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수속도 오래 걸렸고..
공항 -> 호텔 픽업 일행 중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호텔에 도착해서 저녁 6시 가까이 되었어요 ㅠㅠ
잽싸게 체크인하고 짐을 그냥 입구에 놓자마자 밖으로 나와 플래닛 헐리우드로 달려갔어요
플래닛 헐리우드는 DFS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헐리우드를 컨셉으로 식당을 꾸며 놓았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서빙해주는 분도 굉장히 친절했어요 (과도하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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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닛 헐리우드 내부 모습이에요 각종 헐리우드스러운 소품과 마네킹 등등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지 몰라도 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주로 스테이크나 햄버거 같은 메뉴가 주를 이루어요
스테이크 같은건 스프랑 음료랑 디저트랑 같이 세트메뉴로도 팔고요
우리는 하와이안 스테이크 세트랑 L.A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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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등장한 메뉴~
원래 스테이크 세트 메뉴에만 음료, 스프, 디저트가 제공되는데요
우리는 세트 한개랑 일반 메뉴 하나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 스프, 디저트 모두 2인분씩 서비스로 줬어요 괌에서 느낀 따뜻한 인심 ㅋㅋㅋㅋㅋㅋㅋ
스프는 지금 잘 생각 안나는데 뭔가 독특하고 달달한게 괜찮았어요 ㅋㅋ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레어나 미디엄-레어가 더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조금 타긴했는데 거친 불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하와이안이라 약간 달달한 양념에 파인애플이 토핑되어 있어요 맛있었어요~
라자냐는 조금 특이해서 라자냐를 둥글게 말아서 튀긴 다음에 자른거 같은데
속은 괜찮은데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딱딱해서 자르기도 힘들고 먹기도 좀 힘들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나온 푸딩은 뭔가 평범해 보이는 푸딩!
근데 굉장히 뭔가 찰지고 무지 달아요 ㅋㅋ 디저트로 굿~
가격대는 스테이크 셋트가 $30불 중후반이었고.. 라자냐가 $10 후반대였나.. 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거기에 서비스 차지 15%가 붙어요 그래서 팁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그냥 잔돈이 얼마 안되서 가지라고 하고 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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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와보니 이미 해가 다 지고 휘황찬란한 플래져 아일랜드의 모습이 보였어요 +ㅁ+
휴양지에서 이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니 진짜 좋았어요
열심히 야경도 찍고~ DFS 갤러리아랑 JP Superstore를 구경했네요
플래져 아일랜드는 투몬에 위치한 최대 번화가에요 ㅎㅎ
사진에 보면 아웃리거가 보이시죠? 플래져 아일랜드 한복판에 우리가 머무르는 아웃리거가 위치해있어요! 정말 위치 짱~!
플래져 아일랜드에서 크게 볼만한 쇼핑몰은 DFS 갤러리아, The Plaza, JP Superstore 정도?
DFS 갤러리아는 대부분이 명품샵이고 간단한 기념품이나 초콜릿, 티셔츠 등도 팔기도 해요 (역시 주목적은 명품 ㅎㅎ)
괌은 전지역이 면세지역이라 여권 없이 그냥 물건만 사시면 되요!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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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S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JP Superstore가 보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놀러갔던 곳이에요
아웃리거에서 가깝기도 했고 아기자기한것들이 참 많았거든요
원래 사진 못 찍는데 목숨걸고(?) 찍다가 걸렸어요 ㅋㅋㅋ 그래서 스톱..
이후로 소심해져서 남은 일정 쇼핑몰 사진은 별로 없다는... ㅠㅠ
여하튼 이곳은요 참 다양한 것들이 많아요
디젤이나 트루릴리젼, D&G 등등 싸게 팔고 있었고
향수도 많고요 각종 문구류, 화장품, 초콜릿, 기념품, 간단한 주전부리 및 음료수 뭐 없는게 없어요 ㅋㅋ
바로 플라자 호텔과 이어져 있구요 아래층에는 맥도날드나 TGI Friday랑 붙어 있구요
하여간 참 좋은 곳이에요 ㅋㅋ 근처에 호텔을 잡으신 분들은 자주 들리게 되실지도 몰라요 ㅎㅎ
열심히 놀다보니 잘시간이 되었어요 ㅠㅠ
이제 다시 아웃리거 호텔로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