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카비치(푸카쉘비치) / 피그아웃 비스트로(PIG OUT BISTRO)
4일차 오전은 푸카 비치에 다녀왔어요. 아름답다고 소문난 비치라는데 건기에 가니 파도가 엄청 높더라고요.
건기에는 화이트비치가 잔잔하고 녹조도 없고.. 우기에는 푸카비치가 잔잔하고 녹조가 없나봐요 ㅋ
결국엔 아침 일찍 가서 점심 먹기 전에 화이트비치로 돌아왔어요. ㅎㅎ
푸카비치에 가면 호객 행위가 엄청난데 가장 깊숙한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사실 기본적으로 아주 비싸지는 않아서 만원 정도면 음료랑 비치체어를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푸카비치에서 돌아와서 화이트비치에서 한참 물놀이 하다가 저녁식사는 피그아웃 비스트로에서 했어요.
스테이션1과 2사이에 애매한 위치에 있기는 한데 걸어서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해변을 따라서 걸어서 다녀왔네요.
위치가 애매했지만 맛은 훌륭했어요. 보라카이에서 먹는 식사치고 가격이 비싼 편이긴 했지만 맛은 무척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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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비치에 가기전에 든든하게 조식을 먹어봅니다.
헤난 프라임 비치의 조식은 뭔가 종류는 많은데 맛은 그냥 저냥이라는게 아쉬웠어요. 보기엔 참 맛나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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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도 스테이션1은 평온합니다. 바다도 잔잔하고 아침에 물이 다소 빠져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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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툭을 타고 푸카비치로 갑니다.
스테이션1에서 10~20분정도 갔어요. 그리 멀지 않았어요.
가는 길에 쓰레기 냄새가 많이 났지만.. 지금은 폐쇄해서 잘 정리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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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비치에 도착하면 요렇게 노점상이 쭉 이어집니다.
지금쯤이면 다 철거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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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쉘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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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헉 파도가 넘나 높아서 수영하기는 좀 어렵겠더라고요.
대신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 보였어요.
우측 사진처럼 선베드 놓고 영업하는 가게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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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에 이렇게 PUKA 라고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많아요.
사진 찍기에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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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잠시 선베드를 빌려서 누워서 쉬어보았습니다.
망고쉐이크 2잔 주문하면 선베드를 빌려주는데..
쉐이크는 물을 탔는지 맛이 영... 그냥 자리세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비싼 곳은 튜브도 빌려주는 곳도 있는데 파도가 높아서 그냥 젤 끝에 싼곳에서 잠시 쉬어갔네요.
타올은 빌릴 곳이 없어서 호텔에서 미리 빌려서 챙겨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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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에 사는 로컬 강아지인가봐요.
따뜻한 햇살에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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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올 때는 입구에 툭툭이 기사가 많아서 호텔로 돌아가는게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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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비치에서 돌아와서 호텔에서 좀 쉬면서 놀다가
저녁 식사를 위해 화이트비치를 따라 스테이션2 근처로 이동했어요.
마침 해질녘이라 황금빛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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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스락 근처로 가니 굉장히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스테이션1이 사람이 적은 편이라지만 윌리스락은 해질녘에 사람들이 무척 많았어요.
낮보다 노을이 더 아름다운 윌리스락이라 왜 사람이 많은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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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션1과 스테이션2 사이에 있는 피그아웃 비스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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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 해산물, 스테이크 등등 판매합니다.
보라카이에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맛은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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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에이드 주문했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진저에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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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살이 들어간 버거인데 향도 독특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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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두툼하고 부드러운 맛. 처음 먹어보는 맛과 향이라서 낯설었지만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감자 튀김은 두툼하게 튀겨서 바삭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감자튀김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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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의 양도 적지 않아서 둘이 나눠 먹기 좋았고요.
프렌치 어니언 스프도 주문했는데 머그잔에 나와서 독특했어요.
양이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아주 적지는 않더라고요. 요것도 따끈하게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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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도 하나 주문했는데 양은 좀 적지만 굉장히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소스는 그냥 저냥 그랬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먹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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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카이에서 먹는 식사치고 럭셔리한 느낌이 있지만 가볼만한 맛집이였어요.
지금은 보라카이가 폐쇄되어 있지만 다시 오픈되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