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마켓

홍콩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가장 슬픈 날이에요.

우리는 마카오를 가기로 했어요. 조금 늦잠을 잤지만 지하철을 타고 셩완역까지 이동했어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셩완역 근처에 델리프랑스에 가기로 해요.

지도를 따라 열심히 갔지만 지도에 낚였어요. 그 위치에는 델리프랑스가 없었어요.

시공사에서 나온 Just Go 홍콩 이란 책으로 공부했는데 지도가 엉망이에요. 낚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냥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물어서 델리프랑스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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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D300 | 1/15sec | F/2.8 | 31.0mm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D300 | 1/30sec | F/2.8 | 23.0mm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D300 | 1/40sec | F/2.8 | 38.0mm

- 델리프랑스에요. 착한 가격에 맛도 좋아요. 특히 크라상이 우왕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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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프랑스에서 맛있게 먹고 왠지 걷기 귀찮아서 택시를 타고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갔어요.

걸어서도 금방이지만 너무 귀찮고 피곤했어요.

터미널에서 티켓 끊으러 갔는데 이게 왠일.. 미리 끊어 놓을걸.. 사람도 많기도 했지만

그놈의 안개 때문에 모든 배가 딜레이 되어서 오후 4시 배부터 티켓팅이 가능했어요.

저녁 9시30분에는 호텔에서 리무진을 타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포기 했어요.. ㅠㅠ

마카오를 못가다니 너무 허망하고 안개가 미웠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근처 관광을 하기로 해요. 가장 가까운 웨스턴 마켓에 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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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턴 마켓이에요. 보기엔 뭔가 있어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면 별거 없었어요.

고풍스러운 건물이 이쁘긴 했어요. 1층에는 간단한 기념품가게들이 있고 윗층에는 천가게들이 쭉 늘어서있었어요.

가볍게 돌아보고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애드미럴티 역으로 갔어요. 퍼시픽 플레이스 구경하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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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쇼핑몰만 다녀서 딱히 가게 쇼핑은 안하고 퍼시픽 플레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만 감상했어요.

우리는 또 다리가 아파서 스타벅스에 들러서 다음 일정을 생각하면서 수박쥬스를 마셨어요.

생각해보니까 우리나라엔 수박쥬스를 안팔아요. 그래서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뭔가 오묘하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사진중에서 왼쪽 위랑 바로 오른쪽에 사진이 퍼시픽 플레이스에요.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좀 놀다가 나와서 리포센터 건물 구경하고 (아래에서 오른쪽 두번째 사진)

트램을 타고 HSBC 앞까지 왔어요. 왜냐하면 안개가 이전날보다 좀 덜 있어서 그나마 깨끗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딱히 할일도 없었거든요 ㅋㅋ HSBC랑 입법회 건물 등등 센트럴 근처 다시 보다가

스타페리 터미널까지 걷고~ 스타페리 타고 침사추이로 날라갔어요~

침사추이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홍콩역사박물관에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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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역사박물관이에요. 생각보다 무지 괜찮았어요. 규모도 크고 굉장히 잘 해놨는데 가격도 저렴해요.

거의 HKD $10 이었나? 무척싼데 퀄리티는 좋았어요.

홍콩의 역사가 구석기부터 홍콩 반환시점까지 잘 꾸며져있었어요.

오른쪽 아래 사진은 역사박물관에서 나오다가 건너편에 반은 파란색이로 반은 빨간색인 특이한 건물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캔톤 로드에 있는 스윗 다이너스티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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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이제부터 여행기는 끝이에요. 왜냐하면 스윗다이너스티 갔다가 하버시티에서 놀다가

바로 건너편 쇼핑몰에 있는 딘타이펑에서 저녁 먹고 공항으로 가서 집으로 왔거든요 ㅠㅠ

여하튼 스윗다이너스티를 가야하는데 지도에게 또 낚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찾아갔어요.

맨날 딤섬만 먹어서 이번엔 딤섬은 2개만(응?!) 주문하고 완탕이랑 새우 콘지를 주문했어요.

완탕도 맛있었고 콘지도 처음 먹어보는데 우리나라 죽보다 맛있었어요 ㅋㅋ

디저트로는 망고 푸딩 같은거 먹었는데 우왕~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에 먹은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사실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몇번 가봤는데 맛은 거의 비슷해요.

돼지갈비가 얹어진 국수도 먹었는데 이건 우리나라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돼지갈비가 올라간 볶음밥 먹었는데 좀 실망이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먹은 돼지갈비는 포동포동한게 맛있었어요.

디저트로 주문한 타로? 요것도 오묘한데 맛있어요. 중독성있달까.. 단팥향도 나면서 그렇게 달진 않은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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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렇게 3일간의 홍콩 여행이 끝났어요.

비록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홍콩의 그 아름답다던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ㅠㅠ

그리고 마카오도 못 갔지만.. ㅠㅠ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쇼핑몰 구경 한것도 기억에 남고

몽콕에 야시장에서 놀던 것도 기억에 남고요.

특히 먹거리가 젤 기억에 남네요 ㅋㅋ 홍콩의 딤섬은 킹왕짱인거 같아요. 지금도 먹고 싶어서 입맛을 다시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홍콩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신분은 리플 달아주시면 답변드릴게요.

미흡하지만 제가 아는건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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