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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0 제주도여행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1일차 #1 - 국립제주박물관, 프시케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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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8월 30일까지 떠났던 3박 4일 떠난 제주도 여행기 시작해볼게요

여행계획을 빽빽하게 세워 두었는데 날씨 덕분에 계획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어요 ㅠㅠ

항공은 아시아나를 이용했고 숙소는 써니빌리조트였어요

숙소가 중문 쪽에 위치해있는데 중문관광단지에서 10~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원래 목표는 1일차에 제주 공항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관광지 몇개 들리고 서귀포에서 놀다가 숙소로 가는 것이었어요

2일차는 중문 - 서귀포 쪽 관광지 돌고

3일차는 동부지역(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 등)

4일차는 서쪽에 있는 관광지 돌면서 제주공항으로 오는게 목표였죠

하지만 첫날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여러가지 계획이 꼬였어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제주도 공부를 해둔 덕분에 나름 시간은 알차게 써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려서 야외에 있는 관광지는 돌아다니기는 힘들것 같아서

미리 조사해 두었던 실내 관광지 위주로 관광하기로 했어요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국립 제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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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제주 박물관에 도착하니 비가 또 안내리더라고요

이 날 계속 비가 내리다 안내리다가 결국 저녁에는 폭우 ㅠㅠ

여하튼 이상하게 여행을 가면 박물관을 가게 되요 경주때도 그랬고.. (심지어 홍콩에서도 박물관갔어요 ㅋㅋ)

국립 제주 박물관은 입장료는 없구요 제주도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나름 귀한 유물들도 몇점 있고 시간 때우기 괜찮아요

하지만 일정이 빡빡하신 분들은 굳이 와서 관광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저는 비가 와서 실내 위주로 다니다 보니 오게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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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내부에 있는 천장 장식인데 제주도 형상이에요

멋지지 않나요? 사실 처음에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이렇게 멋진 장식이 되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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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많이 다니신 분이라면 조금 식상한 유물들이 있어요

각종 그릇이며 도자기 뭐 등등

전시관은 생각보다 넓구요 찬찬히 보시면 제주도의 역사를 조금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플래시나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고요

제주시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첫번째 관광지로 활용 가능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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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곳은 프시케 월드에요

프시케 월드는 나비과 곤충으로 이루어진 작품이 있는 프시케 스토리움

테디베어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 테지움

쥬얼리 박물관인 퀸즈하우스

클레이 아트와 거울이 컨셉인 거울궁전

레펠이나 구름 사다리 등등을 즐길 수 있는 자일파크

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미로공원 등이 있는 곳이에요

먼저 찾아간 곳은 프시케 스토리움이지만 사진은 테지움이네요 ;;;

프시케 스토리움 입장권을 사시면 거울궁전까지 관람 가능하구요 퀸즈하우스 이용권 50%에 구입할 수 있어요

테지움이나 나머지는 다 따로 입장료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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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시케 스토리움은 곤충이나 나비 등을 표본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이야기를 컨셉으로 꾸며 놓은 곳이에요

사진에 있는 작품들은 모두 진짜 곤충으로 되어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더 신기해요

곤충들 하나하나 도구를 들고 있거나 특정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그래서 자세히 감상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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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층으로 나누어진 전시관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2층에는 하나의 동화처럼 꾸며 놓은 작품도 있구요

다양한 나비들을 표본으로 만들어 놓은 곳도 있어요

전세계가 각종 나비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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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을 나와서 출구쪽으로 가면 몇몇 동물들과 곤충을 볼 수 있어요

강아지, 고양이, 토끼, 앵무새 등이 있구요 곤충도 조금 있구요

출구로 나와서 유리궁전쪽으로 가다보면 글래스 가든이 나와요

위에 사진 보면 꽃이나 백설공주 동상들 모두 유리로 된 작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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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따라 가다보면 유리궁전이 나오구요

클레이 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작품들 중간 중간에는 신기한 거울들이 있구요 (이건 초상권 때문에 사진은 뺐어요)

마지막에는 거울로 된 미로가 있는데

이곳 진짜 최고에요

저는 들어가서 못나오는 줄 알았어요

들어갈 때 입구에서 비닐장갑을 주는데요

유리를 더듬더듬 거려야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아니면 사방이 길인지 길이 아닌지 엄청 헷갈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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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궁전을 나와 테지움을 갈까 말까 했는데

어차피 테지움보다 규모도 크고 퀄리티도 좋다는 테디베어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서

그냥 소인국테마파크를 가기로 했어요

그러나 비가 안오다가 또 내리더라구요 ㅠㅠ

소인국테마파크는 야외전시장이라서.. 결국 자동차 박물관으로 길을 돌렸답니다

자동차 박물관부터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