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4 Cancun Honeymoon

카리브해의 지상낙원 칸쿤 허니문 #03 르블랑 리조트 - 룸 이야기 (로얄 주니어 스위트)

 로얄 주니어 스위트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로얄 주니어 스위트였어요. 일반적으로 보통 여행사에서 파는 상품은 허니문 오션프론트 룸이 많은데요.

로얄 주니어 스위트랑 허니문 오션프론트랑 5박 기준으로 $400 정도 차이라 그냥 로얄 주니어 스위트를 예약했어요.

로얄 주니어 스위트가 허니문 오션프론트보다 더 좋은 점 몇가지는 바깥이 보이는 테라스 창문이 하나 더 많다는 점.

그리고 허니문 오션프론트는 자쿠지가 룸 안에 있는데요. 로얄 주니어 스위트는 화장실 안에 있고 자쿠지 옆으로 바다를 향한 창문이 있어요.

자쿠지가 룸안에 없기 때문에 그 자리에는 소파와 응접실이 있어서 방이 조금 넓다는 특징도 있지요.

.
.
.
.

▲ 방을 들어서자마자 옷장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조금 작아보이는데 옷걸이도 상당히 많고 공간이 넉넉했어요.

세이프티 박스도 보이고요. 다림판과 다리미도 있습니다.

.
.
.
.

▲ 전반적인 룸이 모습입니다. 킹사이즈 침대 맞은편으로 아침마다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바다가 모이는 창문이 있어요.

우측에는 미니바와 티비가 보이고요. 침대 위에는 르블랑 비치백이 보이네용. 마 같은 소재로 되어 있는 비치백인데요.

해변에 나가거나 액티비티를 즐기러 갈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한국으로 기념으로 가져왔지요 ^^

.
.
.
.

▲ 욕실로 들어가면 자쿠지가 보이고요. 넓~은 샤워실도 있습니다.

자쿠지는 직접 물을 채우셔도 되고요. 밖에 나가면서 몇시에 자쿠지에 물 채우고 입욕제 넣어 달라고 하면 그 시간에 미리 채워주기도 합니다.

바깥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어서 낮시간에 자쿠지를 즐기면 아름다운 바다도 함께 볼 수 있어요.

.
.
.
.

▲ 자쿠지는 2명이 들어가도 엄청 남을 정도로 꽤 크고요. 입욕제와 배쓰솔트도 함께 제공됩니다.

.
.
.
.

▲ 밤에 미리 준비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입욕제를 넣고 준비해두었더라고요.

.
.
.
.

▲ 샤워기는 2개가 있는데 우측에 샤워기는 수압이 약해서 거의 사용 안했어요.

그리고 바깥에 보이는 풍경은 액자 아닙니다~ 진짜 바깥 풍경입니다. ㅋㅋ

.
.
.
.

▲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세면기입니다.

.
.
.
.

▲ 일회용품은 모두 불가리 제품이에요. 비누/바디로션/컨디셔너/샴푸 다 있습니다. 즉, 아무것도 챙겨갈 필요가 없다는 말씀.

나머지 일회용품은 칫솔이나 면도기 등인데요. 그건 그냥 그렇더라고요. 면도기 썼다가 상처가 너무 많이 나서 가져간 면도기 썼다는..ㅠㅠ

.
.
.
.

▲ 화장실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이에요. 정말 환상적이죠? 카리브해의 매력에 흠뻑 빠졌네요 ㅠㅠ

.
.
.
.

▲ 침대 옆으로 미니바가 있습니다. 웰컴 샴페인과 케잌이 보이고요. 좌측에 커피머신도 있어요. 캡슐머신은 아니고 파드커피 머신이더라고요~

처음에 도착해서 오 이거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나가면 아무대서나 커피 주문하면 다 주니까 굳이 내가 타서 안 먹게 되더군요 ㅋㅋ

.
.
.
.

▲ 간단한 간식들이 있고요. 아이스버켓은 직접 나가서 채우셔야 될 듯? 버틀러에게 나가면서 부탁해도 채워줄듯 합니다 ㅋㅋ

올 인클루시브라 이 모든 것들이 추가 요금 없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

.
.
.
.

▲ 아까 언급했던 파드커피머신이에요. 잘 안쓰는지 뒷쪽 물통에 먼지가 조금 쌓여 있었음. 여기 파드커피가 괜춘하다고 하는데 한번도 못 먹어 봤네요 ㅋ

.
.
.
.

▲ 허니문이라고 해피 허니문이 씌여있는 초콜렛 케잌이 제공되었어요. 2일찬가 3일차쯤에 먹은 듯..

제가 좋아하는 가또쇼콜라 케잌의 느낌~ 맛있었어요~

.
.
.
.

▲ 미니바입니다. 이것도 하루에 한번씩 매일 채워줍니다. 좌측 상단에 초콜렛 우유도 맛이 괜찮았어요.

저는 술을 안먹어서 맥주는 첫날 한캔 먹고 맨날 세븐업이랑 탄산음료만 먹었답니다.

.
.
.
.

▲ 미니바 좌측에 서랍을 당기면 양주가 주르르....

보드카/데낄라/죠니워커 블랙라벨/바카디 요렇게 4종류가 있고요. 컵 갖다대고 돌리면 나오는 방식. 이것도 모자르면 계속 채워줍니다만..

저는 술을 안 먹는 사람이라 한잔도 안 마심..ㅠㅠ

.
.
.
.

▲ 조금 다른 각도에서 침대를 볼까요. 우측으로 응접실이 보입니다. 허니문룸보다 더 넓은 이유는 바로 저 공간 때문이지요.

.
.
.
.

▲ 계단을 내려가면 쇼파와 책상과 의자가 나옵니다. 룸서비스 주문하면 여기서 먹기도 했고요. 보통 이동식 테이블에 가져다 주긴합니다.

여기에도 웰컴 와인과 사과가 있었어요. 이 와인도 일정 내내 뚜껑도 안따게 됩니다. ㅋㅋ

.
.
.
.

▲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에요. 알람기능도 있고요. 블루투스로 연결도 가능합니다.

커넥터가 요즘 나오는 라이트닝 5핀짜리가 아니라 아이폰 4s 까지 적용되는 20핀짜리에요. 저는 아이폰 4s라 매우 잘 사용했지요.

바로 앞에 컴포트 메뉴라고 씌여있는 메뉴는요. 다양한 아로마 테라피 메뉴들이 있는데요. 버틀러에게 요청하면 방안에 아로마 디퓨저로 원하는 향을 미리 셋팅해 줍니다. 물론 무료!

.
.
.
.

▲ 응접실 쪽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르블랑 리조트 바로 앞 해변과 수영장이 보이네요~ 정말 환상적인 바다색을 자랑합니다.

.
.
.
.

▲ 마지막으로 룸에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창문이 2개가 있어서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바깥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완전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상 룸 이야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