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6 싱가폴-태국 크루즈 투어

2016 프린세스 크루즈 (싱가폴&태국) - #12 6일차 하선일정 (DAY6)

| 6일차 하선일정

크루즈의 하선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하루 전날 크루즈내에서 사용한 내역을 결제하고 캐리어만 문밖에 내놓으면 됩니다.

보통 저녁먹고 밤 10시쯤 내놔도 무방합니다. 출발전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했다면 마지막날 객실로 전달되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조치 없이 그냥 하선하면 됩니다.

하선 하루 전날 색깔과 번호로 구분된 (EX : Silver 7) 짐택을 주는데 짐을 싸서 짐택을 달고 밖으로 내놓으면

승무원이 모아서 다음날 아침 크루즈센터에 미리 내려 놓습니다.

색깔과 번호로 구분하는 이유는 인원을 나눠서 하선하기 위해서인데

짐택과 함께 색깔과 번호별로 몇시에 어디서 미팅해야하는지 적혀 있는 종이를 줍니다.

자신의 짐택에 해당하는 시간에 미팅장소에서 대기하면 승무원이 차례로 내리라고 안내 해줍니다.

내릴때는 출국했다가 입국하는것과 마찬가지므로 입국 수속도 하게 됩니다. 그 후 짐을 찾게 되고요.

.
.
.
.

▲ 우리는 하선시간이 넉넉해서 조식당을 찾아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본인 하선시간이 이르더라도 좀 늦게 하선해도 큰 문제는 없어요.

.
.
.
.

▲ 식사하고 아쉬움을 달래려고 조식당 앞에 수영장에 잠시 나가봤어요. 저 멀리 마리나베이가 보입니다.

.
.
.
.

▲ 늘 바글바글 했던 수영장인데 마지막날이 휑하네요.. 뭔가 아쉽습니다.

.
.
.
.

▲ 하선 시간이 되어 하선합니다. 그냥 이미그레이션 따라 쭉 입국수속하고 하선하면 됩니다.

승선 카드 등은 그냥 집으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
.
.
.

▲ 수속하고 나오면 짐택별로 이렇게 캐리어가 줄줄이 서있습니다. 캐리어를 찾아서 짐검사를 하면 하선 완료입니다.

.
.
.
.

▲ 크루즈센터에 사람들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택시 타는데 한참 기다릴듯해서 그냥 MRT까지 걸어가서

시티홀로 이동했어요. 시티홀에서 카야토스트도 먹고 쇼핑 좀 하다가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우측은 공항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은 볶음면이에요. 공항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
.
.
.

▲ 볶음밥과 수박쥬스도 먹었어요. 3터미널에 있는 푸드스트릿인데 카드에 원하는 만큼 결제금액을 적립해서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
.
.
.

공항에서 식사를 마지막으로 싱가폴 크루즈 여행이 모두 종료 되었습니다.

크루즈여행이 나이든 사람들이 가는 심심한 여행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가서 이것저것 즐기다보면 시간도 금방가고 서비스도 좋아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였어요.

내년에 다른 크루즈 스케쥴도 알아볼 정도로 좋았습니다.

크루즈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정보가 많지 않은데 막상 가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고요.

크루즈 일정이나 예약 등 어려움이 있으시면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한번 크루즈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