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토사 (루지)
센토사 섬에서 꼭 한번 타봐야 하는 것이 바로 루지가 아닐까 싶네요. 루지는 산비탈을 이용한 무동력 놀이기구 입니다.
자그마한 카트를 타고 코스를 따라 쭉 내려가게 됩니다. 요금은 다소 비싼 편인데 3회권을 끊으면 회당 비용이 조금 저렴합니다.
3회권에는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것 뿐만 아니라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는 것도 3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가방이나 짐 등을 가지고 타기 때문에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에서 끝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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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은 충분하지 않다 라는 간판에 써있는 광고 처럼 정말 한번으로는 충분하지 않더군요.
앞에서 티켓을 끊고 루지를 타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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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타고 시작하는 곳입니다. 안전을 위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올라오는 리프트 위에서 찍어본 사진 입니다.
종종 인터넷에 보면 타는 도중이나 중간에 멈춰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타보니 매우 위험하고 매너 없는 행동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무동력이지만 속도를 내다보면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발 지점에서 간단한 교육 후 루지를 타고 내려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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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은 4인용 리프트를 타고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타고 내려온 루지는 리프트 아래에 매달려서 이동되더라고요.
올라오는 길에 저 멀리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샹그릴라 리조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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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가 왠지 조금 무서웠지만 나름 아래 안전 그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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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루지 1회차에는 아무래도 조작에 익숙치 않아 속도 내기가 쉽지 않은데
생각보다 금새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3회권 사길 잘했다고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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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 시작점 입니다. 아래에서 리프트 권만 사서 위로 올라가는 용도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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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처음에 교육 받고 한번 타면 손등에 이렇게 도장을 찍어 줍니다.
2회차부터는 이 도장을 보고 교육 없이 바로 출발하게 됩니다. 서있는 줄도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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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에 사진이 짤렸는데 코스는 2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는 좀더 가파르고 구불구불하고 하나는 초보자용으로 코스가 단순합니다.
중간중간 오른쪽 처럼 속도를 조절하는 코스가 있어서 나름 안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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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에서 그나마 타볼만한 어트랙션이 루지랑 메가집인데요. 굳이 둘중 하나를 타야겠다면 가격 대비 루지가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메가집은 요금도 비싼데 한참 걸어서 올라가야하고 정말 순식간에 내려와서 돈이 좀 아깝더라고요.
메가집 종착점이 샹그릴라 리조트 바로 앞이라 놀이기구 겸 이동수단으로 생각하긴 했지만.. 루지는 재미도 있고 한번 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