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3 Hong Kong

홍콩 여행기 #6 - 룩유티하우스/Pret a Manger/프라다 아울렛/호라이즌 플라자/허유산/Hysan Place [2일차]

2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떡실신의 여파로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 났어요. 아침겸 점심으로 센트럴에 룩유티하우스로 가기로 합니다.

룩유티하우스에 대한 평가는 불친절하다 가격이 비싸다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곳 입니다.

어김없이 센트럴로 이동하기 위해 침사추이역으로 이동합니다.

월요일 아침이고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조금 한산한 분위기의 아침 풍경.

.
.
.
.
.

- 센트럴역에 내려서 D2 출구를 향해 갑니다.

D2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골목따라 나와서 왼쪽으로 큰길하나 건너서 골목으로 조금 올라오면 Cotton on 매장이 보이는데 건너편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왼쪽에 위치합니다.

뭐 홍콩 여행책이나 지도 하나 가져가시면 찾는건 어렵지 않을 거에요.

.
.
.
.
.

- 사진 보면 오른쪽에 GAP 골목이 D2 출구에서 나오는 골목입니다.

왼쪽에 코치지나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쭉가면 룩유티하우스 발견할 수 있어요!

.
.
.
.
.

- 요렇게 생겼지요. 영어가 잘 통하진 않지만 눈치코치로 알아서 서빙해주니까 걱정하지 마세용.

메뉴도 영어 메뉴가 있구요~ 일찍가면 아마 수레 끌면서 먹고 싶은거 먹고 도장 찍어주는 시스템으로 먹을지도??

가격은 밑에 4종류 정도 시키면 3만원대?? 다른 딤섬집에 비해 조금 비싸죠.

.
.
.
.
.

- 평범한 셋팅입니다. 찻값 기본으로 받고요. 큰 스테인레스 통하나 주는데 찻잔이랑 젓가락 등을 뜨근한 찻물에 씻어낸 뒤 그 통안에 버리세용.

찻잔도 데우고 불순물도 제거할 겸~

.
.
.
.
.

- 두둥.. 중국어 메뉴;;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영어메뉴 주니까 걱정 마시고용. 근데 아마 그림은 없었던 걸로.. ㅋㅋ

.
.
.
.
.

- Rice랑 Lotus 어쩌고 들어가면 이겁니다. 연잎쌈밥 ㅋㅋㅋ 하카훗에서 먹은 이후로 다시 등장!

이건 사이즈가 다릅니다. 엄청 커요 ㅋㅋㅋ 한끼 식사 충분!

.
.
.
.
.

- 딤섬에서 빠질 수 없는 하가우. 딱 우리 입맛에 무난하고 맛난 딤섬 중 하나죠. 역시 룩유티하우스... 맛있어요 ㅠㅠㅠ 좀 비싸지만..

.
.
.
.
.

- 쇼마이도 빠질 수 없죠. 진짜 홍콩에서 하가우랑 쇼마이는 원 없이 먹어보네요.. 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
.
.
.
.

- 요게 예전에 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다시 주문했는데요. 이름을 잘 몰라서 예전에 찍은 사진 보여주니까 메뉴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아마 mashed fish랑 meat 요런거 들어가면 이거일 겁니다... (영어 메뉴명을 정확히 모르겠어욬ㅋㅋ) 요거 진짜 맛나용 +ㅁ+

약간 어묵 같은 느낌에 아래는 고기인데 정말 속재료만을 입안에서 가득 느낄 수 있어요 +ㅁ+

.
.
.
.
.

- 요건 아까 그 쌈밥 펼쳐 놓은거네요. 찰밥이라 쫀득쫀득하기도 하고 담백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차랑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딤섬으로 부족한 위를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기도 하고요.

.
.
.
.
.

- 배를 채웠으니 애버딘으로 이동해서 사우스 호라이즌에 위치한 프라다 아울렛과 호라이즌 플라자에 가기로 합니다.

센트럴역 A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가면 버스 터미널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
.
.
.
.

- 화장실이 급해서 IFC몰에 잠시 들러서 화장실 갔다가 쁘레따망제에서 프렌치 바닐라 라떼 하나 구입!

.
.
.
.
.

- 시럽이 밑에 깔려 있어서 잘 섞어 먹어야 되는데.. 누가 그냥 먹어서 엄청 달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시럽류 커피는 잘 섞어 먹읍시다~!(?)

.
.
.
.
.

- 버스터미널로 내려와서 590번 버스를 찾습니다. 종점이 South Horizon이에요. 요거 타고 30분정도 가면 됩니다.

.
.
.
.
.

- 가는길에 풍경도 좀 감상해주시고~ 섬이라 바다도 많이 보이고~

.
.
.
.
.

- 조기 파스텔톤의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내리시면 됩니다. 더 가서 내려도 되는데 여기서 내리면 프라다 아울렛이랑 가깝더라구요.

.
.
.
.
.

- 정류장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건너편에 프라다 아울렛이 보입니다.

워낙 매장이 작으니까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합니다.

.
.
.
.
.

- 내부는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니라 입구 사진만 투척!

