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야경

2016 이탈리아 여행기 #21 - ACQUA AL 2 / 피렌체 마지막 밤 (DAY 5)

 
2017.01.03 17:35

 ACQUA AL 2 / 피렌체 마지막 밤

피렌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친퀘테레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니 저녁 식사 시간이였어요.

숙소에 잠시 들러서 쉬다가 길을 나섰지요. 숙소 바로 옆이 산타마리나 노벨라 약국이였는데요.

우리는 까마돌리가 더 맞아서 대량 구입을 했기 때문에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잠시 들러 구경만 했어요.

한국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한국 메뉴도 있고 향수나 비누 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약국을 나와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쪽으로 나오다 보면 보욜라라는 가죽 공방도 하나 있습니다.

백년의 가게로 유명한 가죽제품 판매점인데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서 작은 동전 지갑을 하나 구입했어요.

저녁 식사는 발사믹 스테이크로 유명한 ACQUA AL 2에 갔는데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대기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가 굉장히 독특하면서 중독성이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피렌체 대성당 주변을 또 헤매이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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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이탈리아는 뭐 간판이 크~게 달려 있지 않으니 잘 보면서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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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건물 안이 럭셔리하더라고요.

 고현정 크림이라 불리는 크림도 있고 비누랑 향수도 많고요.

피렌체에 방문하시면 한 번 들러 볼 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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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건너편에 위치했던 보욜라입니다.

더 큰 매장도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잠시 들러 보았는데요.

가격대비 가죽 느낌도 좋고 그래서 자그마한 동전 지갑 하나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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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갈 때 쓰려고 구입한 동전 지갑.

간단하게 지폐도 넣을 수 있고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ㅁ+ 3~4만원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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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Acqua Al 2로 이동하면서 들른 약국인데..

구글에 Farmacia Del Corso 입력하면 위치가 나옵니다.

여기를 보여 드리는 이유는 마비스가 피렌체에서는 꽤 저렴한 편이였기 때문이에요.

큰 사이즈 기준 개당 3.2유로 였고요.

혹시 몰라서 몇 개 구입했는데 로마에서 2.9유로에 대량 구입했어요.

로마 포스팅하면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근데 재고가 없을 수 있으니 기회 될 때 사놓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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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어두컴컴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던 Acqua Al 2..

근데 가게 앞은 화사하고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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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안쪽에 좌석이 많이 남아 있어서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어요.

벽면에 접시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독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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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느낌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이 영어가 없다는 게 좀 단점입니다..

미국인들이 뒤에서 영어 메뉴판 달라는데 없다며.. 직원이 메뉴 설명해 주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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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게 메뉴판인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건 Filetto all'aceto balsamico. 바로 발사믹 소스 스테이크입니다.

나머지는 파스타 종류인데 고르기 어려우시면

좌측 맨 상단에 Assaggio di primi 13유로짜리를 주문하면

샘플러처럼 파스타 몇 가지가 조금씩 나옵니다.

Assaggio di secondi는 스테이크 종류가 샘플러처럼 나오고요.

저희는 Assaggio di primi와 발사믹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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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타이저로 부르스케타 만들어 먹으라고 빵과 토마토, 갈릭소스를 줍니다.

그냥 주는 식전 빵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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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과 치즈향이 가득한 리조또와 시금치 소스인듯한 푸실리가 나옵니다.

옆 테이블을 보니 메뉴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종류가 조금 다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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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발사믹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뭔가 소스가 새까맣고.. 보기에는 좀 이상해 보이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새콤한 발사믹 소스가 향도 좋고 독특합니다.

같이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와 소스를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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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는 아주 부드러운 안심입니다.

소스의 풍미를 느끼기에 기름기 많은 등심보다 훨씬 좋은 선택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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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를 먹는 동안 라구 소스의 페투치네보다 좀 더 두꺼워 보이는 면의 파스타와

펜네가 나왔는데 펜네도 라구 소스였던거 같아요.

이탈리아 파스타들은 조금 설익어서 씹는 맛이 있는데

와이프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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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이 예뻤던 Acqua Al 2.

맛있게 식사를 하고 피렌체 대성당 쪽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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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랑하는 Venchi에 들러서 젤라또를 하나 먹어 봅니다.

이탈리아에서 지올리띠니 올드브릿지니 그롬이니 젤라또 많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요 Venchi가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이 위치하고 있고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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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처럼 추가요금을 내면 콘에 초콜렛을 발라 줍니다.

