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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맛집/ETC

피닉스 @ 하남 스타필드

오늘 소개드릴 곳은 하남 스타필드에 위치한 피닉스 입니다.

연휴를 맞이해서 새로 생겼다는 하남 스타필드에 다녀왔는데요.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ㄷㄷ

겨우겨우 주차하고 식사부터 하기 위해 찾은 곳이 이곳 피닉스에요. 다른 식당들은 집근처에 있거나 가본 곳들이고

얌차 레스토랑 피닉스는 호주에서 건너왔다는데 우리나라에 이곳 한 곳인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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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일찍 와서 그런지 대기가 별로 없었어요.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올 때는 사람이 엄청 줄을 많이 섰더라고요. 스타필드 규모만큼 식당 규모도 굉장히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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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기본 찬과 셋팅이 되어 있어요. 보통 4인 테이블에 3인 기준으로 셋팅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는 2명이지만 3명으로 셋팅되어 있는 곳에서 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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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먹어봤던 스타일로 카트를 끌고 다니며 딤섬을 가져다 주는데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는 시스템이에요.

사람이 많고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카트는 한번밖에 보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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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처음에 온 카트에 소룡포와 부추딤섬이 있길래 낼름 달라고 했지요.

이후에는 지나가는 카트에 쇼마이랑 뭐 다른게 몇가지 있더라고요. 우리 테이블로는 안왔어요.

홍콩에서 소규모 식당에서 다양한 딤섬을 올려 놓고 다니는 시스템은 좋던데..

여기는 규모가 커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가지 딤섬을 구경하기 좀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식기도 깨끗하지 못했어요. 찻잔에 이전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립스틱 자국도 남아 있었고요..ㅠㅠ

직우너도 많은 듯 한데 아직 우왕좌왕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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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룡포와 부추 딤섬입니다. 맛은 괜춘하더라고요. 마카오에서 딤섬 먹은지 몇달 안되었지만

오랜만에 본토 느낌의 딤섬을 맛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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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이나 면 종류 등은 따로 주문이 가능한데 이건 양주 볶음밥입니다.

싱가폴에서 칠리 크랩 먹을때 같이 먹은 기억이 떠올라서 주문해봤어요.

맛은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카트가 자주 오지 않아서 시켜먹길 잘했다는 생각도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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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하는 김에 스타필드 내부 사진 몇가지 더 올려봅니다.

이곳은 푸드코트 느낌인데 서울 각지의 맛집을 모아 놨더라고요. 이곳도 아이디어가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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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등이 쇼핑 천국 홍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형 쇼핑몰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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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끝은 신세계 백화점이고 나머지는 명품부터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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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는 거의 무조건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

매장 안은 한산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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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은 반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데 싱가폴 MBS의 더숍스가 생각나더라고요. 곡선이 그보다 좀 더 우아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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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점심을 먹었던 피닉스 근처인데 줄 보이시나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시간인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좌측은 교토에서 유명한 돈카츠라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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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도 기존 스타벅스와 달리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찍어 봤어요.

우측은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마트에 있는 식당들이에요.

아시아식부터 미국식까지 다양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고요. 앉아서 먹을 공간은 좀 부족했다는게 좀 아쉬운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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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맛이나 카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딤섬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

아직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고

카트도 충분히 돌아다니지 않아 딤섬 구경하기도 쉽지 않았고요. 위생 상태 등도 좀 아쉬웠고요.

딤섬 맛도 괜찮고 이런 스타일의 딤섬 집도 흔하지 않아서 조금 자리잡고 개선된다면 참 좋을 듯 합니다.


맛 : ★★
위 치 : ★
가성비 : ★★
분위기 : 캐주얼
종 류 : 딤섬 / 볶음면 / 볶음밥 등
가격대 : 딤섬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