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  출국부터 보라카이까지 / 헤난 프라임비치 리조트

보라카이까지의 여정은 꽤 험난해요. 항공으로 칼리보공항까지 이동해서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클란 항구까지 차량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하고요.

15~20분 정도 항구에서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숙소에 따라 다르지만 트라이시클을 타고 20~30분 정도 리조트로 이동해야하고요.

여기서 칼리보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편도 혹은 왕복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가 무척 많습니다.

보통 1인 기준 $40~$50 정도 합니다. 보라카이는 돌아오는 날 새벽 일정이기 때문에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쉴 수 있는 용도로 스테이션2에 라운지를 제공하는 업체도 많고요.

반값으로 사우스웨스트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기왕이면 편하게 왕복 픽업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보라두리라는 업체를 이용했는데 현지직원이 친절하게 잘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호텔은 헤난 프라임비치 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스테이션1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테이션2가 가장 번화한 곳인데 걸어서 20분정도 걸렸고요. 대신에 한적해서 낮에 바다에서 놀기에는 좋았어요.

헤난 프라임비치는 새로 지어진 곳이라 깨끗하긴한데 객실이 방음이 너무 안되서 좀 힘들었어요. 복도에서 걷는 소리 이야기하는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려요..ㅠㅠ

개인적으로 복작복작한 곳이 싫어서 스테이션2보다는 낫기는 했는데 여러모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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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항공을 타고 칼리보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이 매우매우 작은 편이라 그냥 활주로에서 내려서 걸어서 입국수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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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수속까지 1시간도 넘게 걸린거 같네요.

보라카이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으로 하리라 결심하게된 이유에요.

실내에서 대기도 아니고 실외에서 한참 기다려서 여기까지 들어오니 땔롱 4명이 수속하고 있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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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속이 늦어져서 그런지 픽업업체 찾는데도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조인픽업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픽업하는 조건으로 예약했는데

늦어서 그런지 그냥 택시에 태워서 2명이서 단독으로 이동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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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띠클란에 도착하니 현지 직원이 안내해줬어요.

짐도 끌어주고 (마지막까지 딱히 돈을 달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항구에서 인적사항 작성하고 배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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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5분 정도 이동해서 보라카이에 도착했어요.

보라카이에서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리조트까지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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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난프라임비치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아이스티를 웰컴드링크로 주고요. 금방 객실에 배정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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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베드1개에 싱글베드1개가 들어가는 꽤 넓은 룸이였어요.

화장실은 깨끗한 편인데 리조트 오픈이 얼마 안된거에 비해서 줄눈이 조금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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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어매니티도 나름 갖추고 있고 나쁘진 않았어요.

옷장도 넉넉한 편이고 비가 자주 오는 보라카이 특성에 맞춰 우산이 준비되어 있는 점도 괜찮았네요.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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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사무를 보거나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사진엔 없지만 TV 밑으로 미니바가 있고 서랍에는 커피포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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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객실 발코니가 있는 듯 하고요. 이스트윙이라 수영장쪽으로 발코니가 되어있어요.

헤난 프라임의 최대 단점은 방음.

정말 복도에서 살금살금 걸어도 발소리가 들릴 정도로 방음이 안되요. (정말 최악..ㅠ)

비치윙쪽에 수영장은 너무 작아서 이용하기에 답답할 정도고요.

수영장은 이스트윙이 그나마 넓은 편.

이스트윙의 단점은 사각형으로 생긴 구조인데 1층에서만 서로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고..

로비는 면으로만 연결되어 있어서 저처럼 로비 반대편 2층에 객실이 위치할 경우

빙 돌아서 2층으로 올라가야해서 좀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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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난프라임비치의 밤입니다. 보이는 식당이 이 호텔의 유일한 식당이에요.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점심에는 일반 식당, 저녁에는 뷔페식당으로 변신합니다.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위치는 나쁘지 않았어요.

