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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2 부산여행

씨앗호떡 @ 부산 남포동

 

요번에 소개드릴 곳은 부산 씨앗호떡!

부산가면 한번쯤 먹어봐야 한다는 그 호떡입니다. ㅋㅋ

부산사람들은 이 호떡에 별 감흥 없다던데.. 저는 완전 맛있었어요

사람들 바글바글한거 보이시죠?;; 낮에 갔는데 15분 정도 대기했네요..

젤 유명한건 요 옆에 이승기가 먹고간 승기네 호떡 같은데..

전 원조 아저씨 호떡 갔어요 ㅋㅋ

거기나 여기나 줄이 긴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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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음식이라고 무시하기 힘듭니다... 반죽하는 사람, 호떡 굽는 사람, 씨앗넣어서 주는 사람, 돈 받는 사람, 줄 세우는 사람...

총 5명이 장사합니다 ㅋㅋ 왠만한 조그마한 음식점보다 사람이 많아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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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기계 찍어 내듯이 호떡을 찍어 냅니다 ㅋㅋ

그래도 줄은 쌓여만 가고.. 대기시간은 길기만해요... 고소한 냄새에 미쳐버릴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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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득템한 씨앗 호떡~!

서울에서 흔히 먹는 납작한 호떡과는 완전 스타일이 다릅니다.

호떡 안에 설탕물 들어간건 똑같은데.. 훨씬 두텁고 찹쌀이 들어갔는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고 견과류가 씹혀서 고소합니다. 약간 소금끼가 있어서 짭쪼름한 맛도 있고요.

가격은 개당 900원!

먹고 나면 또 먹고 싶은 아쉬움이 살짝 남는 그런 호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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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또 찾아왔어요 ㅋㅋ 낮에 먹고 태종대 갔다가 다시 와서 25분인가 기다려서 또 하나 먹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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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는 사람이 더 많네요 ㅋㅋ

복작복작 기다리느라 한참 걸렸네요~

그래두 호떡 하나 먹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려서 먹었어요 ㅋㅋㅋ

이제 언제 부산와서 이거 먹겠냐는 심정으로 ㅋㅋ

부산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자갈치나 남포동 쪽으로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