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공항에서 발리 공항까지
이번 여행은 가루다 항공을 이용했어요. 오전 비행기라 탔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자느라 기내식은 왕복 다 못 먹었는데 발리 갈 때는 아이스크림도 주고 괜찮았어요. ㅋㅋ
발리 공항은 게이트가 하나 뿐인 작은 공항이였어요. 나오는 길에 유심도 팔고 환전도 가능하고요.
유심은 좀 비싼 플랜만 있어서 나중에 발리 컬렉션에서 구입했고요. 환전은 사실 발리 시내든 공항이든 리조트든 어디서 하든..
많아봐야 USD 100에 4~5불 정도 차이나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한 곳에서 환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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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사이즈의 가루다 인도네시아 비행기.
요걸 타고 7시간을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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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도착이라 발리에 도착하니 석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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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속은 금방 했는데 짐이 생각보다 늦게 나왔어요.
짐 찾아서 나가면 면세점을 거쳐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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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기 직전에 환전소가 하나 있습니다.
환율은 1달러당 13000 루피아였고요. 물리아 리조트 내에 있는 환전소는 13030이였고..
우붓이나 꾸따 시내에서 젤 높게 봤던게 13600정도 였어요.
100달러에 60,000루피아 정도 차이니.. 한화로 5천원 정도 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냥 여기서 절반 정도하고 생각보다 현금을 많이 안써서 나중에 꾸따에서 조금 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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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 이동 및 시그니쳐 오션코트룸
물리아 리조트에서 제공된 차를 타고 리조트까지 이동했어요. 약 20~30분정도 소요됐고요.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객실 안내 받았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객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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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오니 규모에 비해 있을 것도 다 있고 생각보다 공항이 괜찮았어요.
구경할 틈 없이 물리아 리조트 직원을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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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를 따라 쭉 내려가면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리아 리조트에서 보유한 차량은 아니고 픽업 업체를 이용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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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 두병과 물리아 사탕 / 물티슈 등도 준비되어 있어요.
막판에 기사님이 명함 주면서 영업도 하시더라고요. ㅎㅎ 하루 10시간에 80만 루피아 정도 제시하시더군요.
전 이미 인터넷에서 54만 루피아에 예약해놔서 명함만 받아뒀어요.
요건 추후에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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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7시쯤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20~30분 정도 걸려요.
로비에 도착하니 한국인 직원도 한 분 나와있고 손에 웰컴 오일을 발라줘요. 냄새 맡고 리프레쉬하라며..
여하튼 체크인까지 마치고 객실까지 안내해주고 객실 설명도 해주시더라고요. 섬세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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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아는 더물리아 / 물리아 빌라스 / 물리아 리조트 3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더 물리아는 물리아 리조트 옆에 붙어 있는데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물리아 빌라스는 언덕 위로 풀빌라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더물리아와 빌라스 투숙객은 더물리아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리조트 투숙객은 들어갈 수 없어요.
물리아 리조트는 그랜져룸 / 시그니쳐 오션코트룸 / 시그니처 라군룸 / 스위트룸(로얄,프리미어,듀크) 요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머물렀던 룸은 시그니쳐 오션코트룸입니다.
시그니쳐 룸까지는 뷰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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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과일과 함께 간단하게 업무도 볼 수 있는 데스크 공간도 있고요.
42인치 티비도 있고 티비 옆에 책처럼 생긴건 룸서비스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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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 밑에는 미니바와 금고, 전기 주전자 등이 있고 양쪽 캐비넷에는 커피잔 등도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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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옆으로 폭신폭신한 의자도 있어요. 제가 가본 호텔의 소파중에 젤 폭신폭신 한듯요 ㅋㅋ
화장실에도 물이 있고.. 자기 전에 베드 옆에도 물을 채워주고 생수는 정말 부족함 없이 채워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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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넉넉한 사이즈의 발코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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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도 큰 편이에요. 2개로 된 세면대와 아주 폭신폭신한 샤워가운이 있고요.
옆에는 욕조가 하나 있고 옆에 블라인드는 개폐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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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 옆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샤워부스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어매니티 3종 셋트(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도 구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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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 모양이 손잡이인 이 박스 안에는 어매니티 몇 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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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옷장과 4개의 캐비넷이 있고요.
옷걸이가 좀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좌측에 우산도 있어요.
캐비넷 안에는 쪼리와 쇼핑백이 하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수영장에 갈 때 유용하게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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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에서 바라본 물리아 전경입니다.
불빛이 많아서 밤에도 화려합니다.
우측에 가운데 가장 높은 층이 로비(7층)에요. 언덕 위에 지어서 바닷가로 점점 내려가는 구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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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바라본 발코니입니다. 요기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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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사진은 발코니에서 아래쪽으로 본 모습인데
지상층은 시그니쳐 라군룸인데 발코니에서 라군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라군룸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지요.
우측은 제가 투숙했던 게스트윙 1의 모습이고 물리아 수영장쪽인 우측은 오션코트룸
반대편인 좌측룸은 그랜져룸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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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에서 먼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물리아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요. 우측 사진은 로비쪽에서 가장 가까운 레이디스 코트야드 풀입니다.
가장 한가로웠고 사람이 적었어요. 거의 둘이서 전세내고 썼던 곳입니다.
풀바도 있어서 음식 주문해서 먹기도 편했고요. 조용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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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위치한 코트야드풀도 보이고 로비도 보이네요.
로비 아래층이 5층인데 그곳에 솔레일(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제외한 모든 레스토랑이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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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투숙 마지막날 주문해서 먹은 룸서비스입니다.
테이블도 가져다 셋팅해주고 아주 친절합니다.
룸서비스 가격대가 한화로 대략 만원 초중반에서 2만원대라서 룸서비스치고 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요.
맛도 괜찮았어요. 물리아 리조트 음식들이 모두 맛있어서 일정 동안 거의 리조트내에서 식사를 해결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물리아 수영장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