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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3 Hong Kong

홍콩 여행기 #8 - 마카오/피셔맨즈와프/황금연꽃광장/세나도광장/성도밍고교회/세인트폴대성당/몬테요새 [3일차]

드디어 3일차 마카오로 가는 날 이에요! 전에 홍콩에 갔을 때 날씨 때문에 마카오를 못 가서 아쉬웠었는데요.

이번엔 페리도 미리 예약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도 괜찮고 기대만빵...!!

차이나페리 터미널은 하버시티에서 젤 북쪽에 있습니다. 구룡역쪽으로..

YMCA에서 갈때는 후문으로 나가서 길하나 건너서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가다보면 지하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지하도를 통해서 하버시티 쪽으로 가면 Sun Arcade(하버시티 건너편)로 나오게 되는데요. 하버시티 쪽으로 길 건너서 쭉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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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페리 반대방향. 즉,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면 좌측에 에스프리 아울렛이 보이실거구요. 더 지나서 가다보면 좌측에 차이나 페리터미널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들어가니까 홍콩 관리인 아주머니가 한국말을 하시네요ㅋㅋㅋㅋ 출발층 엘레베이터까지 잡아주시더라고요ㅋㅋ 근데 간단한 한국말만 할 줄 아시더라구요 ㅋㅋ 신기신기

저는 미리 티켓을 예매해서 거의 시간 딱 맞춰서 30분전쯤에 도착했습니다. 탑승은 15분전부터 이루어지구요. 미리 티켓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넉넉하게 1시간전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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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쳐를 티켓으로 받고 스벅에서 커피 한잔 사니까 시간이 빡빡하더군요.

바로 터보젯 탑승하러 고고! 바로 이 배가 우리가 마카오까지 타고 갈 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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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멀미도 하고 편하게 가려고 Super Class 예약했는데요. 2등석이랑 가격 차이가 편도로 15000원 정도 차이납니다. 왕복 3만원 정도?

Super Class는 2층에 있어서 좀 덜 흔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 좌석도 뒤로 쭉쭉 젖혀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사진보면 아무도 없죠? 실제로 총 1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여기에 탔습니다. 물론 아래층은 거의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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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간식도 줍니다. 간식준다는 걸 미리 알았기 때문에 아침은 거르고 호텔에서 간단하게 과일만 먹고 나왔지요.

컵케익은 그냥 그렇고 저기 있는 소보루빵이 맛있어요 +ㅁ+ 간식은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저 빵 덕분에 아침에 든든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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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출발~ 유리창이 엄청 더러워요.. 풍경 감상은 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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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에 금방 도착했네요. 대략 1시간정도 걸립니다. 저 멀리 샌즈호텔과 피셔맨즈와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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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페리터미널의 풍경. 출발할 때는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1층 인포메이션에서 간단하게 지도랑 여행책자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막상 가져가놓고 쓰지도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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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5~10분 정도 걸어가면 피셔맨즈 와프가 나옵니다. 뭐 그냥 테마파크 같은 곳인데 별건 없고 사진 몇방 찍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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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이 있어용.. 요게 밤에는 불꽃이 펑펑 터진다는데.. 안와봐서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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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는 놀이공원 같은데 망한거 같아요ㅋㅋㅋㅋ 그냥 입구에서 기념 사진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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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 가게 같은데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사진만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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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지 모르는 동상이 공중에... ㅋㅋ 예뻐보여서 한컷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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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인데.. 뒤에서 찍어서 그럴듯 한데 앞에는 진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 공연도 하고 그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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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마을 처럼 꾸며놨는데 들어가보면 대부분 쇼핑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냥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황금연꽃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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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 길이 복잡해용~ 우연찮게 피셔맨즈와프에[서 멀~리에 황금연꽃이 보이길래 육교 건너서 대충 찾아 갔습니다.

뭐 별건 없고 그냥 황금연꽃 하나가 덩그러니 있습니다. 기념사진 찍고 택시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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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앞에 세나도 광장이 보이네요. 택시비는 홍콩에서는 기본요금이 HKD $20이였는데 여기는 MOP $15입니다. 쪼~금 저렴하니 다리 아프면 자주 타세요.

그냥 홍콩달러 내셔도 1:1로 교환 가능합니다. 근데 거스름돈은 마카오 돈으로 주더군요.

마카오 달러는 홍콩가서 무용지물이니 다 쓰고 홍콩으로 돌아오시거나 꼭 환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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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입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본 사진들과 후기 같은 걸 보고 느낀 이미지는.. 뭔가 소박하고 한적하고.. 건물도 드문드문 있는 그런 이미지 였는데..

막상 가보니까 복작복작하고 건물들도 엄청 다닥다닥 많고 그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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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라고 장식도 해놨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아마 다 등인듯? 밤에는 등축제 하듯이 불빛을 환하게 밝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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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의회 건물이네요. 세계문화유산이라는데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ㅋㅋㅋ 그냥 멀리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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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뭔가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은데 가까이 가보면 다 샵들이에요 ㅋㅋ 온통 쇼핑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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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라고 예쁜 장식들이 거리에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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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가게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물론 세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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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보면서 쭉 따라 올라가면 성 도밍고 교회가 나옵니다. 마카오에는 이런 교회들이 많은데. 우리는 별 감흥이 없어서 여기랑 세인트 폴만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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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 폴 대성당을 향해 가다보면 있는 육포거리.

육포 한장 팔려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지하게 시식 육포를 잘라 줍니다. 맘 먹으면 배도 채울 기세. 그냥 몇조각만 얻어 먹었습니다. (얻어만 먹고 맨날 비첸향만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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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인데도 관광객이 바글바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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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도착한 세인트 폴 대성당. 규모도 엄청나고 멋지군요! 여기까지 걸어온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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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아름다운 건축물은 어떻게 만든건지...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신기하군요. 대성당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안에 미술관 비스므리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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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별 감흥은 없고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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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는 작지만 깨알같은 유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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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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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우측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따라서 쭉 올라가면 몬테요새가 있습니다.

지대가 높은 편이라 마카오 시내가 위에서 한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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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통로들은 진짜 요새 같죠? 안에 화장실도 있고 매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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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대기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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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는 마카오 시내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화려한 호텔 건물부터 좀 허름한 작은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어요. (사실 막 예쁘진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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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은 좀 굉장히 허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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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박물관도 있고요. 가보진 않았는데 입장료도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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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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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는 길에 이쪽에서 바라본 대성당도 아름답네요. +ㅁ+

점심식사는 포르투갈 레스토랑인 플라토에서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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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로 했는데.. 두둥.. 월요일은 쉽니다.... 멘붕멘붕....

빠르게 대안을 검색해서 팟 시우 라우로 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마카오 왔는데 포르투갈 음식 한번 먹어줘야죠.........ㅠㅠ

조금 걸어야 하지만 맛집에서 맛난 걸 먹기 위해 출발~

다음 포스팅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