매장은 올라가면 1층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프라다의 세컨브랜드인 미우미우도 한켠에 같이 있습니다.

구두, 옷, 지갑, 가방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 상품은 별로 많지 않은데 옷은 잘 모르겠고.. (반팔티가 엄청 싸긴 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닌듯..)

신발은 프라다 치고 꽤나 저렴했어요. 스니커즈 같은건 10만원대? (이미 ALDO에서 득템해서 그냥 패스..)

가방만 하나 득템하고 나왔네용.. 뭔가 그레이 빛의 레어한 색깔의 비텔로샤인을 120만원에 득템! 딱 하나 남았더군요.

.
.
.
.
.

- 호라이즌 플라자로 이동해 봅시다. 무료셔틀이 있다는데 그냥 택시타고 기본료내고 이동했어요.

1층에 들어가면 층별로 어떤 매장이 있는지 쭉~ 나와 있습니다. 미리 정해놓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Lane Crawford나 Joyce가 유명한데 세일폭이 크긴 하지만 워낙 명품들 위주라서..

구두도 50% 세일해서 30만원 40만원씩 합니다. ㅋㅋ 뭐 정말 예쁘고 맘에 들면 득템 가능할 듯~ 국내에선 정말 비싸니까요..

.
.
.
.
.

- 뭔가 창고에 쌓아놓고 파는 분위기지만 자세히보면 다들 죄다 명품입니다. ㅋㅋㅋ

.
.
.
.
.

- 구두도 다 쌓아놓고 팝니다. 대부분 굽이 높고 특이한 디자인이 많아요.

플랫 위주로 신으시는 분들은 재미 없을 듯?

.
.
.
.
.

- 오른쪽에 프라이스 차트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제품별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스티커에 따라 할인율이 다릅니다.

.
.
.
.
.

- JOYCE에요. 여기도 뭐 거의 명품명품~ 가격 괜찮은 것들도 있는데 마음에 쏙 드는건 별로 없네요.

여기도 한 3~4시간 뒤지면 득템 할 듯 하지만.. 우린 시간이 빠듯하니 그냥 대충 보고 패스~

.
.
.
.
.

- 여기에서(JOYCE) 안나수이 반팔티를 엄청 저렴한 가격에 득템 ㅋㅋ 만얼만가? 2만얼만가?

.
.
.
.
.

- 알마니 아울렛도 있군요. 

.
.
.
.
.

- 그 밖에 여러가지 매장 다녀봤는데요. 여기서 맘 먹고 하루종일 있으면 득템 꽤 할 거 같기도 합니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의 아울렛이 많아서요..

아참 추가로 락포트에서 플랫슈즈 하나 13만원에 득템했네용 ㅋㅋ

옷 뿐만 아니라 가구나 아기용품 장난감 등등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입구에서 미리 몇가지 골라서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쇼핑하시면 될 듯 합니다.

.
.
.

.
.

- 다시 택시를 타고 사우스 호라이즌으로 나와서 592번 버스를 타고 코즈웨이베이를 향해서 갑니다.

.
.
.
.
.

- 지나가다가 Hysan Place나 Sogo백화점이 보이실때 내리시면 코즈웨이 베이 입니다. ㅋㅋ

이케아나 타임스스퀘어는 에전에 가봐서 작년에 새로 생겼다는 Hysan Place를 집중 탐구 ㅋㅋ

.
.
.
.
.

- 원래 공차를 먹으려 했으나.. 찾기 힘들어서 허유산에서 그냥 망고망고쥬스 흡입 ㅋㅋ

.
.
.
.
.

- 무난하게 망고가 막막 들어간 A1 메뉴... 맛나영 망고를 막 썰어넣어서 ㅋㅋ

.
.
.
.
.

- Hysan Place 도착! 바로 올라가봅니다. 1층은 화장품인데.. 화장품은 뭐 면세점이 젤 싸니까..

.
.
.
.
.

- 리가든스에서 운영하는 Hysan Place 연말이라고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규모도 꽤 크고 명품보다 못보던 브랜드 위주로 되어 있어서 잘 찾아보면 싼값에 득템하기 쉬울 거 같기도 합니다.

.
.
.
.
.

- 구경하다가 폴 라파예트에서 마카롱 냠냠

.
.
.
.
.

- 맛차랑 바닐라 구입했는데 마카롱 맛은 뭐 그냥 우리나라랑 별 차이 없네요. 스위티블루바드 정도 수준.

.
.
.
.
.

- 오.. 제가 사랑하는 레고레고! 가격은 뭐 메리트는 없어요. 열쇠고리 하나 사볼까 했는데 무려 2만5천원대... ㄷㄷㄷ

.
.
.
.
.

- 이런 책방이 무려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 저리 가라는....

.
.
.
.
.

-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Hysan Place의 특이점이라면.. 홀리스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들도 좀 있고 우리나라에서 못보던 브랜드들도 많아요.

애플매장도 있고 조만간 샤넬도 들어올 모양이더군용~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깔끔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지고.. 이따 8시까지 침사추이로 돌아가서 심포니오브라이트도 봐야하니..

미리 정해놓은 타이우 레스토랑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