 같은 걸 착용하게 되어 있어요. 나름 사원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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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는 올라가서 큰 동상 2개 보고 내려오는거에요.

첫번째 거대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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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가 메인인데 가루다 플라자에요.

아마 인터넷상에서 발리 검색하시면 많이 보셨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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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는 무지무지 큽니다. 작정하고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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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출구로 나올 수 있습니다.

돌을 깎아서 절벽처럼 만들어서 웅장한 느낌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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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보니 규모가 정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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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틈 사이로 한창 공사 중인 건물이 보이는데요.

발리 공항에서 누사두아로 건너오면서도 보일 정도로 근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이 건물은 다음 사진에 나오는 석상을 거대하게 지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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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석상을 거대 사이즈로 만든다고 합니다. ㄷㄷㄷ

완성되면 공항에서부터 다리 건널 때 보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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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면 절벽도 신기하고 수풀이 울창해서 산책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너무나 너무나 덥고 뜨거워서 빨리 나가고 싶은 생각 뿐이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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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더워서 사진을 띄엄띄엄 찍고 있습니다.. 제가 더위에 너무 약해서..

가루다 파크를 30분 정도 보고 울루와뚜로 왔어요.

입장료 내고 절벽쪽으로 가니 원숭이가 한마리 보입니다.

이곳 원숭이가 난폭해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간다고 하는데

저는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원숭이 자체를 많이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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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요거 보러 오는 거지요.

시원한 바다와 절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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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길을 따라 안쪽까지 중간 정도 들어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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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을 따라 쭉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그냥 이 근처에서 사진 찍다가 더위에 지쳐서 금방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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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는 길에 보니 사원 같이 보이는 곳도 있고요.

길은 널찍널찍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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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는 길에도 다른 방향 절벽이 보입니다. 절벽을 따라 꽤 먼길을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도저히 못가겠더라고요. 그냥 나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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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일일 관광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생각보다 현지 가이드가 친절하게 잘해주었는데

넘나 날씨가 더워서.. 개인적으로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엄청난 장관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리조트 안이 젤 깨끗하고 좋았어요..ㅎㅎ

휴양차 발리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그냥 건너뛰어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