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도착!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9시간 가까이를 날아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웹체크인을 해서 자리를 배정해 두었기 때문에 나름 앞쪽 창가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빨리 내리고 싶어서 앞쪽 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짐이 늦게 나오면 별 소용 없지만....ㅠㅠ)
인천에서 토요일 밤에 출발했지만 시차 때문에 하와이는 오전 9시! 하루종일 놀수 있었어요~
호놀룰루 공항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느낌이었고요. 입국수속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사이판이나 괌이나 하와이나 짐 찾으러 나오면 짐을 다 꺼내서 일렬로 세워놓더라고요 ㅋㅋ 덕분에 짐 찾는건 빠르긴 했지요..
우리는 전일 렌트카를 이용하기로해서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 셔틀을 타고 렌트카 인수하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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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으로 보이는 하와이 날씨는 완전 쨍!쨍! 이 날씨가 일정 마지막날 하루 전까지 지속되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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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규모는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착륙해서 보이는 멋진 산들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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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수속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층으로 이동했어요. 공항이 그리 크지 않아서 별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우리는 알라모 렌트카로 가야해서 주변사람에게 셔틀 타는 곳을 물어보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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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보면 셔틀타는 곳이라고 써있어요. 그곳에 서있다가 자기 렌트카회사 셔틀이 오면 손 한번 흔들어 주면 태워줍니다 ^^
기사분이 짐도 다 옮겨주시고 친절하더라고요~ 매너팁 잊지 맙시다ㅎㅎ 마지막날 일본애들이 팁도 안주고 걍 내리길래 우리가 걍 2불 줬어요 ㅎㅎ
사실.. 우리 짐이 너무 많아서 미안한 것도 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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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 정도 이동하면 알라모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줄은 길지 않더라고요. 저 안에 들어가서 예약사항 보여주고 차를 인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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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사이즈로 7일간 $308에 인수받았고요. 각종 보험은 포함되어 있었어요. 네비게이션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답니다.
그 돈으로 와이드모바일에서 로밍에그 신청해서 7일간 아주 잘 사용했답니다~ 아이폰2대에 아이패드까지 연결해서 사용했어요.
속도도 괜찮은 편이라 구글맵 이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요. 단지 건물 지하라던가 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조금 느리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얘네들이 자꾸 미리 휘발유를 풀로 사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자기네들한테 미리 풀로 사면 갤러당 $3.8이고 밖에 나가면 $4라고 영업하는데요.
밖에 나가도 대부분 $3.8 이하더군요 =ㅁ= 저는 7일간 내내 써서 90%정도 사용했는데요. 그냥 밖에서 셀프주유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ㅋㅋ
인수 받을 때 차량 상태를 너무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으셔도 될 듯? 반납할 때 보니까 그냥 대충대충 보고 가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저는 자잘한 스크래치는 제외하고 크게 찌그러지거나 깨진 곳 없나만 살펴보고 인수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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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사진은 찍은게 이것밖에 없군요. 미드사이즈 요청해서 쉐보레 크루즈 받았습니다.
29인치 가방 3개와 24인치1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카메라 백팩 까지 뒷좌석 이용해서 넣고 다녔습니다.
짐도 많고 3명 이상이 여행하신다면 풀사이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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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뛰어넘어 돌아오는 날 공항 모습이에요.
알라모에 차량 반납하고 셔틀 타면 셔틀기사가 어느 항공이냐고 물어보고 그 항공 타는곳에 딱 내려줍니다.
바로 수속 밟고 검문 통과하면 면세점이랑 간단한 식당들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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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 파는 곳들도 있고요~ 하와이내에서 쇼핑할 때 워낙 저렴하게 구입해놔서 별로 눈에 들어 오는 건 없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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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S 갤러리아 있는데 뭐 가격은 그냥 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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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시간인데다가 시간도 30~40분 정도 남아서 간단하게 뭘 먹기로 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옆에 버거킹 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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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는 깨끗한 편.. 사람도 나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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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9인가.. 가까이 했던 아보카도 롤..... 차라리 3500원 주고 고봉민 김밥을 먹겠다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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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튜나 롤이래서.. 주문했는데 이것도 거의 $10불 가까이..
그냥 참치 김에 말아서 밥이랑 먹는 느낌.. 별다른 소스도 없고 양도 별로고.. =ㅁ=
귀국하는날 배가 고프면 버거킹을 먹도록 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