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ncakes on the rocks / 무비월드 #1
호주 7일차는 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 날이에요. 사실 무비월드를 예매해두었는데 비가 계속 와서
그냥 포기하고 휴양을 할까 했는데 아침식사하고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아서 뒤늦게 무비월드에 다녀왔어요.
중간에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다올 수 있었어요.
골드코스트에는 무비월드랑 웻앤와일드가 서로 붙어 있는데요. 각각 싱글권도 판매하고 3일권, 7일권, 14일권 등도 있어서
장기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유리한 가격으로 마음껏 놀이동산과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줌줌투어에서 발권했는데 공식사이트나 타 사이트보다 조금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이용하는데 무리 없었구요.
예약 당일에만 이용가능해서 날짜변경은 어려워서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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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비소식이 있다보니까 아침마다 밖을 내다보는게 일정이에요.
다행히 비는 안오고 날씨가 조금 좋아지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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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는 팬케이크 온 더 락스에서 먹었어요.
시드니에도 있는 곳인데 체인점이고 평이 괜찮아서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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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커피는 플랫화이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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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 메뉴 중에서 스크램블에그랑 베이컨, 해시브라운을 주문했고 호두가 들어간 누텔라 팬케이크도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맛은 그냥 쏘쏘했어요.
시드니에서 갈까 했는데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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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하고 나오니 오랜만에 하늘이 파랗고 맑았어요.
이 날씨가 계속되었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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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하늘의 골드코스트는 너무 아름답지요.
날이 좋아서 수영도 가능한 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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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게 누워있고 싶었지만 저 멀리 구름이 몰려오는게 보입니다.
왠지 불안해서 일단 무비월드에 빨리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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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월드나 웻앤와일드 등에 가능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트램을 타고 종점인 Helensvale에서 내리면 RX7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데요.
이 버스를 타면 무비월드, 웻앤와일드 모두 들러서 갑니다.
소요시간은 시내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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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월드에 도착하니 다시 날씨가 흐려졌어요. ㅠㅠ
미리 구매한 바우쳐로 티켓 교환하고 입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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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출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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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하자마자 슈퍼맨 이스케이프.
아틀란티스랑 비슷하게 초반에 순간적인 속도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에요.
저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와이프님이 많이 타셨는데 요건 생각보다 그냥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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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감이 느껴지지요. 순간적인 속도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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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이스케이프 옆으로는 아캄 어사일럼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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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메달려서 가는 스타일인데 이것도 와이프님은 한 번 타고 말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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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여기에서 가장 무서운 어트랙션입니다.
60m 높이에서 거의 90도로 내려오는데요. 길이도 엄청 길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추가금액을 내면 맨 뒷자리에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거꾸로 탈 수 있는 좌석을 탈 수 있어요.
훨씬 무섭다고 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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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지점인데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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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정말 높고 빠르고 길이도 깁니다.
스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여러번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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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을 위한 구역도 있었어요.
잔잔한 어트랙션이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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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보진 않았지만 어린이를 위한 롤러코스터도 있고 어트랙션이 나름 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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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스턴트 공연을 하는 공연장도 있었는데요.
관객들 중에 참여자 몇명을 골라서 부분부분 촬영하고
자동차 스턴트를 보여주고 나서 나중에 합성하면 한편의 영화가 되는게 컨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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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공간에서 아주 빠르진 않지만 드리프트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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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엔 폭발 장면도 있는데 열기가 관객석까지 느껴질 정도 였어요.
다음 포스팅에 무비월드 나머지 부분과 하버타운쇼핑몰 등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