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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3 Hong Kong

홍콩 여행기 #9 - 팟 시우 라우/베네치안호텔/하드락호텔/하버시티/캔톤델리 [3일차]

점심 식사를 위해 팟 시우 라우를 찾아갑니다. 길이 복잡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서 찾아갔는데 쉽게 가는 방법이 있네요.

세나도 광장에서 의회 건물로 건너가서 의회건물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위에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이실 거에요.

이 건물 건너편 골목으로 쭉 늘어가시면 왼쪽에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참고로 나중에 다시 이 골목으로 나와서 저 건물 쪽으로 길 건너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베네치안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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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 시우 라우의 입구입니다. 나올 때 찍은 사진인데 들어갈 때는 입구에서 직원이 문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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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괜찮네요.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에요.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해산물 볶음밥이랑 대하요리랑 2가지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합니다. 대략 6만원 가까이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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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한잔과 식전 빵이 나옵니다. 빵은 뭐 그냥 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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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메뉴명은 영어라 정확히 기억이....;;

맛은 매우 괜찮습니다. 매콤하면서 독특한 향도 마음에 들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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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은 약간 꼬들한 느낌이고요. 짭쪼름하면서 뭔가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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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하요리인데요. 대박입니다 +ㅁ+ 간장소스 비스므리한건데 뭐라 맛을 설명할 수 없군요. 이것도 중독성이 장난 아닙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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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살 한점 +ㅁ+ 아 정말 소스랑 환상 궁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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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도 새우 저기에도 새우 ㅋㅋㅋ 새우요리가 조금 짠맛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향신료가 뭔가 들어가는거 같은데.. 뭔가 끝맛이 KFC 치킨 끝맛이랑 비슷한 느낌... 하여간 맛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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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안 호텔 구경하려고 버스타고 왔는데 그냥 택시 타는게 나을 거 같아요... 버스타면 내려서 많이 걸어야하기도 하고..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지 헷갈려서 잔뜩 긴장하고 이동해야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위에 사진은 베네치안 호텔이 아니라 가는 길에 찍은 갤럭시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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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 로비인가? 그쪽으로 들어갔는데 화려한 쇼핑몰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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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밀크티를 팔길래 그냥 한번 사봤는데 맛은 괜찮네용 +ㅁ+ 버블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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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경하면서 들어가다보니 천장이 하늘 모양인 아케이드 등장.

중국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 엄청 찍드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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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안에 강이 흐릅니다 ㄷㄷㄷ 곤돌라도 탈 수 있어요. 한국 돈으로 만원 중반 정도? 기념품 가게에서 티켓 끊어서 타는 거 같은데요.

중간에 뱃사공이 노래 불러 주는데 소리가 엄청 커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다 들립니다. ㅋㅋ

이거 타볼까 했는데 시간도 너무 걸릴거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그냥 그래보여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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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나 홍콩이나 쇼핑 천국이네요. 여기에도 다양한 브랜드 샵들이 엄청 많습니다.

물론 세일도 합니다 ㅋㅋ 전 시슬리에서 남자 패딩 13만원에 득템 ㅋㅋ 긴팔티도 4만원에 득템했네용 +ㅁ+

[시슬리 패딩 보기]

[시슬리 긴팔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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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아케이드가 끝도 없네요..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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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오덕오덕한 가게를 발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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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캐릭터 상품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막 아톰이나 밀림의왕자 레오, 푸우, 뭐 엄청 많은데요.

핸드폰줄 같은거도 2천원? 엄청 싸고 예쁜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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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림의왕자 레오 파우치랑, 돌고래모양의 꽃병을 득템! (둘다 한국돈으로 2천700원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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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로비인거 같은데 정말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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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천장이 엄청 화려하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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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빛 물결이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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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안 호텔을 나왔는데 겨울이라고 가짜 눈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더 놀라운 점은 입구에서 일정 시간 간격으로 가짜 눈이 뿌려진다는 거... ㄷㄷㄷ 스케일이 다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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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안 호텔 건너편 하드락 호텔을 간단하게 구경하고 페리타러 가려고 가는 길에 있던 샌드호텔입니다.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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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락 호텔 로비인데요. 하드락 스타일이라 락 음악이 울려퍼지고 있고 ㅋㅋ

락 스타들의 기타들이 막 전시되어 있고 신나는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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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호텔 셔틀을 타러 가는 길에 한 쪽벽을 이렇게 스크린으로 꾸며 놓고 마치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을 틀어 줍니다.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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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밤 9시30분 페리를 예약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일찍 돌아오기로 하고 5시30분 페리를 탔습니다.

원래 스탠바이로 자리가 있으면 예약 시간 앞당겨서 탈 수 있는데 Super Class라 자리가 텅텅 비어서 그런지 바로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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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배에서는 진짜 Super Class에 한명도 없었다는 ㅋㅋㅋㅋㅋㅋ 아래층은 사람들 꽉꽉 차서 복작복작 ㅋㅋ

엄청 피곤해서 푹 쉬고 싶었는데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 한시간 동안 푹 자고 돌아 왔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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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올때도 간식을 줍니다. 전 속이 비어있으면 더 멀미를 잘하기 때문에 일단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냥 샌드위치 비슷한건데 맛은 그냥 저냥 그렇네요. 옆에는 무슨 두부 같은건데 맛은 없어여 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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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와서 호텔에 쇼핑한 짐도 놓고 잠시 쉬었다가 하버시티 구경하러 나왔어요.

캔톤로드의 밤은 언제나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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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시티 가는 길에 있는 에스프릿 아울렛. 화려한 벽면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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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톤 로드의 샤넬과 루이비통. 밤 늦은 시간에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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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시티에요. 여기도 세일 저기도 세일 쇼핑할 맛 납니다.

하지만 체력이 고갈 되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냥 대충 대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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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 별로 안고프고 간단하게 콘지랑 완탕면 먹으려고 캔톤 델리로~ (사실 크리스탈 제이드 가보려고 했는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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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콘지를 주문해 보았어요. 콘지는 중국식 죽인데요. 제가 원래 죽을 못 먹어요.. 한국에서는 아파도 죽은 절대 안 먹는데 이건 진짜 맛나요 +ㅁ+

고기도 듬뿍듬뿍 들어 있고 담백하면서 간이 짭쪼롬해서 완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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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완탕면인데요. 보기에는 완탕이 몇개 없어 보이는데 바닥에 좀 깔려 있어요.

맛은 그냥 저냥 그렇네요. 좀 짜기도 하고 면도 너무 꼬들꼬들한 느낌도 있고 콘지가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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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망고 푸딩을 디저트로 주문~

옆에는 두유인데 뿌려 먹으면 담백한 맛이 가미 되는데 달달하게 그냥 먹는 것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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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고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호텔로 와서 쉬기로 합니다. 오는 길에 깨알 같은 캔톤로드 야경.

밤에 보는 홍콩 거리는 정말 화려하고 예쁜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홍콩의 밤거리를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제 하루 남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