살짝 굳혀서 견과류를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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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여기서는 바닐라나 크리미, 캐러멜이 들어간 것을 많이 먹었는데

모두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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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더 아름다운 피렌체 대성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봐도봐도 멋지네요. Venchi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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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불빛의 피렌체의 골목과 새하얀 피렌체 대성당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걷다보면 자꾸 뒤돌아 보게 되는 피렌체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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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오면서 가보지 않은 길로 오다보니

또 멋진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Chiesa dei Santi Michele e Gaetano라고 하는데..

골목 사이에 있던 성당인데 여기도 참 멋지더라고요.

피렌체의 아쉬운 마지막 밤을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렌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도시였고 꼭 다시 오고 싶은 도시였어요.

다음 날 이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로마를 향해 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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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 언덕 / 질리(GILLI) / 피렌체 야경

4일차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4일차 일정의 마무리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 해질녘 피렌체의 모습을 보고

버스를 타고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카페 질리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그 후 피렌체 대성당 근처를 배회하며 피렌체의 밤을 즐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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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키오 다리를 건너 동쪽으로 강변을 따라 쭉 이동하시면 이런 곳이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미켈란젤로 언덕이에요.

걸어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갈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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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가파르진 않지만  생각보다 은근 힘이 들더군요.

산 꼭대기에서 다비드상을 만났다면 가장 꼭대기까지 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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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대기로 올라오니 피렌체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저 멀리 베키오 다리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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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촬영해 봅니다.

피렌체 대성당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은 건물은 없더라고요.

옛 도시를 그대로 보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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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많아서 붉은 해질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는 못 했지만

해가 저물고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니 제법 분위기 있는 야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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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완전이 저무니 피렌체 대성당과 베키오 성이 가장 밝게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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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해가 완전히 질 때 까지 피렌체 야경을 구경하다가 내려왔어요.

미켈란젤로 언덕 가장 위 다비드 상이 있는 곳에

도로를 가운데에 두고 한 쪽은 13번 버스가 반대편은 12번 버스가 오는데요.

아무거나 타도 산타마리나 노벨라 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13번 버스를 타면 조금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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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와서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해 봅니다.

리퍼블리카 광장으로 가는 길에 스트로치 궁전이 보이는데요.

1년에 2번씩 전시회를 한다고 해요. 구명보트를 창문에 맞춰서 걸어둔 것이 특이해서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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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목마와 큰 대문이 특징인 리퍼블리카 광장.

밤에 오니 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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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카페 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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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목마 바로 옆이에요. 보통 커피 마시러 많이 오시는데

배도 많이 안 고프고 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보려고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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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지만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테이블에 식사를 위해 셋팅된 테이블이 따로 있고 간단하게 커피나 주류를 즐기기 위한 테이블도 따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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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렇게 식사를 위해 셋팅된 테이블에 앉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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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는데 왠지 있어보이죠? ㅋㅋ

간단하게(?) 라자냐와 뇨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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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자냐가 등장했어요. 진한 토마소 소스에 부드러운 고기가 가득한 라자냐.

치즈도 듬뿍 올라가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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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이탈리아에 왔으니 뇨끼를 한 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는데 아주 맛있지도 않았어요.

소스랑 조금 따로 노는 느낌.. 조금 퍽퍽하기도 했고..

라자냐만 맛있게 잘 먹은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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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나오니 요렇게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피렌체 대성당 주변에도 많았지요. 장르도 다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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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치고 어슬렁어슬렁 피렌체 대성당 야경을 보러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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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더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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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을 한바퀴 뱅 돌아 보았는데요.

피렌체의 밤은 분위기 있고 참 좋았어요.

로마나 밀라노는 사람 많은 곳을 빼고는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는 밤에 돌아다니기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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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근처는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들도 많았고

버스킹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피렌체 대성당을 보며 음악과 함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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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대성당 앞에서 한참 동안 성당의 구석구석을 다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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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대성당 앞에 많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일을 위해 숙소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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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가는 길도 골목골목 예쁘더라고요.

노란 불빛이 잘 어울리는 중세 느낌의 거리.

길이 좁고 차도 많이 없어서 걸어 다니기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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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앞입니다.

밤에 보니 차분한 느낌이 드네요.

요 앞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더라고요.

술을 좋아하면 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을 듯하고 커피 한 잔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 날은 이른 아침에 친퀘테레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숙소로 들어갔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5개의 마을로 구성된 친퀘테레에서

2개의 마을, 리오마조레와 마나롤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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