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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맛집/ETC

마담밍 @ 선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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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마담밍이에요

중식당이구요 예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는데 오늘은 디너코스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원래 코스요리는 3인이상이 주문해야 가능한데요

말 좀 잘해서 주방장님께 물어봐달라고하면 2인도 해주실지 몰라요 (필자는 2인이서 먹었습니다 ㅠㅠ)

1인당 5만원짜리 디너코스를 주문했는데요

송이스프 - 5품광동냉채 - 삼선샥스핀 - 매콤한죽순닭고기 - 해삼쥬스 - 크림바다가재 - 고추잡채 - 꽃빵 - 식사(자장,짬뽕,기스면,짬뽕냉면,볶음밥 中 택1)

요런 순서로 음식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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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스프와 5품냉채에요

송이스프가 정말 괜찮은데요 향긋한 송이향이 가득해서 입맛 돋구는데 좋아요

5품냉채는 해파리냉채를 중심으로 5가지 냉채가 나오는데요

해파리 냉차랑 곁들여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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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샥스핀이에요

샥스핀이 많이 들어있는 편은 아니에요 위에 살짝 뿌려져 있는듯한게 샥스핀이에요

요건 젓가락보다 숟가락으로 소스와 함께 드시는게 편하고 더 맛나실거에요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적당히 어우러져서 더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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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죽순닭고기와 해삼쥬스에요

매콤한죽순닭고기는 생각보다 그리 맵지않구요 닭고기 살도 부들부들했어요

죽순과 함께 먹으면 죽순향과 함께 잘 어울려요

해삼쥬스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중 하나인데 해삼과 푹 삶은 돼지고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해삼과 돼지고기 양도 넉넉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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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바다가재와 고추잡채+꽃빵이에요

바다가재는 양은 굉장히 적어요 (역시 바다가재는 귀한가요..)

크림소스에 찍어먹는데 달달하고 소스가 참 맛나요 (바다가재는 역시 구워야 제맛인듯)

마지막 요리로 고추잡채와 꽃빵이 나왔어요

달달하고 담백한 꽃빵에 살짝 매콤한 고추잡채의 궁합은 누구나 잘 아실거에요

코스를 마무리하기에 참 좋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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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기스면과 짬뽕을 주문했어요

전에 자장면 시켰는데 그냥 그랬던 기억이 나서요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 거의 남기고 왔지만 기스면은 심심한 맛에 부들부들면이 괜찮았구요

짬뽕은 못 먹어봤네요.. 멀리서도 상당히 매콤한 향이 전해왔어요

짬뽕냉면도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데 좀 맵다고 겁을 주시길래 그냥 기스면과 짬뽕 시켰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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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식요리는 매우 사랑하는 1人이라 참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하고 왔어요

여자친구는 중식을 잘 못먹는 스타일인데 이곳만 오면 무지 잘 먹어요

평소에 중식 잘 못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한번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