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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베트남 크루즈

2017 베트남 크루즈 여행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 오베이션호) #12 - 5일차 해상일정 / Two70, 노스스타, 바이오닉바 등 (5일차)

|| 5일차 해상일정 / Two70, 노스스타, 바이오닉바 등

이번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해상일정입니다. 마지막 남은 해상일정이니 최대한 여유롭게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마지막은 여유롭게 쉬려고 하다보니 사진도 많이 안찍었네요 ㅎㅎ 마지막은 정말 힐링의 날이였달까요.

오전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고 스쿠너바에서 진행하는 퀴즈프로그램도 2번 참석하고 바에서 칵테일도 한 잔하고요.

오후에는 계속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누워있다가 저녁 공연 보고 크루즈를 한바퀴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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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아침식사는 애정하는 Two70에서 시작해봅니다.

마지막 해상일정 날이라 그런가 중국인들도 이제 좀 피곤해서 객실에 많이 있는지..

선내 곳곳에 사람들이 좀 줄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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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렇듯 아이스커피 한 잔을 타고 이것저것 집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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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 베이글은 바로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따뜻하기도 하고 맛있습니다.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저는 가운데 부리또가 젤 좋았고요.

요거트는 플레인한 맛이 강해서 달달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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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는 힘차게 홍콩을 향해 나아갑니다. Two70의 통유리를 통해 보는 바다 풍경도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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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오전에 노스스타를 미리 예약해 두었는데요.

앱으로 예약하거나 직접 가서 예약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앱으로 예약했어요.

예약을 하고 예약된 시간 전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야해요.

우리는 조금 늦게 번호표를 받았는데 앞에 단체 인원이 있어서 딱 짤렸어요.

근데 갑자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무기한 연장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무작정 기다릴 순 없어서 그냥 취소했어요... ㅠㅠ 비용이 지불되는거라 꼭 취소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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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노스스타만 바라보다가 사진만 몇 장 찍고 돌아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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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으로 내려와서 스쿠너바를 찾았어요. 오전에 퀴즈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중국인이 많아도 퀴즈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ㅎㅎ

근데 문제는 좌측 사진에 보면 수많은 중국사람들이 마작을 하고 있었거든요.

마작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에 탁탁 치면서 하니 무척 시끄러웠어요.

진행자가 조금 조용히 해 달라고 해도 별 소용 없더군요.. ㅠㅠ

그것만 제외하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문제 풀고 사람들끼리 바꿔서 채점하고 ㅎㅎ 1등은 상품도 주고요.

오후에 항공사 로고 맞추기 프로그램도 참여하기로 마음먹고 점심을 먹으러 뷔페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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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많았지만 한번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운이 좋았다고 해야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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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를 좋아해서 늘 버거는 가지고 오는데 조금 식어서 슬펐어요.

치킨 종류나 고기종류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여전히 중국 위주의 식단.... 피해서 가져오느라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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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다시 방문한 스쿠너바 ㅎㅎ 나름 여행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항공사 코드는 왠만하면 다 아는데 로고를 보니 헷갈리더라고요..ㅠㅠ

12개 맞췄는데 순위권에는 못 들어가서 상품은 못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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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를 풀고 바로 옆에 위치한 바이오닉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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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테이블마다 설치된 타블렛에 승선카드를 대면 로그인이 되는데요.

생년을 입력하고 원하는 음료를 고르면 됩니다.

바이오닉 시그니쳐나 클래식은 미리 정해진 레시피가 있고요.

새로운 음료 만들기를 하면 원하는 재료를 섞어서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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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안전빵으로 미리 있는 레시피로 주문해봅니다.

비용은 $4~6정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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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가 완료되면 로봇이 열일하면서 칵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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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만들고 있는 음료와 대기중인 음료가 양쪽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정말 최첨단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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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가 완료되면 본인의 승선카드를 찍어야 음료가 앞으로 옵니다.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없게끔 만들어진 시스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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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칵테일 한 잔하고 수영장으로 힐링하러 가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5일차 남은 일정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