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뜨 / 하나비엣 / 하롱베이 므엉탄 쾅닌 호텔 / 하롱파크
2일차 오후 일정으로 옌뜨 국립공원을 거쳐 하롱베이로 이동했어요.
옌뜨는 뭐 별거는 없고 굉장히 긴 케이블카가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산 위에 사원에 다녀오는 일정이에요.
중간에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전기차로 이동하는데 생각보다 쌩쌩 달려서 스릴(?)이 있더라고요 ㅋㅋ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높았지만 그럭저럭 올라갈만 했어요.
엄청 멋진 풍경이 나오지는 않지만 소소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옌뜨 관광을 마치고 하롱베이에 위치한 하나투어 전용 식당인 하나비엣에서 해산물러우를 먹고 호텔에 투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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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귀여운 전기차를 타고 슝슝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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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올라가면 요런 사원이 하나 나옵니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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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속도가 빠른 요런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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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고 긴데 문제는 에어컨이나 송풍 시설이 없어서 무지하게 덥습니다.
내려올 때는 바람 반대방향이라 바람이 좀 들어와서 괜찮았는데 올라갈땐 완전 사우나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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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따라 구비구비 올라가면 요런 사원이 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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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대기로 올라가면 주변 산들도 보이고 탁트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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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쉬는 공간이 있는데 부채 모양이 인상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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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발마사지하는 공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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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사원으로 돌아와서 전기차를 타고 귀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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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로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파는 미니 파인애플로 잠시 당을 보충해봅니다.
요 작은 파이애플이 당도가 굉장히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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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뉘엿뉘엿 산 뒤로 넘어가고 파인애플은 달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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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비엣 하롱베이점에 도착하니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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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 전에 하롱베이에 온적이 있는데 지금이랑 완전 다르더군요.
하나비엣도 이사를 가서 굉장히 넓고 쾌적한 자리에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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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비엣에서는 한식도 제공하고 해산물러우도 제공하는데
해산물러우가 돈이 조금 더 들지만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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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랑 해산물도 듬뿍 들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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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이 알아서 조리해줘서 편하고
뷔페코너가 있어서 간단한 반찬과 과일 면사리 같은 것도 무제한 제공되요.
봉지라면 같은거 몇개 가져가시면 넣어서 끓여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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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에서의 우리 숙소는 므엉탄 쾅닌 호텔이에요. 5성급이고 하롱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몇년 전에는 하롱파크도 없고 이 거리가 굉장히 어둡고 한산한 거리였는데
레스토랑이랑 펍, 가게등이 굉장히 많이 들어와서 핫플레이스가 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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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 노보텔 호텔로 진행하고 싶었는데.. 므엉탄에서 숙박하게 되었네요.
호텔의 규모나 로비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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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 트윈룸인데 객실은 굉장히 넓은 편이였어요.
근데 뭔가 중국스러운 허접한 느낌이 조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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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고요. 전자포트를 포함해서 물 2병도 제공되고
화장실은 방마다 조금 다른데 우리 방은 특이하게 샤워부스에 문이 없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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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은 바로 옆에 구석에 위치하고 있고
쓸데없이 주변이 화려한 TV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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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사이즈는 넉넉한 편이라 비지니스 공간도 있고 공간 활용하기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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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체크인하고 바로 앞에 하롱파크에 나와봤어요.
아직 100% 오픈은 하지 않았고 입구 앞에 조명을 켜놓아서 들어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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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파크 / 놀이공원 그리고 반대편 산 위에 관람차까지 가는 아시아 최대크기의 케이블카까지 있어요.
100% 오픈하면 굉장히 핫한 곳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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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파크 옆으로 생긴 길인데 깜짝 놀랐어요.
펍이랑 레스토랑, 커피샵이 너무 많고 이태원을 방불케하는 클럽음악이 거리에 울려퍼지고 여기가 베트남 맞나 싶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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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에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은 밤에 여기서 신나게 노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ㅋㅋ
우리는 내일 일찍 하롱베이 선상투어가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북부 여행의 하이라이트 하롱베이 투어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