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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맛집/잠실&신천

라세느 @ 롯데호텔 월드점

오늘 소개드릴 곳은 뷔페 종결자(?) 롯데호텔 라세느에요

올해 초에 리뉴얼해서 더욱 강력해진 음식들로 무장되어 있는 뷔페랍니다. 물론 가격도 더욱 강해졌고요 ㅋㅋㅋ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라세느보다 조금 메뉴가 떨어지는거 같지만 그래도 호텔 뷔페중에선 거의 최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올해 초에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리뷰를 못했었네요.. 요번에 다시 찾아갔을때는 그때보다 좀 만족도가 약간 낮았던 점이 몇가지 있었지만.. 그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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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많고 눈치도 보여서 내부 사진은 별로 없어요. 뷔페가 뭐 다 비슷비슷하죠 뭐

요즘 뷔페는 오픈키친이 대세라 대부분 중요한(?) 음식들은 오픈키친으로 되어있어요.

일식도 오픈키친으로 바로바로 초밥 만들어서 올려주시고요.

고기 종류나 파스타, 샤브샤브, 우동 등등도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서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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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는 대체로 싱싱하고 재료도 좋아요. 다 좋은데 이 날따라 그런건지 시저드레싱이 좀 맛이 별로 였어요.. (나만 그랬나?)

싱싱한 활어회나 초밥도 좋아요. 냉동느낌 전혀 안나고요.. 뭔가 회만 먹다와도 본전 뽑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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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왕새우(정말 큼..)를 소금구이해서 산더미 처럼 가져다 놓았는데 새우가 귀한지.. 새우 대신에 킹크랩으로 바뀌어있었고

새우랑 랍스터는 따로 요리해서 한접시씩 만들어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대기시간이 좀 있어요.. ㅠㅠ)

저기 보이는 고기는 살치살이라고 써있지만..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은 LA갈비맛.. 맛나용

오른쪽 사진에 있는건 대부분 맛이 별로에요. 참조하세요 ㅋㅋ 딤섬은 완전 만두피가 두꺼워서 호빵인줄 알았네요 ㅠㅠ

장어는 민물장어 느낌인데 괜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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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대기해서 받은 대하랑 랍스터 +ㅁ+

뭐 말이 필요 없죠..ㅠㅠ 이것만 먹다오고 싶은데.. 계속 쉴틈없이 굽고 계시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몇분씩 좀 기다려야해요..

딱 2접시씩 먹고 왔네요..ㅎㅎ 오른쪽에 육회 맛나고요. 길쭉한 튀김은 안에 고구마 같은게 들어있는데 맛나요 +ㅁ+

오리고기나 소시지는 그냥 뭐 평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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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뷔페 중식은 맛이 별로 없는데요.. 여기 중식 맛나요 다 맛나요 제가 중식 좋아해서 보장해요

단, 보통 중식은 좀 뜨거운 맛이 있는데 뷔페다보니 약간 음식이 뜨뜨미지근한 느낌은 있어요.

비싼 해삼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ㅠㅠ 송이랑 같이 요리해서 송이향도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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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종류도 많지요.. 다 못 보여드리는게 아쉽구요.

아이스크림도 나뚜르 한 6종류? 그리고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과일은 제가 좋아하는 오렌지,멜론,수박,파인애플,리치 요렇게 있었나 ㅎㅎ

와인 드시는 분들은 각종 치즈도 많아서 같이 곁들어 드실 수 있구요.

초콜릿, 쿠키, 케잌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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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 부담이지만.. 쥐마켓이나 그런곳에서 쿠폰으로 사면 VAT정도는 아낄 수 있을거에요... ㅠㅠ

보통 뷔페가면 많이 아까운데.. (먹는 양을 떠나서...) 여긴 뭐 80% 이상은 맛이 보장되는거 같아요

63빌딩 파빌리온가서도 종류에 놀랐지만.. 맛있는 음식은 반도 안되어서 좀 실망했는데.. 우왕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