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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4 대만여행

2014 대만 여행기 #2 - 공항 출도착 / 브라더 호텔

 공항이야기

대만의 공항은 2개가 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타오위안 공항으로 도착하고요. 김포에서 출발하면 송산 공항으로 도착합니다.

국적기는 타오위안으로 들어가고요. 티웨이나 이스타 몇몇이 송산으로 들어 갑니다. 타이베이를 여행하신다면 송산공항이 상대적으로 편리한데요.

송상 공항은 타이베이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요. 타오위안은 1시간정도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우리는 비행기 사정상 타오위안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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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 입니다. 아침 10시30분 비행기라 시간은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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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은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합니다. 하늘에서 보면 우리나라랑 뭔가 비슷한 분위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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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공항이 정말 작아보이고 활주로도 좁고 그래서 얕잡아 봤는데 공항 내부는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황금연휴 시기에 와서 그런지 입국수속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ㅠㅠ

공항에서 타이베이까지 이동 방법은 버스와 택시 정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짐도 많고 버스 타기엔 복잡하기도 해서 택시를 이용했어요.

택시비용은 타이베이로 갈때는 미터기로 내고 공항으로 올때는 고정비를 냈는데요. 대략 NT$1200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략 42000원 였어요.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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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풍경이에요. 이국적인 맛은 덜하군요. 좀 낡은 한국을 보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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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더호텔 로비입니다. 가격대는 객실당 박당 100불 초중반 정도인데요. 나름 등급도 높고 로비로 나가면 바로 지하철역이고 객실도 깔끔하더군요.

로비에는 베이커리가 있고요. 호텔 내에도 레스토랑이 몇개 있고 특히 데판야끼가 괜춘하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못가봤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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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에는 요렇게 각종 롤이나 초밥등을 개별포장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간식이나 아침식사로도 괜춘할듯 합니다.

가격은 개당 500원 정도? 호텔 내에 있는 곳 치고 상당히 저렴합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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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은 넓은 편은 아니지만 28인치 캐리어 3개에 기내용 짐이 들어가도 그리 비좁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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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인데요. 조금 낡은 느낌은 나지만 그럭저럭 지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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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매니티는 그냥 그렇더군요 ㅋㅋ 샴푸나 칫솔 등은 미리 준비하세요.

금고가 있는데 사용법이 조금 복잡합니다;; 설명서가 있는데 조금 까다롭더군요 ㅠㅠ 옷걸이가 넉넉한 점은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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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귀국길 도중의 타오위안 공항입니다. 겉모습과 달리 안쪽은 매우 깔끔하고 모던한 편이에요. 벽 무늬도 특이하고 예쁘더군요.

타이베이에도 백화점이 몇개 없는데 면세점이 왠만한 백화점 수준으로 깔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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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이라 간단하게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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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탕면이랑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요기할 정도는 되는 수준입니다. 요거 먹고 바로 옆에 고디바가 있길래 디저트로 초콜릭서를 먹었지요.

환율이 워낙 낮았을 때 방문해서 국내 고디바보다 약간 저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