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낙원 칸쿤에 도착!
칸쿤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달라스를 경유하는 비행기를 선택했어요. 공항대기시간까지 대략 20~22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나리타에서는 바로 환승게이트로 빠져서 짐 검사하고 티켓팅하게 되어 있었고요. 달라스에서는 게이트 밖으로 한번 나갔다가 다시 출국 했어요.
항공은 AA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나리타까지는 JAL을 타고 갔고요. 나리타부터 AA를 탑승했어요.
칸쿤으로 갈 때 AA 기내식이 매우 마음에 들었었는데요. 파스타랑 샌드위치 등을 줬는데 엄청 제 입맛이였어요 ㅋㅋ
근데 올 때는 비빔밥 or 치킨이였는데 한식은 별로 안좋아해서 치킨 달랬는데 맛이 우웩.. ㅠㅠ 중간에 간식으로 주는 신라면 덕분에 생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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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칸쿤 공항에 도착했어요. 면세점도 보이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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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 온 한국 사람들도 엄청 많고요. 나가보면 가족단위로 온 외국인들도 엄청 많았어요. 짐 찾는 벨트가 1줄이라 시간이 좀 걸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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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USA-Transfers 를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밖으로 완전히 나가면 USA-Transfers 표지판 들고 있는 사람에게 예약체크 하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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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오면 호텔로 이동하기 위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ㄷㄷ
우리는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예약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자동차 한대에 우리 둘만 타고 신속하게 이동했지요. (자동차가 올 때까지 쪼~금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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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입구에 칵테일 파는 가게를 보니 칸쿤은 칸쿤이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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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왕복 55불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우리는 달라스에서 쇼핑을 위해 28~29인치 캐리어가 4개 정도 있었는데 널널하고 아늑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요금은 호텔에 도착해서 왕복요금 다 지불하시면 되고요. 팁은 불포함이니 적당히 주시면 될 듯. 나중에 귀국할 때는 팁만 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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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의 르블랑 로비에 도착! 아로마향이 가득하고 하얗고 깨끗한 느낌의 리조트였어요.
사진 좌측은 체크인을 하기 전에 대기하는 공간이 있고요. 우측에서 체크인 등을 도와주는 프론트 데스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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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들어서서 어디서 체크인을 해야되는지 멀뚱멀뚱 있으니 직원이 와서 코코넛 밀크 2잔을 웰컴 드링크로 주며 대기하는 좌석으로 안내해줬어요.
여기서 잠시 편하게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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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하는 공간도 왕이 된 듯한 기분~ㅋ 특별한 대접을 받는 다는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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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인 하는 동안 환영의 꽃도 받았어요 ㅋㅋ 뭘 정말 많이도 준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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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인 할 때 요런 팔찌를 채워줍니다. 이 팔찌 하나면 르블랑 내에서 90%의 시설은 무료로 사용가능해요~ 일정 내내 차고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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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늦게 찍어서 바깥이 어두운데요. 왕 대접을 받는 다는 기분이 든 또 한가지! 버틀러 서비스에요.
각 객실 층마다 이렇게 버틀러 책상이 있는데요. 버틀러가 한명씩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각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들면.. 제가 방에서 침대 옆 테이블에 컵을 떨어뜨려서 깨뜨렸는데요. 아침식사를 하러 가면서 버틀러에게 얘기해 두었는데요.
버틀러가 침대시트가 손상되면 보상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체크해주고 치워준다고 하더라고요.
로비층 뷔페식당에서 한참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데 버틀러가 우리 테이블까지 찾아와서 시트는 이상없고 깨진 컵도 다 치웠다고 하고 가더라고요;;;
우리가 어디있는지 어케 알고 와서 보고하는건지 좀 무서우면서 서비스가 대단하구나라는 걸 느꼈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묵었던 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