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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파리-스위스 여행

2017 파리-스위스 여행기 #25 - 마테호른 일출 /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1 / 체르마트 패러글라이딩 (7일차)

|| 마테호른 일출 /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1 / 체르마트 패러글라이딩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8박 10일의 여행의 막바지를 향해가네요. 이 날은 체르마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마테호른 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랐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측 사이트에서 라면 쿠폰 꼭 받으세요. (http://blog.naver.com/gornergrat-2016/221054196862)

고르너그라트는 왕복 티켓이 94프랑이에요. (스위스패스 소지자 50% 할인, 47 프랑)

왕복하는 동안 중간중간 역에 내려도 상관 없고요.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건 안될거 같아요.

오전에는 저는 타지 않았지만 가족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왔는데 제가 포스팅한 http://yup1984.com/1171 글에 보면 위치도 나와있습니다.

오전에 일찍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10시 좀 넘어서 출발해서 약 30분 정도 걸려서 올라갑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잠시 관광하고 로텐보덴까지 걸어서 갈까 하다가 힘들 듯해서 로텐보덴까지는 열차로 1정거장 이동하고

로텐보덴에서 리펠베르그까지 하이킹을 했어요. 고르너그라트에서 하이킹은 꼭 추천드립니다.

여름 시즌에는 푸른 들판, 호수, 설산, 야생화 등 자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르너그라트에 오르기 전에 아침 일찍 마테호른의 일출도 감상했는데요. 일출 시간이 오전 5시라 일찍 일어나서 잠시 감상했어요.

보통 밖으로 나가서 감상하게 되는데 제가 머문 숙소에 다른 가족이 숙박한 방에서 바로 마테호른이 보여서 발코니에서 편하게 감상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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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는데 사실 상상처럼 마테호른 꼭대기가 빨갛게 타오르진 않았어요.

자세히 보면 조금 빨갛게 되는 느낌. 그래도 무척 신비롭고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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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제법 티가 날 만큼 빨갛게 변했습니다.

정말 불타오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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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거의 뜨니 완전하게 빨갛게 변했어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환상적인 마테호른의 일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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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으로 돌아와서 우리 방 쪽에 풍경도 감상해 줍니다.

아침 햇살이 너무 기분 좋았던 체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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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르마트 알펜호프 호텔에서의 첫 조식.

조식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과일 종류도 다양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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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가족들이 했던 패러글라이딩 사진입니다.

요렇게 고프로로 찍어서 사진과 영상을 담아 USB에 넣어서 판매합니다.

약 4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남는 건 사진과 영상뿐이니 구입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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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을 탄 가족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 고르너그라트역을 향해갑니다.

어느새 해가 완전히 떠서 마테호른의 모습이 아주아주 명확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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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펜호프 호텔에서 센스 넘치게 아침 일찍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가족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과일 등을 챙겨주었어요. 세심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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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산악열차를 타고 산을 따라 구비구비 고르너그라트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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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길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테호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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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는 매우 따뜻했어요. 고르너그라트에서 무려 반바지, 반팔로 관광할 정도였으니까요.

만년설이 녹아 계곡을 따라 흐르는 폭포도 장관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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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으로 올라갈수록 체르마트 마을이 깨알만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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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호른을 배경 삼아 구비구비 올라갑니다.

고르너그라트까지는 총 3정거장.

리펠베르그 / 로텐보덴 / 고르너그라트 (아마 맞을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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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길에 넓은 들판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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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오는 길에 보니 위에서 부터 하이킹하면서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체르마트에서의 하이킹은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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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9미터를 자랑하는 고르너그라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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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서 한계단 위에는 쿨름호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박 정도하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하네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테호른 일출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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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바로 앞에는 안내표지판과 휴게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면 진라면 교환 가능합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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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설이 가득한 설산도 바라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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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너그라트 역이 그리 크지는 않지요.

융프라우는 전망대가 엄청나게 크고 시설이 많은 반면 고르너그라트는 소박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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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위로 올라가봅니다.

호텔 뒤로 돌아서 우측 사진처럼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전망대 위에서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