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호프 호텔

|| 알펜호프 호텔 (Alpenhof Hotel, 객실편) / 수네가 / 라이호수

점심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좀 정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업그레이드 받은 호텔이 생각보다 좋아서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객실에서 잠시 쉬고 수네가에 올라갔어요.

계절상 그리고 시간상 더 이상 위로 올라가기는 무리였고 수네가에서 라이호수까지만 보고 내려왔어요.

수네가만 해도 체르마트에서 굉장히 가깝고 라이호수까지 케이블카로 연결되어 있고 접근성이 좋아요.

그에 비해 굉장히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고요. 제가 간 날처럼 더운 날에는 호수에 발도 담궈보고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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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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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을 배정 받았는데 2인실이였던 제가 머무른 방은 마테호른 뷰는 아니였고요.

객실은 넓고 깨끗했어요. 좀 팝아트 같은 느낌도 나는 색감이 독특했고요.

객실은 꽤 넓었고 발코니도 넓은 편이였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고 그 사이에 욕조가 있는게 특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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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대도 아기자기했고요. 웰컴 과일도 보입니다.

바깥쪽으로 발코니가 있는데 강이 있는 뷰라서 밤에 문을 열고 강이 흐르는 소리 들으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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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를 가운데로 두고 양쪽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욕조는 스파 욕조처럼 생겨가지고 자쿠지 기능은 없고 그냥 욕조에요.

스위스 와서 반신욕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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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면 공간도 넉넉하고 깔끔합니다. 디자인도 예쁘고요.

옷장도 꽤 큰편이고 옷걸이도 많았어요.

아참 그리고 세면대 아래에는 슬리퍼가 있습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 유일하게 슬리퍼가 있었던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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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발코니 공간도 매우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에요.

수네가역이 있는 산쪽 뷰이긴한데 강도 볼 수 있고 시원한 소리도 들려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어요.

다른 가족들이 머물렀던 방은 원래 패밀리룸으로 예약해서 쥬니어스윗으로 받았더라고요.

거기는 복층으로 되어 있고 마테호른이 똭 보이는 뷰였어요.

새벽에 그 방으로 가서 마테호른 일출을 찍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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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과일과 Julen 가문에 대한 설명도 있고요.

기본적인 어매니티도 준비되어 있구요.

매우 관대한 미니바. 맥주, 생수, 탄산수, 콜라, 쥬스 모두 무료구요. 먹으면 다음날 바로 다 채워주더라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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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네가로 가는 왕복 티켓을 구입해봅니다. 수네가도 스위스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50% 할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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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산악열차를 타고 5분? 정도 올라갑니다.

실내로 되어 있어서 가는 길은 조금 쌀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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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열차 타고 금방 올라갔는데요.

올라가서 실외로 나오니 따뜻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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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맨 위로 올라와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마테호른..

정말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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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바로 옆에 있는 뷔페 바에요. 각종 음료나 식사도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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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바로 앞에서 마테호른을 보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구름이 조금 가려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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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두 분이 벤치에서 풍경을 즐기고 계시는 모습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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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서 나오면 요런 길이 보이거든요.

이 길로 가면 라이호수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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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을 따라 오면 이렇게 셔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어요.

걸어서 와도 되지만 엘레베이터처럼 무료로 탈 수 있어서 요게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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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킹하다가 쉬는 사람을 뒤에서 찍었는데

강아지가 어찌 알았는지 앞다리를 들고 포즈를 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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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가 라이호수구요. 날씨가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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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건 갯배...? ㅋㅋ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내리질 않네요 ㅎㅎ

차가운 호수물에 발도 담궈보고 호수 반바퀴 슬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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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킹을 하거나 호수에 소풍나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오른쪽에 산비탈에는 작은 오두막이 하나 있었는데

잠깐 소나기가 내리길래 그곳에서 잠시 비를 피할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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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옆에 난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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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반대편에도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사실 이 방면에서 바람이 안 불고 해가 등 뒤로 뜨면 반영을 찍을 수 있을 듯 했는데

이 날은 바람이 무척 많이 불고 그래서 반영은 찍을 수 없었어요.

여기서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 반영을 찍고 싶으시면 오전 시간에 가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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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서 잠시 오두막에서 비를 피해봅니다.

비가 와서 피하러 온건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마테호른 산을 보기에도 참 위치가 좋더라고요.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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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가 지나가니 마테호른 모습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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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호른과 호수, 들판을 모두 볼 수 있는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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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호수는 여기까지 보고 다시 산악열차를 타러 역으로 이동합니다.

올라가는 것도 물론 무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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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에 다시 한 번 뒤돌아서 라이호수를 바라봅니다.

처음으로 체르마트에서 살고 싶다고 느꼈던 장소에요.

체르마트에서 살면 주말마다 이곳에서 힐링할 수 있겠죠?

수네가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잠시 티타임을 가진 후 체르마트 시내관광을 나섰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1. sword

    사진 진짜 짱짱 이쁘네욤 !

