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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맛집/ETC

최강 달인의 집 @ 파주

오늘 소개드릴 곳은 최강 달인의 집입니다.

이름부터 거창하죠?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달인에 등극한 분이 하는 집인가 봅니다.

주력메뉴는 닭갈비에요. 더덕닭갈비 특이하죠? 더덕과 닭갈비의 조합이라니.. 기대 잔뜩하고 들어가봤습니다.

닭갈비는 간장/양념 2가지가 있고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닭주제에... 좀 비싸죠?

처음 가봐서 양념1인분 간장1인분 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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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춘천닭갈비와는 다르게 닭을 얇게 펴서 석쇠에 올려서 숯불로 굽습니다. 오..

더덕이랑 떡 약간 줍니다. ㅋㅋㅋ 맛만 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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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은 미역국이랑 기타 소소한 반찬들 나오고요. 리필은 직접가서 하셔야 합니당.

다른건 특이한건 없고 부추절임이 달짝지근하고 닭갈비랑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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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가 익어갑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금방 타버리니 자주 뒤집어 줘야 합니다. 좀 정신없습니다.

이건 그냥 춘천닭갈비 스타일이 먹기 편한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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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으면 5등분 해주시더군요. 숯불향이 확 느껴집니다. 근데 너무 잘 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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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들야들하게 익었네요. 양념도 적절하고 맛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던 그런 닭갈비 맛과는 다르긴 다르군요.

근데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저냥.. 일반적인 닭갈비가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이것저것 먹는 맛이 더 알찬거 같아요.

요 닭갈비는 금방 타버리니 빨리 빨리 먹느라 정신 없어서.. 닭주제에 양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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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비빔국수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2인분 먹고서는 도저히 양이 안차서... ㅋㅋ

비빔국수는 좀 독특해요. 굉장히 매워보이는데 전혀 맵지 않고 싱숭생숭합니다.

김치가 들어가있는데 독특한게 김치도 살짝 얼렸는지 식감이 샤벳처럼 부서집니다. 김치 특유의 시고 맵고 그런 맛도 없고 달짝지근한 느낌?

MSG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그냥저냥 밍밍할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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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닭갈비의 맛은 훌륭하지만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네요...

자꾸 춘천에서 먹은 닭갈비가 생각나네요....

파주 아울렛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쇼핑하고 나서 한번 찾아가볼만은 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닭갈비는 흔하지 않으니까요.