뷔페가격이 570페소로 11,000원 정도? 저렴한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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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치윙쪽에 작은 로비 공간인데 별로 효용성은 없었고요.

구름다리가 있어서 2층으로 바로 연결되나

저처럼 반대편 객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올라가야해서 별 소용 없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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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하나 두고 양쪽으로 호텔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에요.

이스트윙에서 조식 먹으러갈 때 조금 귀찮았네요.

그리고 보라카이가 워낙 배수가 안되는 구조라서

도로가 더러운 하수도 물로 가득 차는 경우가 있어서 요것도 단점 중 하나.

우리가 갔을 땐 건기라 물이 찰랑했던 날은 첫날 하루 뿐이라 별 문제는 없었어요.

다음 포스팅에 조식당과 비치를 보여드릴게요!

2018 보라카이 여행기 #1 - PROLOGUE

 
2018.03.22 14:57


|| 들어가며

올해 초 1월말에 다녀온 보라카이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하필 사람이 무척 많이 몰리는 시즌에 다녀와서 고생고생하고 왔네요.

몸도 좋지 않아서 거의 요양에 가까운 여행을 하고 왔어요. 보라카이는 딱히 관광지가 많은 편이 아니라 쉬다 오기에는 좋은 여행지 같아요.

단지 보라카이까지 가는 여정이 너무 멀고 번거로워서 추후 재방문에는 의문이 들지만요...

여하튼 리조트와 바다에서 푹 쉬다 온 보라카이 여행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보겠습니다.


|| 계획단계 - 항공, 호텔, 공항픽업 등

항공은 보라카이는 저가항공만 들어가고요. 그나마 필리핀항공이 국적기라할 수 있겠네요.

스케쥴을 아무리 좋게 잡아도 아침 출발 / 새벽 도착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밤에 도착하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 아침 출발 / 새벽 도착으로 예약했어요.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죄다 기종이 작은편이라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좌석이 넉넉했는지 출국편 / 귀국편 모두 비상구 좌석을 받았네요 ㅎㅎ

보라카이 호텔은 스테이션1에 있는 헤난 프라임 비치 리조트로 예약했어요. 보라카이에서 가장 메인 비치는 화이트비치인데

화이트비치는 스테이션1, 2, 3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2가 가장 번화한 곳이라서 너무 시끄러울 듯 해서 그나마 한적한 스테이션1으로 숙소를 잡았어요.

낮과 밤 모두 스테이션2에 가봤는데 1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끌벅적한걸 좋아하지 않아서 한적한 스테이션1이 놀기에 좋더라고요.

단지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보라카이의 쓰레기 문제 때문에 바람이 불면 쓰레기 냄새가 조금 났던건 단점이였네요.

마지막날 새벽비행기라 레이트체크아웃을 위해 1박을 더할까 했는데 그냥 짐을 픽업 업체에서 제공하는 라운지에 맡기고

스테이션2에 있는 박당 4만원짜리 저렴한 리조트를 예약해서 물놀이하고 씻기만 하고 체크아웃했어요.

공항픽업은 보라카이 여행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라카이 섬에서 그나마 가까운 직항 공항은 칼리보 공항인데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 까티클란 항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여러가지 픽업 업체가 많은데 보라두리라는 업체에서 왕복 픽업을 미리 예약했어요.

공항에서 까티클란 항구, 항구에서 호텔까지 왕복으로 픽업 제공하고 스테이션2에 위치한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고 (짐을 맡길 수 있어요.) 여러모로 편리했어요.


|| 일정계획

요양에 가까운 여행을 하고 와서 중간에 푸카비치에 다녀온 것 빼고는 리조트와 해변에서 수영하고 쉬고 먹기만 했어요.

거의 매일 저녁 트라이시클을 타고 스테이션2로 가서 식사하고 걸어서 숙소까지 산책을 했어요. 물가가 저렴해서 원없이 먹고 쉬다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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