    2017.08.10 1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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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델발트 아침산책 / 체르마르로 이동 / 알펜호프 호텔 도착 / Pollux 레스토랑 

6일차는 그린델발트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그린델발트->인터라켄->슈피츠->비스프->체르마트, 총 3번을 갈아타야 하는 여정이라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길고 험난한 여정이였어요.

9시19분에 출발해서 체르마트에 12시14분에 도착했어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생각보다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체르마트는 마을이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대부분 소화할 수 있지만 짐도 있고 그래서 하루 전날 미리 호텔에 전화해서 픽업을 요청했어요.

체르마트는 기름을 쓰는 차는 환경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모두 전기차를 이용해야하는데요.

귀여운 전기차가 기차역 앞에 대기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하루 전날 전화했더니 기존 호텔이 풀북이라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예약한 호텔은 DANIELA였는데 ALPENHOF라고 자매호텔로 변경해주었어요. 같은 4성급인데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JULEN이란 가문의 체인호텔인데 이 지역 유지인가봐요 3개의 호텔과 1개의 펍, 그리고 1개의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더라고요 ㄷㄷ

얼마나 관대한지 바뀐 호텔 미니바는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모두 무료였어요. 심지어 매일매일 채워주더라고요.

스위스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서비스라 감동의 감동이였네요 ㅋㅋ

이번 포스팅은 호텔에 도착해서 체르마트에서의 첫 점심식사인 Pollux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까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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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이 가득했던 그린델발트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와이프가 먼저 조식당에 내려가 있었는데 저의 조식을 3종류의 햄과 치즈로 셋팅해 놓았더라고요 ㅋㅋ

그냥 먹기엔 짜서 크로와상을 가져다가 조금씩 잘라서 같이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오늘은 라떼 마끼아또를 주문했네요.

아주 제대로 라떼 마끼아또 정석대로 층이져있네요. 맛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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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속하게도 마지막날에 아이거산이 구름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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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델발트역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쪽에서 보는 뷰가 참 좋더군요.

아침에 슬슬 산책 좀 하고 일찍 문을 연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다가 그린델발트 반팔 티셔츠도 하나 구입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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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슈피츠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5명이 캐리어를 끌고 갈아타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슈피츠까지 와서야 사진 한 장을 남기네요 ㅎㅎ

슈피츠에서 열차 갈아타는 시간이 15분 정도 있어서 밖으로 나와서 전경 한 번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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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열차를 타고 비스프로, 비스프에서 체르마트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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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델발트가 능선을 따라 아기자기한 모습이 있었다면

체르마트는 산 깊은 곳에 있어서 가는 길이 좀 더 험하고 웅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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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도 많이 보이고 좀 더 험준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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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체르마트역에 도착합니다.

일단 짐부터 호텔에 맡기러 이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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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전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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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서 걸어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알펜호프 호텔!

수네가로 가는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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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스위스에서 머물렀던 호텔 중에 가장 아늑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싶네요.

객실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아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오기로 합니다.

어차피 점심 먹고 일정이 수네가로 가는 일정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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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바로 앞에는 이렇게 수네가 역이 있습니다.

수네가에 다녀오기 최적의 위치에 있는 호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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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르마트의 메인거리인 반호프스트라세로 가는 길에 저~멀리 마테호른이 보입니다. 오오..

첫날은 구름에 살짝 가려있네요.

옆에 강이 하나 흐르는데 정말 세차게 흐르는데 물소리도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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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마을 같은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스위스에는 은근 테니스장이 많더라고요. 체르마트 테니스장이 크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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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호프스트라세거리로 접어듭니다.

샬레식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넘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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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Pollux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합니다.

테라스는 자리가 없고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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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분위기도 참 아늑하죠. 오두막집에 온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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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치즈와 버섯이 들어간 리조또, 소세지가 들어간 뢰스티, 스위스 육회 비프 타르타르 그리고 라끌렛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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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무난했던 리조또와 뢰스티.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신 그 맛입니다. ㅋㅋ

치즈 리조또가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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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생소한 비프 타르타르.

육회인데요. 우리는 보통 마늘, 참기름 등으로 양념하거나 고추장으로 하는데

요건 토마토랑 피클 등이 들어가서 새콤 상콤한 맛이에요.

빵이랑 버터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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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게 문제의 라끌렛인데...

요게 1인분인데.. 우리는 뭔가 3인분인가 시킨거 같은데.. 요만큼 나와서.. 이게 이렇게 비싼가... 그랬는데

영수증 보니까 1인분이더라고요 ㅠㅠ

요게 진짜 맛있어요.. 스위스에서 이거 한 번 밖에 못 먹은게 한이에요.

저 같은 치즈덕후에게 딱인데.. 딱 피자에서 모짜렐라 치즈 부분만 떼서 감자에 싸먹는 맛인데

훨씬 풍미가 고소해요. 스위스 가시는 분들 스위스에서 저 대신 라끌렛 매일 드시고 오세요 ㅠㅠ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텔 객실 이야기와 수네가에 다녀온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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