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폼소 남부투어 이야기 #3 (나폴리/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
포지타노 관광을 마치고 정기선을 타고 살레르노까지 이동했어요. 1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해안을 따라 구경할 수 있어요.
10월 말이라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버틸만 했어요. 11월이 넘어가면 추워서 못 탈 거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가 저물어 가는 아말피 코스트 사진을 쭉 보여 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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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되니 저 멀리 정기선이 들어옵니다.
가장 명당은 2층의 맨 뒷자리 혹은 왼쪽 옆자리에요. ㅎㅎ
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좌측에 앉으면 아말피 코스트가 잘 보입니다.
운 좋게도 2층 맨 뒷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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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출발하고 멀리서 포지타노를 보니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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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보니 규모가 대단하네요.
어찌 절벽에 저렇게 오밀조밀 마을을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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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위의 저택들은 유명한 연예인들의 별장으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절벽을 따라 해안까지 나 있는 계단이 인상적이에요.
저런 곳에 하루만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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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 코스트를 따라 절벽 마을들이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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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좋고 구름도 멋지고 절벽도 멋지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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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동굴이 보이는데 그 밑에 있는 건물들은 성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이래요.
저기서 하루 묵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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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에 가까워져 오니 저 멀리 구름에 가린 높은 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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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으로는 해가 지고 있었어요. 지중해의 예쁜 노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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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에 도착했어요!
해상강국이였던 아말피에는 성 안드레아 성당이 있고 그 안에 성 안드레아의 유해도 있다고 해요.
아말피에서 내리지는 않고 잠시 대기했다가 살레르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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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도 무척 아름다운 마을이더라고요.
다음에는 아말피 코스트를 위주로 렌트나 배를 통해서 숙박도 하고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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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를 떠나 살레르노로 향합니다.
아말피는 다른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변가 평지에 건물들이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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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노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구름도 적어서 너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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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을 바라보며 살레르노로 계속 이동합니다.
지중해의 바다, 아말피 코스트의 멋진 해안선, 구름과 노을이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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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 구름도 그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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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르노로 가다보니 해가 거의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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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르노에 도착하니 도시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대형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을 만큼 항구 규모가 꽤 컸어요.
살레르노에 내려서 식사에 가까운 간식(?)을 먹기 위해 바로 앞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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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서 피자를 먹고 로마로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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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패스트푸드 같은 가게인데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어요.
간식이라기엔 양도 꽤 되었고요. 위의 양을 4명이서 먹었으니 1인당 4조각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남는 피자들도 있어서 가이드님이 더 먹고 싶은 사람들은 더 주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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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하게 먹고 로마로 돌아왔어요.
약 3시간 30분 정도 이동했고 밤 10시 30분이 다 되어서 리퍼블리카 광장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로마는 비가 흠뻑 왔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그쳐 있었어요. +ㅁ+
밤 늦게 리퍼블리카에 온 김에 야경 사진도 찍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밤 늦게까지 조금 고단했지만
알차게 남부지역을 투어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당일 투어를 이용해서 남부지방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기억에 많이 남을 수 있는 곳이 나폼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티칸 일정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