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추이

|| 6일차 하선 및 홍콩 관광 #1 / 침사추이, 허유산, 정두 등

6일차 하선일이자 귀국일에는 비행스케쥴이 저녁 6시로 잡혀있었어요. 짧지만 홍콩에서 잠시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서둘러 하선하기로 합니다.

보통 크루즈는 아침 일찍 항구에 도착하지만 하선은 순차적으로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10시~11시에 터미널에 내려서 짐을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공항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최소 오후 3시 이후에 비행기를 잡아야 원활하게 귀국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같은 경우 시내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30~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후 3시 비행기를 타도 오전에 조금 시간이 생기는데

홍콩은 시내까지 시간도 걸리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시간도 좀 걸려서 최대한 늦은 오후 6시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터미널에서 침사추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택시를 이용하거나 유료 셔틀 버스 혹은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택시는 대략 20~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무료 셔틀버스는 근처 MTR역으로 데려다 주는데 침사추이까지 꽤 시간도 걸리고 캐리어가 있으면 무척 불편해요.

유료 셔틀버스는 택시보다 비싸고 차도 밀리고 중간에 정거장이 하나 더 있어서 더 오래 걸리더라고요.. ㅠㅠ

우리는 모르고 유료 셔틀버스를 탔는데 시간도 낭비하고 돈도 낭비하게 됐어요. 그냥 편리하게 택시를 타시는 걸 권장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침사추이에 거의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어요. 홍콩은 거의 2년에 한 번씩 자주 방문해서 맛집과 쇼핑 위주로 잠시 관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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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객실에서 바라보는 홍콩 오션 터미널 모습이네요.

우리 배 앞으로 중국 소유로 추측되는 크루즈가 기항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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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도 Two70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심지어 대기장소도 Two70이였어요 ㅋㅋ

하선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일찍 나와서 느긋하게 식사하면서 기다렸어요.

배의 규모가 크니 내리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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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안개가 있어보이지만 첫날보다는 날씨가 훨씬 괜찮았어요. 무척 더웠던 날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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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나가야할 시간이 되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나가려는 사람이 이렇게 줄을 서있습니다.

줄이 길지만 첫날 체크인할 때 생각하면 금방 금방 줄었던거 같아요.

하선 수속은 훨씬 수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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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선하고 나니 본인의 짐택 숫자별로 캐리어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 캐리어가 하나 없어지고 땅바닥에 짐택만 있어서 매우매우 당황했어요 ㅠㅠ

중국사람이 많아서 괜히 누가 가져갔다 싶기도 하고..ㅠㅠ

직원에게 물어보니 짐택이 없는 짐은 따로 반대편에 있다고 해서 가보니 짐택이 분실된 캐리어가 따로 줄지어 있더라고요 ㅠㅠ 정말 다행..

귀중품은 직접 핸드캐리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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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만해선 여행에서 실수를 하거나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 셔틀버스를 탄건 정말 큰 실수였네요...ㅎㅎ

뭐에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이걸 1인당 홍콩달러 50을 주고 탔어요...

택시를 타도 보통 100 안 넘거든요.. 히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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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이 이야기하기로는 20분이면 간다길래.. 아 뭔가 노선이 빠른가보다해서 탔는데..

출발도 늦게하고 헝홈역을 경유해서 가다보니 대기 시간까지 거의 1시간 걸렸네요..

택시도 대기 줄이 꽤 길지만 택시가 훨씬 빠르고 저렴할 듯 합니다.. 꼭 택시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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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구룡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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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구룡역에서 인-타운 체크인을 통해 짐을 미리 부칠거에요.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가장 편리한 방법이지요.

단점은 마지막날 액체로 된 무언가를 구입하면 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는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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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도 늦고 정신도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인-타운 체크인을 위해서 필수 조건은 첫째, 항공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http://www.mtr.com.hk/en/customer/services/checkin_info.html)

위 링크에서 서비스 가능한 항공사 리스트가 나오니 참조하시면 될 듯 하네요.

둘째, 공항으로 가는 AEL 티켓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옥토퍼스 카드도 상관 없고요. 체크인을 하는 카운터로 갈 때 카드를 찍어야 하거든요.

근처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AEL 티켓을 구매했어요.

제가 한가지 놓친게 있는데 AEL 정거장이 구룡역도 있지만 한 정거장 뒤에 홍콩역도 있거든요.

우리는 구룡역에서 짐을 부치고 침사추이를 보고 IFC몰이랑 소호까지 갔다가 홍콩역에서 공항으로 가려고 계획했는데

AEL 요금이 두 역이 다르다보니 홍콩역 인포메이션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티켓을 변경했어요.

현금도 되고 카드 결제도 되니 혹시 저와 같은 상황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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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은 하루 더 홍콩에 머물기로 해서 하버시티 옆에 위치한 로얄퍼시픽 호텔 앞에서 만나서 관광을 시작했어요.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그냥 걸어가면서 침사추이의 메인거리를 눈으로 보고 IFC몰 쪽으로 페리를 타서 건너기로 했지요.

가는 길에 1883 헤리티지도 잠시 들르고 시계탑 앞 페리 터미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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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앞 허유산에서 목도 축이고요.

7년 전만해도 2천원이면 먹었던거 같은데.. 한국에 들어온 허유산이랑 가격이 별 차이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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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건너갑니다.

페리 탈 때 처음으로 토큰을 구입해서 탔는데..

늘 옥토퍼스 카드로 하다가 반나절 투어 한다고 카드를 구입 안하고

토큰을 구입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페리 타는 입구 바로 앞에 현금으로 구입가능한 기계가 있는데

지폐는 또 $10, $20 짜리만 이용 가능해서 겨우 맞춰서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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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IFC몰에 있는 정두로 달려갑니다.

보장된 맛집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나게 많네요.

미슐랭 빕구르망에 등재되었나봐요. 번호표는 1~2인, 3~4인, 5인 이상 따로 뽑게 되어 있었어요.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린 듯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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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칭따오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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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쪼롬한 완탕 튀김과 완탕면.

양이 많지 않지만 에피타이저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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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애정하는 콘지. 그리고 새우 딤섬인 하가우.

인원이 많다보니 메뉴를 주문하는게 애매하네요. 갯수가 애매하게 나와서 ㅋㅋ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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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의 강추 메뉴 소고기 볶음면. 우측은 탕수 새우에요.

정두는 공항에도 지점이 있어서 귀국할 때 공항에서 가끔 먹는데 요 볶음면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합니다.

우측은 우리나라 중식으로 치면 탕수육이랑 깐풍기 비슷한 소스로 만들어진 튀긴 새우에요.

한국 사람에게도 친근한 맛이라 추천드립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소호를 잠시 둘러보고 귀국하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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